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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 오빠에게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현남 오빠에게

대여 90일 4,900
구매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9,800(30%)
판매가9,800

혜택 기간: 07.04.(목)~07.31.(수)


책 소개

<현남 오빠에게> 여성의 삶을 정가운데 놓은
서로 다른 일곱 편의 이야기

다양한 문화 권역으로 ‘페미니즘’ 이슈가 한창인 현재, 한국 사회에서 글을 쓰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3-40대 작가들이 국내 최초로 ‘페미니즘’이라는 테마 아래 발표한 소설집 『현남 오빠에게』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성차별이 만연한 이 시대 명실공히 뜨거운 현장 보고서가 되어준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 그리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은영, 김이설, 최정화, 손보미, 구병모, 김성중 등 여성 작가 7인이 함께했다. “이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나란한 방향으로 놓여 있기만 해도 마음을 놓기에 충분했다.”(발문 중에서)

늘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엄마’, ‘딸’로만 취급되어 살아온 ‘김지영’ 씨의 부당한 성차별의 기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또 한 명의 ‘김지영’으로 살기를 거부하는 이 일곱 편의 이야기는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이후 촉발된 다양한 페미니즘 선언과 운동이 펼쳐진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겐 가슴에 오래 머무르는 ‘이야기’로 “울컥 치미는 반가움과 그리움”을, 이들의 애인과 남편, 가족과 친구 등에게는 또 다른 공감과 위로, 성찰의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제야 조금 내 인생을 돌아보고 계획하고 스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요. 제 삶을 포기할 수가 없어요. 저는 출산 계획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빠는 기대에 차서 ‘강현남 주니어’니 ‘해랑 강씨 12대손’이니 그런 말을 하는데, 저는 해랑 강씨도 아니고 대를 이어야 하는 의무감을 지고 싶지도 않아요.
---「조남주「현남 오빠에게」」중에서

“너는 속이 깊은 아이야.” 정순은 말했다. 그녀의 말은 일견 맞았다. 유진은 어린 시절부터 자기 자신의 마음속을 깊이 파내어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묻어야 했으니까.
내가 누구한테 말하겠니.
누가 내 얘기를 들어주겠니.
정순은 그렇게 말했다. 어린 시절에는 자기 존재에 대한 인정으로 느껴졌던 그 말이 시간이 지날수록 유진을 옥죄었다.
---「최은영, 「당신의 평화」」중에서

딸은 야무지고 살림밑천이라는 말이 왜 생긴 것인지 납득할 수 없었다. 딸 키우는 재미도 마찬가지였다. 딸과 아들의 차이가 아니라 각 아이들마다의 차이 아니냐고, 어찌 딸만 키우는 재미가 있느냐고, 나는 생전 딸 키우는 즐거움은 몰라도 대신 아들 키우는 맛은 정말 잘 알겠다고 말하던 엄마였던 것이다.
---「김이설, 「경년更年」」중에서

당시에 내 머릿속에 들어 있는 단 한 가지 생각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놓아야 한다는 것이었고 방을 다 치우고 난 뒤에 나는 거의 탈진 상태였다. 하지만 가능한 한 그 집이 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물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고 나는 그게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최정화「모든 것을 제자리에」」중에서

난 그저 추락하고 싶은 거야. 난 죽고 싶은 게 아니야. 나는 다시 살아가는 기분을 느끼고 싶은 거야. 내가 나를 배신하지 않기를 바라는 거야.
---「손보미「이방인」」중에서

다른 이들은 어떨지 몰라도 나는 이런 상호 파괴적인 게임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누구든, 이걸 발견한다면 가져가서 드세요. 그리고 부디 온 힘을 다해 도망치시기를.
- 구병모「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중에서

사진을 전송하고 난 다음에는 우주에서 모아온 소리를 재생해 함께 들었다. 어쩌다 우주선의 교신이 걸려들 때는 무척 기뻤다. 쌍둥이 로봇들은 자신들이 전송하는 푸른 별에 막연한 애정을 품고 있었다. 그들은 ‘애정’이라는 말을 알았고 ‘그리움’이라는 말도 알았다. 그것은 끝없이 한 방향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행위였다.
---「 김성중「화성의 아이」」중에서


저자 프로필

조남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8년
  •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 수상 2017년 제41회 오늘의작가상
    2016년 제2회 황산벌청년문학상
    2011년 제17회 문학동네 소설상

2018.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조남주
1978년 서울 출생. 제17회 문학동네소설상에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2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제41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 『82년생 김지영』이 있다.

최은영
1984년 경기 광명 출생.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5회 젊은작가상, 제8회 젊은작가상, 제8회 허균문학작가상, 제24회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쇼코의 미소』가 있다.

김이설
1975년 충남 예산 출생.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열세 살」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처럼 고요히』,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가 있다.

최정화
1979년 인천 출생. 2012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지극히 내성적인』, 장편소설 『없는 사람』이 있다.

손보미
1980년 서울 출생.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 수상,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3회 젊은작가상 대상, 제4회 젊은작가상, 제5회 젊은작가상, 제6회 젊은작가상,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장편소설 『디어 랄프로렌』을 출간했다.

구병모
1976년 서울 출생.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39회 오늘의작가상, 제4회 황순원신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빨간구두당』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장편소설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김성중
1975년 서울 출생.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내 의자를 돌려주세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젊은작가상, 제2회 젊은작가상,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이 있다.

목차

조남주 「현남 오빠에게」
최은영 「당신의 평화」
김이설 「경년(更年)」
최정화 「모든 것을 제자리에」
손보미 「이방인」
구병모 「하르피아이와 축제의 밤」
김성중 「화성의 아이」
발문_이민경 「여성의 이야기에 오래 머무른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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