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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경성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   인문/사회/역사 인문

럭키경성

근대 조선을 들썩인 투기 열풍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럭키경성작품 소개

<럭키경성> 식민지 조선의 어둠 속에서도 팔팔아게 살아있던 근대 조선의 '돈' 이야기

<럭키경성>은 근대 조선을 주름잡았던 투기꾼들과 부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근대 조선을 뒤흔든 기담과 스캔들을 통해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경성기담」의 저자 전봉관이 이번에는 근대 조선의 '돈'을 이야기한다. 부자들의 비법이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돈과 인간이 어우러져 빚어낸 촌극과 미담을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식민지 조선의 어둠 속에서도 사람들은 돈에 열광하였다. 투기는 1920~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중요한 문화코드 중 하나였으며, 당시 사람들은 금광, 미두, 주식, 부동산, 정어리 등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투기의 대상으로 삼았다. 근대 사람들이 투기에 열을 올린 이유는 시대와 제도가 그들을 투기판으로 내몰았기 때문이다. 돈이 되는 곳엔 사람들이 모였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언제나 수많은 이야기가 탄생하였다.

이 책에서는 근대 조선을 들썩이게 만든 10개의 돈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꿈꾸었는지 살펴본다. 일확천금을 노린 경성 속물들의 이야기부터 돈을 아름답게 쓴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 돈과 성공을 향한 은밀한 경제 스캔들까지 다양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몰고 다니는 것은 돈과 사랑이다. 근대 조선을 뒤흔든 기담과 스캔들로 2006년 인문 독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경성기담>의 저자 전봉관이 이번에는 근대 조선의 ‘돈’을 이야기 한다.
식민지 조선의 어둠 속에서도 팔팔하게 살아 있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돈이다. 돈이 되는 곳엔 사람들이 모였고,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언제나 수많은 이야기가 탄생했다. 오직 돈만 바라보며 돈을 쥐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의 천당과 지옥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있었는가 하면, 돈을 바라되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의 위대한 꿈 이야기도 있었다. 적어도 돈에 관한 한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의 차별이 없는가 싶다가도, 돈과 관련한 근대 조선의 슬픈 현실도 존재했다.
여기, 근대 조선을 들썩인 10개의 돈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그리고 우리들은 무엇을 바라는가! 평범한 우리들의 평범하지 않은 얼굴들을 만나보자.

투기
일확천금을 노리는 경성 속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선 최초의 과학적 부동산 투자의 달인 김기덕, 초호화 결혼식으로 조선을 달군 미두왕 반복창, 주식투기를 비롯해 정어리 사업, 금광 개발 등에 뛰어든 전직 사회주의 인텔리 소설가 김기진 등, 근대 조선을 떠들썩하게 흔들었던 투기꾼들의 한탕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돈을 아름답게 쓴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사회주의 공동체를 설립한 31전 32기의 자본가 이종만, ‘똑바로 걷기’ 경영을 실천한 민족교육가 이승훈, 조선 최초 여성 사회장의 주인공 백선행, 가문의 신원을 풀기 위해 평생 모은 돈을 한번에 내놓은 여걸 최송설당. 그들이 꿈꾸었던 위대한 로망은 무엇일까?

경제 스캔들
이용익의 사라진 백만 원 예금 사건에서 드러나는 친일파 정객과 일본 고위 정치가들의 음모와 식민지 조선의 슬픈 현실, 그리고 영어 실력 하나로 찹쌀떡 장사꾼에서 외부대신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이하영의 인생 역전 스토리. 돈과 성공을 향한 은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저자 프로필

전봉관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1년
  • 학력 2000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
    199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1994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경력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
    2004년 아주대학교 교양학부 강의교수
    2002년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시간강사
    2003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간강사
    2002년 한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간강사

2015.01.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변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인 인문학을 넘어 사람 냄새 나는 인문학을 찾기 위해 문화 현상과 사건, 인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문·사·철 어느 영역에서도 연구하지 않지만, 인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다양한 문화 현상을 연구하고 있다. 전공인 문학뿐만 아니라, 살인 사건, 스캔들, 사기·협잡, 투기, 가정 문제 등을 문화사적으로 조망한 다양한 글을 발표하고 있다.
1930년대 한국의 금광 열풍을 다룬 『황금광시대』(2005), 근대 조선의 살인 사건과 스캔들을 통해 식민의 아픔과 근대의 혼돈을 그려낸 『경성기담』(2006) 등을 펴냈고,「조선일보」에 "30년대 조선을 거닐다"를 연재했다. 현재 월간 『신동아』에 "옛날 잡지를 보러 가다"를 연재하고 있다.

목차

1부 경성의 경제 투기
국제철도 종단항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소동
미두왕米豆王 반복창의 인생 유전
소설가 김기진의 이중생활
경성의 슈퍼개미 열전

2부 경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금광왕 이종만의 ‘아름다운 실패’
유기 장수 이승훈의 바르게 걷기
평양 ‘백 과부’, 이 여인이 사는 법
여걸 최송설당의 마지막 승부

3부 경성 경제 스캔들
이용익의 ‘사라진 백만 원 예금’
이하영 대감의 영어英語 출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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