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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없는 밤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교양 없는 밤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교양 없는 밤작품 소개

<교양 없는 밤> 『교양 없는 밤』은 일찍이 『수상한 식모들』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마이너리티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기존의 낡은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해낸 작가 박진규의 첫 소설집이다. 기존의 세 권의 장편소설에서 그가 진실과 허위로 가득 찬 현실세계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집중 조명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첫 소설집에서는 고즈넉하고 쓸쓸한, 알레고리화된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물들이 개인의 역사에 집중한다.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어릴 때 엄마와 먹었던 국수를 떠올리는 남자, 매일 아침 눈뜨면 나타나 어딘가를 가리키는 죽은 아내, 인간의 체액을 빨아먹고 살아가는 흡혈귀 같은 존재들…젊은 작가 박진규가 소설집 『교양 없는 밤』에 부려놓은 블랙홀 같은 여덟 편의 이야기는 이미 우리 곁에 존재했으나, 결국 사라져버린 존재들을 다시 불러들인다. 현존했으나, 흔적이나 얼룩으로 남아 지금 우리 곁에 떠도는 그들. 그 떠나가버린 자들의 자취를 천천히 따라가 다시 우리들의 지금-여기를 되짚어 보게 하는 것이다.

작가는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사실들을 아무렇지 않게 뒤틀어버리고, 자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든 유니크한 세계를 지금 우리의 어둡고 쓸쓸한 현실 풍경과 연결한다. 죽은 자들이 나타나 현실 속에 침투하고, 자살한 자들의 영혼이 도시를 활보하는 그의 이야기들이 공통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는, 사라져버린 자들이 현실에 남겨진 자들의 삶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치고 뭔가 말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승에서 간직했던 대화, 지울 수 없는 추억의 힘으로 애써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들을 보듬어 안음으로써 죽음은 현실의 삶과 단절되지 않고, 죽은 자가 현실에서의 하나의 목소리를 획득한 채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저자 프로필

박생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7년
  • 학력 동국대학교 문예창작 학사
  • 데뷔 2005년 문학동네 소설 `수상한 식모들`
  • 수상 2005년 문학동네 소설상

2023.08.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박진규
박진규는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식모들』로 2005년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내가 없는 세월』『보광동 안개소년』을 발표했다.

목차

너무 추워
은행강도
교양 없는 밤
국수
굴절
보고 싶은 얼굴
찬장
바르게 바로 서니

해설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노대원(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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