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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작품 소개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딴짓 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갑니다”
지금도 어딘가 다른 곳을 꿈꾸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푹 빠져 있던 일이라도 반짝거리던 열정이 식어버리면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도 수시로 딴생각이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항상 정신이 딴 데 팔려 있다는 핀잔을 들으면서도 온갖 것에 관심이 많다. 나도 이제 어른인데, 아직도 이렇게 산만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해도 괜찮은 걸까?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앞으로의 인생에 뚜렷한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건지 초조해한다. 아직도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늘 여기가 아닌 다른 곳을 꿈꾸는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불안에 휩싸인다. 자꾸 딴짓, 딴생각에 빠지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일까? ‘어른’답지 못한 걸까?

그래서 여기, 항상 마음이 콩밭에 가 있어 고민인 어른들을 위한 책이 있다. 이 책은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헤매는 이들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고. 이 책에는 뻔한 일상에서도 시시각각 새로움을 찾아내는 호기심 많은 어른들에게 보내는 응원이 가득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머릿속에 떠올려봤음직한 현실적인 고민 사례들도 책 속 곳곳에서 펼쳐지는데, 이는 이해받지 못해 갈등에 빠졌던 독자들에겐 더 없이 충분한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가 되어준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당신이 방황하고 있다고 느꼈던 순간순간이 곧 길을 찾아내는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헤매는 이들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특별한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법
설렘을 좇으며 살다 보니, 가끔은 정신을 차려보면 엉뚱한 곳에 뚝 떨어져 있기도 하다.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한 자리에 오래 머무는 일은 영 체질에 맞지 않는다. 주위에서는 이렇게 항상 낯선 무언가,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당신을 걱정한다. ‘그래서 그때 하던 일은 끝낸 거야?’ ‘항상 정신이 딴 데 팔려 있구나’ ‘이젠 정착할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주위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특별함을 의심하게 되기도 한다. 불안한 마음에 남들이 만든 잣대에 뒤늦게 자신을 세워보고는, 너무 뒤처진 건 아닌지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초조해한다.

하지만 찰리 채플린은 말했다. “왜 굳이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 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이런 당신은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서 특별한 사람이다. 어떤 일이든 의미가 아니라 ‘재미’를 찾는 사람인 것이다. 이 책은 항상 새로운 생각, 어딘가 다른 곳을 꿈꾸며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딴짓 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간다”라고 응원하기 위해 쓰였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본래의 나 자신을 억지로 180도 바꾸는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는 당신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해 가리는 데에만 급급했던 특성들 이면에 당신의 특별함이 숨어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한 가지에 몰두하지 못해서 고민인 사람은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소질을 보이기도 한다. 충동적으로 결정하는 스스로가 걱정인 사람들은 중요한 순간에 누구보다 결단력이 있다.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산만하고 어수선하던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에세이다. 힘들게 들어간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년, 마음을 열지 않는 자식 때문에 괴로워하는 엄마, 갑자기 모든 것이 허무하고 외롭게 느껴지는 직장인 등 때로는 당신이고 때로는 당신의 친구이기도 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과 어떤 환경에서도 ‘나’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일상의 기술들을 알려준다.

지금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든 것이
곧 당신의 길이며 가능성이다
이제는 당신만의 특별한 삶의 방식을 발견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아무래도 싫은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조심하면서도 늘상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빨라 후회하는 일이 많다. 사람을 대하기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특히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자꾸 반복하는 실수들은 나의 자존감마저 떨어뜨린다. 대화 중에 자꾸 딴생각에 빠져 상대를 허탈하게 만들거나 위로해야 할 시점에 성급하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해버리지 않도록, 이런 행동을 하게 만드는 당신의 근본적인 성향을 들여다본다. 자꾸 책임에서 도망치고 싶어 하거나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열등감까지 애써 외면하고 있었던 내 안의 다양한 감정들과 이를 만들어낸 트라우마를 분석해, 작은 감정 동요에도 크게 흔들리던 자신을 다잡을 수 있게 돕는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해서 나를 함부로 평가하거나 본래의 정체성을 숨기고 바꾸려하지 말자. 당신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장점을 살려 보다 더 빨리 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본적으로 환경에 나를 맞추기보다,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환경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내기를 바란다. 지금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든 것이 곧 당신의 길이며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나는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뭘까?’ 이런 고민을 하는 당신은 더 나아가기 위해 방황하고 있을 뿐, 길을 잃은 것이 아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든 것이 곧 당신의 길이며 가능성이다.
프롤로그 ‘방황하는 이들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중에서

