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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이야기 상세페이지

막걸리 이야기작품 소개

<막걸리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막걸리 찾아 떠난 길
막걸리를 읽고 사람에 취하다

2005년 즈음 막걸리가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매년 눈부신 수출량 증대와 함께 국내 술 시장에서도 소주, 맥주에 버금가는 점유율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그 옛날 우리 삶의 일부나 마찬가지였고, 지금까지도 ‘서민의 술’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술, 막걸리!
살림지식총서 436호


출판사 서평

막걸리를 가리켜 ‘오덕삼반의 술’이라 칭송을 하는데, 오덕(五德)이라 함은 하나, 취하되 인사불성일 만큼 취하지 않는다. 둘, 출출할 때 마시면 요기가 된다. 셋, 힘이 빠졌을 때 마시면 기운을 돋는다. 넷, 마시면서 넌지시 웃으면 안 되던 일도 된다. 다섯, 더불어 마시면 응어리진 앙금이 풀린다는 말이다. 알코올 도수가 그리 높지 않으니 많이 취할 일 없고 쌀알을 뭉개 걸러냈으니 다른 술보다 영양이 좋고 걸쭉하여 시장기를 면해주고 기운을 돋게 한다. 논밭으로 나가는 새참에 막걸리가 빠지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며 성인이며 노인들의 젖줄이라 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_본문 중에서

막걸리 제조에는 일반적으로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의 함량이 적어 맛깔스러운 맛을 내는 박력분을 사용한다. 그러나 양조업자의 제조경험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밀막걸리는 맑은 하얀빛의 쌀막걸리와 비교하면 탁하고 빛깔이 누렇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소맥분의 밀기울(밀을 빻아 체로 쳐서 남은 찌꺼기) 함량을 들 수 있다. 밀기울 함량이 많을수록 누렇고 탁한 색을 띠기 쉽다. 밀기울 함량은 빛깔에는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밀막걸리는 거품이 많고 탁도가 높으며 대개 쌀보다 단맛이 덜하고 신맛이 나기 쉽지만 구수하고 텁텁한 매력이 있다. _본문중에서



저자 소개

기행작가. 일본 출판기획사 「KEYWORD」 소속.
한국 문화와 관련된 책자를 기획, 취재, 집필하여 일본에 출간하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 막걸리, 한국 음식, 근대사를 소재로 기사를 쓰고 있다. 대원대학 겸임교수와 일본 대중매체 취재 코디네이터로도 활동 중. 일본 「아사히신문」 사이트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칼럼 「스파이시 서울!」을 8년간 연재하였으며 한국에서 출간된 저서로는 『막걸리 기행』이 있다.

목차

오덕삼반의 술 ‘막걸리’ 9가지 이야기
막걸리와 막걸리의 간극(間隙)
막걸리의 맛과 이야기를 담다 -지역 양조장을 중심으로
마시자 한 잔의 술! -막걸리가 있는 대폿집 순례
일본, 막걸리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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