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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7) 상세페이지

책소개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17)> "고독하고 치열하게 쓰인 젊은 소설이 선사하는 낯섦보다 큰 즐거움!"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작가가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매해 일곱 편의 수상작과 젊은 평론가의 해설을 엮어 출간해온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한국문학의 정체(停滯)를 한순간도 용납하지 않고 갱신을 반복하는 젊은 작가들의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는 임현 최은미 김금희 백수린 강화길 최은영 천희란의 빼어난 소설들이 수록되었다.


출판사 서평

“고독하고 치열하게 쓰인 젊은 소설이 선사하는
낯섦보다 큰 즐거움!”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작가가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하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매해 일곱 편의 수상작과 젊은 평론가의 해설을 엮어 출간해온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한국문학의 정체(停滯)를 한순간도 용납하지 않고 갱신을 반복하는 젊은 작가들의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에는 임현 최은미 김금희 백수린 강화길 최은영 천희란의 빼어난 소설들이 수록되었다. 이제, 이 일곱 명의 젊은 작가가 보여준 차갑고 고독한 글쓰기에 뜨겁고 풍요로운 읽기로써 응답할 차례다.



임현의 「고두(叩頭)」는 모든 이타적인 행동에는 이기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는 비틀린 윤리의식을 가진 윤리 교사의 육성을 통해, 한 인간의 자기기만이 얼마나 지독한 수준에 이를 수 있는가를 역으로 드러내 보인다. “집요함으로 마치 소설의 육체를 쌓듯” 성실하게 써온 줄만 알았던 임현에게서 “노련함까지 발견”했다(소설가 하성란)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최은미의 「눈으로 만든 사람」은 섬짓하리만치 담담한 문체로 가족이란 외피 속에 숨어 있는 폭력과 비윤리성을 직시하게 함으로써, 혈연으로 얽혀 빠져나갈 길 없는 불순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금희의 「문상」은 서울에서 대구로 문상을 다녀오는 여정을 통해 더이상 만날 수 없는 관계에, 나아가 죽음에 얽혀 ‘폭력적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는’ 인물들의 죄책감을 묘사하며 진한 페이소스를 선사한다. 백수린의 「고요한 사건」은 재개발될 허름한 동네에서 근사한 장면들을 포착해내는 심미안을 지닌 화자의 성장담을 통해, 아름다움에 이끌리는 삶이 윤리적인 판단을 압도하거나 삭제하는 순간에 대해 말한다. 강화길의 「호수―다른 사람」은 여성의 일상을 잠식한 위협을 범죄 스릴러의 문법으로 생생하게 재현해낸 여성소설이자, 그러한 삶 속에서 한껏 예민해진 여성들의 불안감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심리소설로서 읽는 즐거움과 묵직한 생각거리를 동시에 던져준다. 최은영의 「그 여름」은 레즈비언 여성들의, 그 누구의 것과도 다르지 않은 연애와 이별의 장면을 전통적인 서사 속에 맑고 쓸쓸하게 그려낸다. 천희란의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는 한 사람의 어머니이자 한 여성의 연인이었던 인물의 죽음을 둘러싼 언어화되지 않은 진실을 정교한 서사를 통해 직조하며, 아무리 개량하고 각색해도 사라지지 않을 진실, 그것과 함께 연주되는 화해와 불화의 이중주를 들려준다.



2017년 제8회 젊은작가상 심사를 위해 젊은 평론가 노태훈, 이은지, 이재경 세 분이 2016년 한 해 동안 그 방대한 작품들을 찾아 읽고 토론하여 문제작을 선별해주었다. 그 결과 스물아홉 편의 작품이 추려졌고, 여기에 신샛별, 황현경 평론가가 합류하여 1차 선고 결과를 보완해서 2차 선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총 열아홉 편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이 열아홉 편을 두고 본심 심사위원들이 토론을 거쳐 일곱 편의 수상작과 그 가운데 한 편의 대상작을 냈다. 본심은 권희철, 김연수, 김인숙, 남진우, 하성란 세 분이 맡았다.
대상의 영예를 얻은 임현을 비롯해, 강화길과 천희란은 젊은작가상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우리의 읽기와 쓰기에 새로운 흐름들이 지속적으로 합류하고 있다는, 젊은작가상이 그러한 흐름을 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김금희는 3회 연속으로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렸고, 최은미도 이번 결과를 포함해서 3회 수상자가 되었다. ‘새로움’을 조명하고자 하는 젊은작가상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 작가들의 꾸준한 정진이 두드러졌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어지럽다. 그래서 문학은 늘 이 자리에 있다. 비상식적인 것과 어처구니없는 것에 휘둘리지 않고, 그저 미련하게 묻고 또 물으며. 과오를 잊지 않으면서 그 이후로 나아가야 하는 젊은 작가들의 고군분투가 물씬 느껴진 각별한 심사였다.



