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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김소리 1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사회복지사 김소리 1

따뜻한 세상을 향한 차가운 성찰 : 페이크 다큐프라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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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김소리 1작품 소개

<사회복지사 김소리 1> 따뜻한 세상을 향한 차가운 성찰 : 페이크 다큐프라임 첫 번째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 OECD 국가 중 최하위’의 타이틀을 거머쥔 대한민국. 망자에게 수백억 원의 연금이 지급되고, 누군가는 몇 만 원의 전기세를 내지 못해 추운 겨울을 못 넘기고 세상을 떠나고, 누군가는 제도의 허점을 역이용해 부당이익을 취한다. 유명무실한 복지제도 안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인간다운 삶을 향한 최소한의 희망은 용납되지 않는다.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이 매 순간 마주하는 현실은 그들이 꿈꿔온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
저자 허건우는 이런 대안 없는 복지제도 안에서 파괴되어가는 인간상과 제도의 허울을 파헤치고자 했다. 김소리라는 순수한 눈을 통해 사회복지 제도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소설의 감흥을 위해 어떠한 더함과 덜함도 가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현실.



출판사 서평

옛날 어느 마을에 한 소년과 할아버지 그리고 말 한 마리가 함께 살고 있었어. 어느 날, 할아버지는 일이 있어서 다른 마을에 다녀온다며 다음 날 저녁에 올 거라고 말을 남기고는 길을 떠났지. 그런데 바로 그날 말이 심한 감기에 걸려버린 것 같았어. 몸에서 열이 펄펄 났지. 소년은 말이 너무 걱정되어 밤새 잠도 자지 않으며, 차가운 물을 계속 가져다주었어. 말은 소년이 가져다주는 찬물을 계속 들이켰지. 다음 날 저녁 해가 질 무렵 할아버지가 돌아왔을 때 말은 이미 죽어버린 거야. 소년은 할아버지에게 울면서 자초지종을 말했지 그리고는 덧붙였단다.
“저는 정말 말을 사랑해서 그랬던 거라고요.”
그러자 그 할아버지가 말했어.
“그래. 네가 말을 정말 사랑한다는 것은 나도 안단다. 하지만 얘야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하는 법이란다.”

사회복지, 이대로 괜찮은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세계 10위권 안팎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나라가 잘살게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국민들의 관심사는 사회복지로 흘러가게 되었다.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선진국형 실업수당, 노인연금 제도 도입, 육아비 지원 등 어마어마한 예산을 가진 정책들이 선심성 공약으로 남발되었다. 우리가 막연하게 좋은 것이다 라고만 생각하는 사회복지. 하지만 그것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정부부처와 수많은 정치인들이 쏟아내는 복지정책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들인가? 정말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가?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좋으면 결과도 무조건 좋은 것일까? 소년의 잘못된 사랑이 감기 걸린 말을 죽인 것처럼, 깊은 사유 없이 만든 제도는 늘 현실에 배반 당해왔다. 따뜻한 세상을 향한 차가운 성찰 : 페이크 다큐프라임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가 김소리라는 순수한 눈동자를 통해 펼쳐진다.



저자 소개

∎허건우
"어떤 현상이나 사실에 있어서 내 자신이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나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그것을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너무나 슬프고 괴로운 마음으로 무섭고 불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저의 글이 누군가와 공감을 형성하고 그것으로 단 한사람의 인생에서라도 어떤 의미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글의 존재가치가 충분하며 저 역시 아주 기쁠 것 같습니다."
_ 필리핀의 한 보육원에서 허건우

∎저자 한 마디
"시대가 흐름에 따라 개발, 발전을 부르짖던 세대에서 점차 복지와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세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실천하기 위한 많은 법과 정책들이 제정되고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 많은 법과 정책들이 의미가 없는 것들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꼭 제대로 된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복지라는 두 글자만 달면 그것이 어떤 신성함으로써 무장한 절대적인 영역으로써 무조건적인 찬양을 받아야만 하고 따라야만 하는 것일까요. 사회복지에 관하여 공부를 하면 할수록 뭔가 가슴이 갑갑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뭘까. 이런 느낌이 왜 드는 것일까. 이것이 이 글의 시작이었습니다."

목차

희망 - 조지 버나드 쇼
1. 희망을 품지 않은 자는 절망도 할 수 없다
2. 우리에게 붙여진 이름이란 건 참으로 신기한 힘을 가진다
3. 장사가 잘되는 가게에서는 아르바이트 하지 마라
4. 국제봉사를 떠나다
5. 사탕수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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