때로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기보다 현실도피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잔불마저 꺼져버리면 다시 불을 붙이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현실도피를 불쏘시개로 삼아 희망의 불씨를 피워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괴로움도 좌절도 어느새 과거로 밀어낼 수 있다.
1장 ‘가끔은 인생에도 재부팅이 있었으면 좋겠다’ 중에서

다르게 생각해보면, 인간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뇌에 일을 시켰으면 그만큼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치 딴짓, 딴생각에 일을 방해받는 것 같지만, 그 잠깐 한숨을 돌리는 시간이 사실은 매일매일 최소 8시간 이상의 근무를 견딜 수 있게 해준다. 당신에게는 충분히 일하면서 게으를 권리가 있다.
2장 ‘집중력이 나에게 허용해준 시간’ 중에서

수직적인 조직 안에서는 사실상 무슨 일을 하는지보다 어느 정도의 권한을 얼마나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우선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서 멀리 내다봐야 길을 찾을 수 있는 법이다.
2장 ‘누구나 회사에는 맞지 않아’ 중에서

기쁨, 행복, 즐거움만 좇으며 살다 보면 슬픔, 시련, 불행, 외로움, 고독이 찾아왔을 때 속수무책이 된다. 불행에 대한 면역력이 제로인 것이다. 불행할 때도 행복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하니 문제가 발생한다. 내가 불행하다는 것을 부정하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쇼핑을 하면서 억지로 행복을 가장한다. 그래서 항상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일수록 마음속에는 더 큰 고독이 자리 잡고 있을 수 있다.
3장 ‘웃는 얼굴 뒤에 괴로움이’ 중에서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말을 해야 할 때만 말하고 꼭 필요하지 않을 때는 침묵한다. 해서는 안 되는 말을 안 하는 사람이 진정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더욱이 남의 얘기를 잘 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말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3장 ‘아무도 안 듣는데 혼자 말하는 바보가 되지 않는 법’ 중에서

비유하자면 자존감은 통장 잔고와 같다. 갑자기 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저축을 하듯이 평소에 느낀 뿌듯함, 자기만족을 자존감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그래야 지치고 힘들 때,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계좌에서 자존감을 꺼내 쓸 수 있다.
4장 ‘자존감 계좌에 입금을 합시다’ 중에서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억지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다만 주체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살기 위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아주 묵묵히.
4장 ‘인간은 너무 다면적이어서’ 중에서


저자 프로필

최명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8년 1월 29일
  • 학력 듀크대학 대학원 경영학 석사
    중앙대학교 의학과 학사
  • 경력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청담 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
    부여다 사랑병원 원장
    경희대학교 대학원 의료경영학 겸임교수

2015.01.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최명기
최근 미디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하고 건강 부문 매니지먼트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와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외래교수로 재임 중이며, MBC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 및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JTBC 「뉴스룸」 등에서 전문의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게으름도 습관이다』 『걱정도 습관이다』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방황하는 이들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1장 마음이 콩밭에 가 있습니다
/ 뻔한 일상에서도 새로움을 찾아내는 호기심
/ Try and Error, 안 되면 말고!
/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사람
/ 당신의 ‘순간’은 빛나고 있다
/ 가끔은 인생에도 재부팅이 있었으면 좋겠다
/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바꾸려는 당신에게

2장 ‘하나’에 집중할 수 없는 인간이 되어버린 걸까
/ 집중력이 나에게 허용해준 시간
/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무모하게’가 아니라 ‘용감하게’
/ 감정의 힘은 강하다
/ 인생에도 베이스캠프는 필요하다
/ 꼭 한 우물만 파라는 법은 없다
/ 실패를 받아들이는 최선의 방법
/ 누구나 회사 생활에는 맞지 않아
/ 점점 더 세상은 당신에게 유리해질 것이다

3장 사람을 대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유
/ 웃는 얼굴 뒤에 괴로움이
/ 잠깐 멈춰 서서 속도를 맞추기
/ 누구에게나 책임져야 할 몫이 있다
/ 아무도 안 듣는데 혼자 말하는 바보가 되지 않는 법
/ 있는 그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마음
/ 제대로 듣기 그리고 제대로 말하기
/ '미안하다'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 우리에겐 아직 애착 인형이 필요하다

4장 남들처럼 ‘무난하게’가 아니라 약간은 ‘특별하게’
/ 인생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 열등감은 나의 힘
/ 자존감 계좌에 입금을 합시다
/ 조금은 참고 기다리는 연습
/ 어려움이 닥쳤을 때를 위한 세 가지 방법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소 특별한 집중력
/ 인간은 너무 다면적이어서

에필로그|딴짓 좀 해도 인생은 잘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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