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 편

전 세계 673만 엄마의 멘토 인젠리의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감동 부모 수업
“아이의 마음을 읽어드립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가 낳은 아이인데도 도무지 속을 모르겠어서 답답할 때가 많다. 왜 우는지, 갑자기 고집을 부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왜 이렇게 산만한지, 이상한 데서 떼를 쓰는 건 왜 그런 것인지, 그 이유를 몰라 하루에도 몇 번씩 속이 답답해지고, 골치가 아프다. 어떤 때는 상황이 너무 막막하고 도저히 답을 찾을 수가 없어서 눈물이 차오르기도 한다. 즐겁고 행복해야 할 아이와의 시간이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간이 되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자녀 교육서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된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의 저자 인젠리가 8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전작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저자에게 조언을 얻고 싶은 엄마들의 상담 요청이 이어졌다. 저자는 무려 22만 통에 이르는 이메일에 답변하며, 보편적인 교육 이론도 중요하지만 자녀 교육에 필요한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지혜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 마음을 담아 내놓은 신작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은 수많은 상담 사례 중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만을 담아 자신이 쓴 구체적인 답변과 함께 공개했다. 책에는 상담 내용에 담긴 문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은 물론이고, 가족 분위기나 부모의 양육 태도 등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주어 장기적으로 자녀 교육에 필요한 조언이 담겨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법부터
사랑하면서도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인생철학까지
“소중한 아이야, 더는 미안한 엄마가 되지 않을게”

“자녀 교육서를 읽고 또 읽어도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너무 힘들어요!”, “책에 나온 대로 했는데 여전히 아이가 말썽을 부려요!”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아이가 바르고 똑똑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많은 엄마가 여러 권의 자녀 교육서를 읽고, 전문가 강연도 듣는다. 하지만 막상 배운 내용을 실천하려 하면 어렵기만하다. 표면적으로는 같은 문제처럼 보여도 상황에 따라 문제의 원인도 해결방법도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 편>은 모든 부모가 공통적으로 겪는 자녀교육 문제 중에서 관계에 관한 문제를 48가지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녀교육 원칙도 함께 소개한다.
여러 가지 원칙이 있지만 저자는 그중에서도 아이의 ‘자유’를 보장하는 게 가장 큰 원칙이라고 말한다. 지나친 관심으로 아이의 사생활을 간섭하거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통제하면 문제가 생긴다. 자유로운 아이는 스스로 판단하고 단단하게 자란다. 만약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경험을 얻는다. 만약 부모가 뭐든 대신 해 주고, 엄격하게 관리한다면 부모와 아이의 관계도 무너지게 마련이다.
물론 처음부터 좋은 엄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좋은 엄마가 되기에 너무 늦은 때도 없다. 지금부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 책은 자녀 교육을 잘 하고 싶지만, 매번 실수하고 후회하는 부모에게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좋은 엄마 인젠리가 진심을 담아 쓴 48통의 편지
“내가 어렸을 때 나의 부모님도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인젠리만의 따뜻한 교육 철학은 자신의 딸 위엔위엔을 키우면서 직접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한 것이기에 엄마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고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위엔위엔은 두 차례나 월반하고 대학 입시에서 상위 0.2%에 들 정도로 탁월한 학업 능력을 보이면서도, 자립심이 강하고 남을 잘 배려하는 인성까지 갖춰 베이징 시가 뽑은 모범 학생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 실수하고 후회하는 엄마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격려의 말을, 모든 것을 아이 잘못으로 돌리는 엄마에게는 애정어린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각 사례에 담긴 상황에서 자녀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뿐만 아니라, 부모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적용하기 쉽고 명확한 해결방법까지 제시한다.
저자의 진심어린 조언이 담겨 있기에 독자들로부터 “내가 어렸을 때 나의 부모님도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공감을 얻으며 자녀교육서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엄마의 실수를 위로하는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