임현, 「고두(叩頭)」 어떻게든 자신을 옹호하려고 하는 서술자의 집요한 노력은 그가 얼마나 이율배반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위선적인 존재인지를 선명하게 부각시킨다. 사과와 용서의 진정성이라는, 우리 시대의 주요한 화두이기도 한 문제를 다시금 곱씹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는 작품이다. _남진우(시인, 문학평론가)

무슨 잘못을 진짜 하긴 했는지, 그걸로 미안한 감정을 가졌는지의 여부는 아무 상관 없단다. 핵심은 그런 말을 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뿐이거든. 나는 그걸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식적이라고? 진정성이라든가 진심 같은 말을 나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그걸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겠니? 진짜는 머리를 조아리는 각도, 무릎을 꿇는 자세에서 오는 것들 아니겠니?(『문학동네』 2016년 봄호)

■ 1983년 전남 순천 출생.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그 개와 같은 말」이 당선되어 등단.


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징그러운 소설이다. 순수하거나 아름답거나 때로 신성한 것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삶은 그 자체가 어쩔 수 없는 불순물 덩어리여서, 불순한 삶에 붙들린 채 빠져나갈 길이 없다는 사실이 징그러운 것이다. _권희철(문학평론가)

“그럼 우리 엄마는 어떻게 울게?”
잠시 정적이 이어졌다. 강민서가 강윤희의 눈을 보고 있었다. 강민서의 시선이 주는 기이한 힘이 공간을 채워왔다. 이상하게도 그 잠깐 사이에 강윤희는 위로를 받고 있는 것 같았다.(『자음과모음』 2016년 봄호)

■ 1978년 강원 인제 출생. 2008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울고 간다」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目連正傳)』이 있다. 2014년, 2015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김금희, 「문상」 이 작품의 발견이라면 단연 ‘조용히 우는 사람’이 아닐까. 조용히 우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왜 조용히 우는 걸까. 보일 듯 말 듯 어깨로 우는 사람. 김금희는 이로써 자신의 개성적인 인물들 옆에 또하나의 인상적인 인물을 세워놓았다. _하성란(소설가)

벚꽃이 하늘하늘 지는 봄밤이었는데 희극배우는 바닥에 길게 다리를 뻗고 나 옛날에 나쁜 놈이었잖아, 나빴잖아, 넌 알잖아, 하고 따졌다. 너무 진지하고 간절하게 물어서 지나가던 송이라도 그래, 넌 나빴어, 아주 나빴어, 동의해주고 싶을 정도였다.(『문장웹진』 2016년 2월호)

■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가 있다. 2015년 젊은작가상, 2016년 젊은작가상 대상,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백수린, 「고요한 사건」 눈 내리는 장면을 포함해서 여러 곳에서 아름다운 그림을 간직한 작품이었다. 삶을 소리없이 마모시키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우수 어린 묘사가 인상적이었다._남진우(시인, 문학평론가)

돌이켜보면 그것이 내 인생의 결정적인 한 장면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나는 평생 이렇게, 나가지 못하고 그저 문고리를 붙잡은 채 창밖을 기웃거리는 보잘것없는 삶을 살게 되리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나 내가 그 장면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 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일이고, 그때 나는 창밖으로 떨어져내리는 아름다운 눈송이를 그저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모든 것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집집마다 매달려 펄럭이는 붉은 깃발들 사이로 새하얀 눈송이가 떨어져내리는 풍경을, 그저 황홀하게.(『Axt』 2016년 7/8월호)

