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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축구전

살아가는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091
대여권당 90일 450
소장전자책 정가900
판매가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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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작품 소개

<축구전> 강경애의 소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들을 읽으면 그 시대의 삶과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 과거의 한국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출판사 서평

그리 번화하던 이 거리도 어느덧 고요하고, 전등불만이 가로수 사이로 두어 줄의 긴 빛을 던지고 있었다. 그는 눈을 두어 번 부비고 나서 밖으로 뛰어 나왔다.
한참이나 나오던 그는 싸늘한 볼을 어루만지며 자기 머리에 모자가 없음을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그래서 곧 돌아와서 모자를 눌러 쓰고 총총이 걸었다.
그가 목적지인 S공원까지 왔을 때, 하늘을 찌를 듯이 올라간 백양나무 숲을 바라보면서, 희숙이가 와서 기다린 지가 오래지나 않았나 하는 불안과 어떤 감격으로 발길이 허둥허둥해졌다. 그러나 그가 S공원 안으로 들어와서 정자까지 왔을때, 희숙이가 아직 안 와있으므로 다행하면서도 섭섭하였다.
그는 정자 난간에 비껴 앉아 어디로부터 희숙이가 나타날지 몰라 두리번두리번 살펴보았다. 그리고 누가 이 공원에 놀러 나오지 않았나 하는 불안도 일어났다.
마침 싸늘한 바람이 소르르 정자 안으로 밀려 들어오며 나무잎을 데구르르 굴린다. 그는 왠일인지 소름이 오싹끼치며 무시무시한 생각까지 든다.

--- “축구전(蹴球戰)” 중에서


저자 소개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1931년 「어머니와 딸」로 문단에 등단했다. 「인간문제」노동자의 현실을 파헤친 소설로 강경애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의 작품으로는 「인간문제(1934)」, 「지하촌(1934)」, 「채전(1933)」, 「어머니와 딸(1931)」 등이 있다.

목차

축구전(蹴球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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