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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여행에서 날아온 편지 상세페이지

책 소개

<행복여행에서 날아온 편지> 편지 형식의 단편을 담은 여행에세이로 여행보다는 ‘편지’에 중점을 두었다.
때로는 친구를, 때로는 불특정 다수를, 때로는 동물에게 편지를 쓰듯이 집필하였다.

에콰도르, 바뇨스의 세상의 끝 그네에서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미국, 시카고의 숙취 속에서
몰디브, 마푸시섬만큼 뜨거운 곳에서

세계 각 나라에서 20대 초중반 여행자 특유의 감성과 시선을 담았다.
여행 중인 친구에게 받는 편지는 언제나 설레고 행복한 법!
스물 두살부터 스물 여섯살까지, 여행과 일상을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을 담았다.


22살에는 유럽 기차에 주저앉아 남부 음식이 맛있단 이태리인과 대화를 나눴고, 25살에는 인도 기차에 주저앉아 자신이 잘생겼다고 칭찬해달라는 인도인과 대화를 나눈 이야기.

22살에는 승무원이 여분의 땅콩과 빵을 주었고, 25살에는 릭샤꾼이 짜이를 사주면서 나무와 식물들에 대해 소개해 준 이야기.

23살에는 토레스 델 파이네에서 대낮에 예거마이스터를 마셨고, 25살에는 물약 뚜껑에 한라산 소주를 담아 마신 이야기.

22살에는 꼬마 주제에 캐리어를 들어주는 매너남 소년과 수박을 잘라주면서 어린아이 같은 표정으로 여행 얘기를 듣던 할머니가 있는 흐바섬에 정을 느꼈고, 25살에는 비 맞지 말라며 착한 인도 소년이 자기 집으로 초대했는데 그 집의 할아버지가 나름 그 지역의 잘 나가는 가수였다는 이야기.


출판사 서평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만을 위해 쓴 글도 있음을 알아챘을 거다. 그리고 이제 나는 27살을 앞두고 있다. 아뿔싸!

이것도 나름 나이 먹은 거라고 23살에 쓰였던 글들이 마음에 안 들어서 수정과 삭제의 연속이었다. 생각해보면, 그냥 그때의 시선을 기록하는 게 목적이었으니까 그냥 내버려둘걸. 유치해도 어차피 나(와 극소수의 내 사람들)만 봤을 텐데 말이다.

또 몇 년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게을러서 일출보단 일몰을 선호하고, 계획된 여행보단 계획되지 않은 여행을 더 좋아한다. 별과 노을과 꽃과 눈과 자연에는 늘 볼 때마다 감탄한다.

어딜 가도 다 사람 사는 곳이라고 하던가.
위험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세계 어디든 위험하지 않았고, 주의하지 않으면 올랜도와 같은 부자촌에서도 돈을 잃었다.
세상이 나쁘다고 느껴지는 날도 있지만 주변에는 늘 나를 기꺼이 도와줄 사람이 있고, 지나고 나면 그 나쁜 날도 하나의 웃긴 추억이 돼서 술안주로 씌었다.
아무리 운수가 안 좋은 날이더라고, 상황을 바꿔주진 못하지만, 기분을 좋게 해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늘 주변에 있더라. 여행을 하면 할수록 세계는 너무 넓고, 아직 못 가본 아름다운 곳과, 또 가고 싶은 아름다운 곳들이 너무 많아진다.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떠나겠지만, 이렇게 일상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해도 상관없다. 나는 출퇴근하는 길에서도 감탄하는 감성을 잃지 않았으니까. 언젠가 잃게 되더라고 이 책과 이 책을 읽은 소중한 내 사람들이 나를 되찾아 줄테니까. 언제나 잊지 말자, La vie est belle!

기도를 올릴 때면 항상 가족의 건강함이나 애인과의 사랑, 여행 동안의 안전과 같은 소망을 말하곤 했는데, 이곳은 그러기 싫었다.
그저 이곳을 보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그게 다였다.
<2014년 여름, 산 피에트로 성당에서 22살의 정현이>

“이래서 내가 시간이 싫은거야. 닭요리를 즐길 수가 없잖아. 그냥 멈춰버릴 수 있음 좋겠다. 아니면 필요할 때 정지버튼을 누를 수 있다던지. 그냥 없애버리면 제일 좋고.
영화, 음악, 연극 그런게 시간예술이잖아. 시작이 있고 중간이 있고 끝이 있는. 꼭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만 하는 것들은 시간 순서에 얽매이잖아.
하지만 그림을 봐. 거긴 시작도 중간도 끝도 없어. 뭐든 보고 싶은 걸 보고 싶을 때 보면 된다고. 제약없이 그냥 거기 있는거니까.
<영화 코멧>

- 본문 <나의 편지를 읽고 있는 그대에게> 중에서


저자 소개

최정현

인절미라는 고양이의 누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친구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 불완전한 딸
신생아의 미소에 따라 웃는 간호사
종이책과 피아노 선율과 꽃과 하늘과 낭만을 사랑하는 사람

목차

신선놀음을 하고 있는 그대에게
꿈을 꾸는 그대에게
짧고 굵은 여행을 떠나고픈 그대에게
여유가 필요한 그대에게
비를 좋아하는 그대에게
따듯한 그림을 좋아하는 그대에게
바다에 살고 있는 그대에게
피아노 건반을 사랑하는 그대에게
행복을 잠시 잊은 그대에게
신을 품은 그대에게
사랑에 퐁당 빠지고 싶은 그대에게
나와 함께 노을을 본 그대에게
순수한 그대에게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그대에게
뉴요커의 삶이 궁금한 그대에게
무너짐이 두려운 그대에게
반전 매력을 가진 그대에게
나의 죽음을 마무리해 줄 그대에게
꽃 피우는 마음을 지닌 그대에게
지독히 외로운 그대에게
함께 비를 맞고 싶은 그대에게
나를 이해하기 힘들다 한 그대에게
눈부신 날들을 함께한 그대에게
사랑을 다시 시작한 그대에게
수많은 색깔이었던 그대에게
캐럴처럼 따뜻한 그대에게
세월이 여행인 그대에게
18통의 편지를 주고받은 그대에게
나를 파괴시킨 그대에게
산책을 좋아하던 그대에게
나의 편지를 읽고 있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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