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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개작품 소개

<거칠개> 서른이 된 첫날, 처음 보는 남자와 새해를 함께 보냈다.
다시는 마주할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버젓이 집 현관문을 열어 주며 웃는 게 아닌가.

“누나, 앞으로는 내 전화 받아야 해.”
“모르는 번호는 안 받아.”
“이젠 아는 번호잖아.”

이상하게 그런 재호가 싫지 않았다.
해서 그냥 혼자 지칠 때까지 내버려 두려고 했다. 그런데…….

“뭐가 되고 싶어? 하고 싶은 거라든지 있어?”
“누나 남자 친구, 누나 남편, 누나가 낳을 아이의 아빠.”

누나, 이미 나한테 다 들켰어.

마침내 해방된 광적인 집착 《거칠개》

***

“누나는 침대에서 나랑 뒹굴었으면서 결혼은 딴 놈이랑 하려고 했나 봐.”
나긋하게 들리는 목소리와 달리 허벅지를 힘껏 움켜쥐었다. 커다란 손에 붙들린 하체에서 뜨거운 입김이 닿았다.
“으읏.”
“그래서 내가 아까 계속 생각을 해 봤는데 말이야.”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비벼 대고 있었다. 촉촉하게 젖은 입구를 다시 한번 혀로 빨아올리며 말을 이었다.
“누나가 나를 그 정도로밖에 취급 안 하면 그냥 자위 기구에서 만족하려고. 진짜 좆 맛을 보면 장난감으로는 만족 못 하잖아, 안 그래?”
무릎을 모으려는 허벅지를 고쳐 쥐며 강제로 벌렸다. 음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을 지켜 보며 웃는가 싶더니 진동기를 켜서 가져다 댔다. 이윽고 고개를 허벅지에 붙인 재호가 떨고 있는 음부를 내려다보며 말을 흘렸다.
“좋지? 나는 누나의 딜도잖아, 이렇게.”
손가락이 질구 주변 살을 가르며 들어왔다. 바깥에서 오는 진동이 미미하게나마 느껴지는 듯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질 안이 숨 쉬듯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있었다.
“말해 봐, 누나는 뭐가 좋아? 오늘은 어떻게 죽여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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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솔

2018.0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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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홍예솔

위로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마음이든 몸이든.
(opal-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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