■ 1982년 인천 출생.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이 있다. 2015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 익숙한 공포다. 너무나 익숙해서 바로 내 곁의 것 같은, 숨막히는 느낌이었다. 주인공의 공포가 아니라 아마도 나의 공포여서였을 것이다. _김인숙(소설가)

그녀는 아주 오랫동안 멍청한 여자들에 대해 들어왔다. 마음을 함부로 주는 여자들, 쉽게 승낙하는 여자들, 상황을 주도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여자들. 그녀는 위험한 남자들보다 멍청한 여자들에 대한 경고를 더 많이 들어왔다. 쉽게 보이면 안 돼. 그건 네 값을 떨어뜨리는 일이야. 이제 십삼층이었다. 그녀는 남자에게 애써 미소를 지었다. 그래야 할 것 같았다.(『Axt』 2016년 9/10월호)

■ 1986년 전북 전주 출생.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괜찮은 사람』이 있다.


최은영, 「그 여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서도 삶의 색채를 바꿔버리는 기미들의 무성함. 그 무성함을 이루는 결들을 감촉할 때의 기쁨과 슬픔, 감격과 냉담이 이 작품에 들어 있다. _권희철(문학평론가)

그들은 오래도록 키스했다. 혀와 입술의 맛, 가끔씩 부딪치는 치아의 느낌, 작은 코에서 나오는 달콤한 숨결에 빠져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조차 인지할 수 없었다. 자신의 몸이라는 것도, ‘나’라는 의식도, 너와 나의 구분도 그 순간에는 의미를 잃었다. 그럴 때 서로의 몸은 차라리 꽃잎과 물결에 가까웠다. 우리는 마시고 내쉬는 숨 그 자체일 뿐이라고 이경은 생각했다. 한없이 상승하면서도 동시에 깊이 추락하는 하나의 숨결이라고.(『21세기문학』 2016년 겨울호)

■ 1984년 경기 광명 출생.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있다. 2014년 젊은작가상,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천희란,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 성소수자 문제가 전면에 부각된 단편이다. 뜨거운 이슈라면 그것을 담아 전달할 그릇에 특별히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 다른 단편보다 특히 이 단편에서 그런 숙고의 과정이 보였다. _김연수(소설가)

네가 모든 걸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는 말할 수 없구나. 너와 나는 닮은 점이 별로 없지만, 적어도 진화와 생장이 극복이나 성장의 동의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버지께 배운 사람들이잖니. 그러니 그저 그 두려움이 지나가고 난 뒤에, 네가 그것을 모두 지나온 지점에 서 있으리라는 말을 해주고 싶구나.(『현대문학』 2016년 11월호)

■ 페미라이터. 1984년 경기 성남 출생. 201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창백한 무영의 정원」이 당선되어 등단.



젊은작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 보급가로 판매한다.


저자 프로필

강화길

  • 출생 1986년
  • 데뷔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2017.01.17 업데이트 저자 정보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임현
1983년 전남 순천 출생. 2014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그 개와 같은 말」이 당선되어 등단.

저자 - 최은미
1978년 강원 인제 출생. 2008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울고 간다」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目連正傳)』이 있다. 2014년, 2015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금희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너의 도큐먼트」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너무 한낮의 연애』가 있다. 2015년 젊은작가상, 2016년 젊은작가상 대상,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백수린
1982년 인천 출생.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이 있다. 2015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강화길
1986년 전북 전주 출생.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괜찮은 사람』이 있다.

저자 - 최은영
1984년 경기 광명 출생.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있다. 2014년 젊은작가상,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 천희란
페미라이터. 1984년 경기 성남 출생. 201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단편소설 「창백한 무영의 정원」이 당선되어 등단.

목차

대상 임현 고두(叩頭)
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김금희 문상
백수린 고요한 사건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
최은영 그 여름
천희란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심사 경위
심사평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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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c*** 구매자

    • 2017.08.09

    7편 모두 생동감이 없고 너무 사변적인 듯 합니다. 글이 춤이라면 이번 수상작품집의 글들은 국민체조 같아요.

