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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국소설

주리면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34
대여권당 90일 450
소장전자책 정가900
판매가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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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면작품 소개

<주리면> 이효석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몇 달 전에 회사를 사직이라고 하면 제법 듣기나 좋지. 똑바로 말하면 쫓겨나온 것이었다 하고 나온 그는 그럭저럭 몇 달 동안을 거저 놀게 되었다. 갑자기 다른 생활의 수단을 구함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무리 수가 눌려도 자기는 아랫사람이라 속에 거슬리는 일을 추군추군히 참아 왔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원래 마음이 울꾼불꾼한지라 과장이니 무엇이니 하는 자들의 업신여기는 아니꼬운 태도를 보고 그대로 꿀꺽꿀꺽 참을 수는 없었다. 하루는 아니꼽기 짝이 없고 잔소리 심한 과장과 말다툼을 하다가 그것도 옆에 있는 친구들이 말릴 적에 못생긴 체하고 참았더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비위가 틀린다고 나중에는 손찌검까지 하였다. 그 결과가 그에게 불리한 것은 정한 이치였다. 즉시 미역국을 먹고 쫓겨 나왔다. 그리고는 이때까지 줄곧 넉 달 동안을 아무 직업도 못 구하고 셋방 구석에서 밤낮 졸리켜만 왔다. 내일 모레하고 미뤄 오기는 왔으나 그다지 쉽게 돈이 생길 이치는 만무하였다. 그러나 그 눈치를 짐작하면서도 주인은 피근피근하게 날마다 졸랐다.

--- “주리면” 중에서


저자 소개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목차

주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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