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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하 상세페이지

단테의 신곡 하작품 소개

<단테의 신곡 하>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인 최민순 신부가 옮긴 《단테의 신곡》

앞선《단테의 신곡》 '상' 편에 이은 책으로 전의 책이 지옥과 연옥편을 다루었다면 본서에서는 천국과 연옥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을 편찬했다. 단테의 신곡은 중세 서양의 문화, 종교, 사상, 학문 등을 총체적으로 종합 계승해, 오늘날까지도 ‘모든 문학의 절정’, ‘인류 문학사상 불후의 금자탑’ 등으로 평가받는 작품이기에 그리스도교 신학과 철학에 대한 완벽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아무리 원어와 우리말에 능통한 일류 번역가일지라도 제대로 번역해 낼 수 없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책들은 전집류의 구색 맞추기거나 내용 이해에만 초점이 맞춰진 번역본들이 대다수였고, 원문의 운율까지 완벽하게 살려 낸 번역본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1960년 제2회 한국펜클럽협회 번역 문학상을 받은 최민순 신부가 번역한 이 책은 현재까지도 원문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면서도 충실한 번역으로 학계에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저자가 탁월한 그리스도교 신학 및 철학적 지식과 문학적 재능으로 이 작품을 훌륭하게 재창작한 결과다. 그는 고전성을 살리려는 의도에서 우리말의 고어적인 표현을 되살리고 독창적인 문체를 만들어 독자들이 원문에 가깝게 느껴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출판사 서평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

《단테의 신곡》은 중세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며 현재까지도 이탈리아 문학의 꽃으로 칭송받고 있다. 《단테의 신곡》을 두고 독일의 시성 괴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그러나 《단테의 신곡》을 정작 읽어 본 이는 많지 않다. 《단테의 신곡》은 창세기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의 내용을 압축하고 있으며,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순례의 여정을 하느님에 대한 신앙으로 엮은 문학 작품이기에 교양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 보아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교에 대해 말할 기회가 많은 사목자나 교리 교사들은 꼭 읽기를 추천한다. 이 작품은 그 내용이 워낙 심오하여 처음에는 읽기 벅찰 수 있지만, T.S.엘리엇, 보르헤스와 같은 세계의 유명 작가들도 《단테의 신곡》을 손에서 놓는 게 힘든 일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최근 인문 고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인문학이 없었다면, 컴퓨터도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으며, 스티브 잡스도 “애플의 모든 제품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구글이나 삼성전자에서도 인문학 전공자의 채용이 활발하다고 한다.
《단테의 신곡》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정상에 서 있는 작품이다. 단테는 ‘죽음 이후’라는 화두를 형상화하기 위해 저승과 연옥과 천국이라는 세계를 자신의 상상력 속에서 창조한다. 그리고 그는 이 거대한 상상력 속에 자신이 살던 시대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종합한다. 이러한 단테의 상상력은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르네상스 시대의 조토, 보티첼리, 미켈란젤로는 물론 근대의 들라크루아, 로댕,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블레이크와 같은 예술가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심지어 밀턴이 《실락원》을 저술한 까닭이 바로 《단테의 신곡》을 읽었기 때문이었을 정도다. 그리고 최근에도 《단테의 신곡》을 기반으로 한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와 같은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막막할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길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상력은 원하는 만큼 샘솟지 않는다. 그런데 《단테의 신곡》은 수세기동안 인문학적 상상력의 보고 역할을 해 온 검증된 책으로, 이러한 책을 알고 있으면서도 읽지 않으면 보물이 앞에 있어도 그 보물을 챙기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상품을 개발하거나 행사를 기획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단테의 신곡》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불후의 명작 『신곡』의 저자 단테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예언자 그리고 신앙인이다. 1265년 피렌체의 몰락한 소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소녀 베아트리체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된다. 그때의 사랑의 체험은 그의 전생애를 통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경영하는 라틴어 학교에서 수학한 후 철학과정을 수강했다. 1289년에는 구엘피당 정권확립에 공헌하여 6인 행정위원 중 한명이 되는 등 매우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정처없는 유랑생활을 전전하게 된 그는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56세의 나이로 객지 라벤나에서 1321년 병사하였다. 저서로는 31편의 연애시를 포함한 『신생』, 철학과 윤리문제를 논한 『향연』, 교회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논한『제정론』등이 있다. 그가 쓴 『신곡』은 유럽 중세사회와 중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걸작이라고 평가된다.

목차

추천의 말 ―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 발행을 반기며 / 4
발행에 부쳐 ― 단테가 인도하는 구원의 여정을 시인 사제 최민순 신부가 읽어 드립니다. / 8
연옥편煉獄篇
제17곡제3권 분노, 제4권으로 오르는 길 / 20
제18곡제4권 나태 / 33
제19곡제4권 나태, 제5권 인색 / 47
제20곡제5권 간린과 낭비 / 61
제21곡제5권 간린과 낭비 / 78
제22곡제6권으로 올라감, 제6권 탐식 / 91
제23곡제6권 탐식 / 107
제24곡제6권 탐식 / 119
제25곡제7권으로 올라감, 제7권 사음 / 133
제26곡제7권 사음 / 147
제27곡제7권 사음, 지상 낙원으로 올라감 / 161
제28곡지상 낙원 / 174
제29곡지상 낙원 / 188
제30곡지상 낙원 / 203
제31곡지상 낙원 / 217
제32곡지상 낙원 / 230
제33곡지상 낙원 / 246
천국편天國篇
제1곡천국의 서序 / 262
제2곡제1천 ― 월천 / 276
제3곡제1천 / 289
제4곡제1천 / 300
제5곡제1천, 제2천 ― 수성천 / 312
제6곡제2천 / 324
제7곡제2천 / 338
제8곡제3천 ― 금성천 / 351
제9곡제3천 / 364
제10곡제4천 ― 태양천 / 377
제11곡제4천 / 390
제12곡제4천 / 403
제13곡제4천 / 417
제14곡제5천 ― 화성천 / 430
제15곡제5천 / 443
제16곡제5천 / 456
제17곡제5천 / 471
제18곡제5천, 제6천 ― 목성천 / 484
제19곡제6천 / 497
제20곡제6천 / 511
제21곡제7천 ― 토성천 / 524
제22곡제7천, 제8천 ― 항성천 / 537
제23곡제8천 / 551
제24곡제8천 / 563
제25곡제8천 / 576
제26곡제8천 / 589
제27곡제8천, 제9천 ― 원동천 / 602
제28곡제9천 / 615
제29곡제9천 / 628
제30곡제10천 ― 청화천 / 642
제31곡제10천 / 655
제32곡제10천 / 668
제33곡제10천 / 682
단테 연보 / 696
최민순 연보 /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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