  • zzz*** 구매자

    • 2017.06.25

    그동안 한국 단편을 읽을 기회가 없었기에, 한국의 낯선 젊은 작가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이 있었다. 나쁘지 않은 평점들도 기대치를 올려주었으나 모든 기대는 산산히 부서졌다.
    고두는 나름 빨리 읽혔으나 주인공에 감정이입도, 여주인공의 행동도 공감이 되지 않았다. 남성인 내가 보기에도 여주인공의 행동은 전형적인 남성의 시선 아닌가.
    다른 소설들 역시 비슷비슷하다. 문체는 어색하고 소재와 구성이 인위적이다. 작가의 개성도, 인물에 대한 애정도 느껴지지 않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독자에게 공감을 일으키는 부분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썼음에도 모두 다 비슷한 소재에 전개방식이 비슷하다는건 유일하게 재밌었던 부분이다. 모두 다 같은 학원을 다녔던 것일까.
    동성애를 이야기하면서 연애와 헤어짐을 이야기하고, 성폭력을 이야기 하기 위해 사건과 두려움을 이야기하는건 너무 진부하지 않은가? 뉴스란에 가면 가득한 그런 이야기들을 말이다. 영화 문라이트를 보았을때의 느낌과 비교해보면, 이 작가들은 과연 정말 이 문제들에 관심이 있어서 때문에 이 주제를 선택했는지 궁금해진다.
    책을 덮고 생각이 더 많아졌다. 이런 글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한 출판사에서 낸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에 들어가있다는건 단순히 재미없다 못썼다를 넘어서 어떤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기린의 목이 길어진건, 목이 짧은 기린이 살아남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작가지망생이 있고, 출판사라는 거름망을 통해 등단을 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이런 글들만이 거름망을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지난번 신경숙 표절사건때 한국 문학의 문제점에 대해서 잠깐 접했었는데 이 글들을 읽으니 더 잘 이해가 된다. 유시민 작가가 말했듯 한국에는 평론이 없고, 있으나 마나한 평론이 문학을 어떻게 망치는지 알려주는 좋은 사례가 된다는 것이 어렵게 꼽아본 이 책의 순기능이다.
    한가지 더, 소설에 해설이 왜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그 뒤의 평론은 본편과 우열을 가릴수 없게 끔찍했다.
    나는 8회의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중 유일하게 이 책만 읽었는데 그동안의 젊은작가상중에 가장 재밌었다고 누군가에게 전해들었다. 부디 그분이 틀렸기를 바란다.

  • csh*** 구매자

    • 2017.06.14

    한국문학의 '맛'으로 야무지게 안내할 책

  • kac*** 구매자

    • 2017.05.19

    이번 수상작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어느 해보다 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전자책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soc*** 구매자

    • 2017.05.17

    문학적인건 알겠지만, 역시 재미는 없었습니다.

  • sla*** 구매자

    • 2017.05.10

    독합니다.. 독해요..

  • 201*** 구매자

    • 2017.05.10

    최은미 작가의 <눈으로 만든 사람>,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이 좋았습니다. 두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고 싶더군요.

    김연수 작가의 심사평 중 '연출'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천희란 작가의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 평은 애매했습니다.

    한국 문학을 오랜만에 다시 읽고 있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

  • pwl*** 구매자

    • 2017.05.08

    대상 임현
    <고두(叩頭)> (***--)
    : 빼어나게 잘 쓴, '변명'

    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
    :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감옥인 세상

    김금희
    <문상> (**---)
    : 있어보이는 척

    백수린
    <고요한 사건> (*----)
    : 아름답지도 못한, 와닿지도 않는 변명

    강화길
    <호수-다른 사람> (***--)
    : 논점을 흐려버리는, 잘 써서 더 불편한 소설

    최은영
    <그 여름> (**---)
    : 신파조 대사와 문장들을 읽어내기가 힘들었다..

    천희란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 (***--)
    : 뛰어난 문장, 하지만 할아버지같은 시선

  • cjs*** 구매자

    • 2017.04.29

    정말 너무 좋은 작가들을 많이 알게되어서 정말 좋아요. 정말 단편 하나하나가 너무 주옥같습니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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