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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4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4

인간 시장 外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4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4>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이번 권에서는 고려 후기의 학자 이곡의 글을 소개한다. 표제작 「인간 시장」은 이곡이 북경에 가서 실제로 본 광경을 그렸다. '여자 시장', '아전 시장'와 더불어 성행 중인 '인간 시장'에서는 홍수와 가뭄으로 살길이 막막해진 백성들이 노예로 팔리고 있었다. 이곡은 이러한 시장을 반드시 없애야 하는 까닭으로 국가의 풍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라 주장하는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의 단초가 엿보이기도 한다. 나란히 실린 「자연재해는 하늘의 뜻인가」는 재해는 하늘의 일이지만 인재로 번지지 않게 막는 것은 인간, 특히 관리의 손에 달렸다는 현실주의적 논리를 펼쳤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이제현
자는 중사(仲思),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익재(益齋) 또는 역옹(櫟翁)이다. 개성(開城)에서 태어나 15세에 성균시(成均試)로 장원 급제 했다. 28세 되던 1314년(충숙왕 1년), 충선왕의 부름을 받고 원나라의 수도 연경으로 가서 만권당(萬卷堂)에서 중국의 명사들과 교유했다. 그 뒤 수차례 양국을 왕래하며 외교 활동을 벌였다.
1340년 충혜왕을 따라 귀국했으나 정국이 여전히 불안정해 한동안 두문불출했다. 1344년 충목왕이 8세의 나이로 즉위하자 그의 스승으로서 정치에 참여했다. 1351년 즉위한 공민왕이 개혁 정치를 추진하면서 이제현을 정승에 임명해 국정을 총괄하게 했다. 이 기간 동안 국사(國史) 편찬 작업에 착수했으며, 과거 시험을 주관해 훗날 고려 말의 대문호로 성장하는 이색(李穡) 등을 선발하기도 했다. 1357년 70세의 나이로 벼슬에서 물러난 뒤로도 여러 차례 국정의 자문에 응했다.
저술로 『익재난고(益齋亂藁)』, 『역옹패설(櫟翁稗說)』이 전하며 우리나라의 민요를 한시로 번역한 소악부(小樂府)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창강(滄江) 김택영(金澤英)은 그를 두고 ‘조선 3000년을 통틀어 제일의 대가(朝鮮三千年之第一大家)’라 해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문인으로 평가했다.

저자 - 정규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전서(典書)를 역임했다. 그 외에는 알려진 사실이 없다. 『동문선』에 「내가 죽으면(病中戒子孫書)」 한 편이 전한다.

저자 - 이곡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중보(仲父), 호는 가정(稼亭)이다. 1320년 이제현이 주관한 과거에 합격해 좌주(座主), 문생(門生) 관계를 맺고, 1332년 원나라 제과(制科)에 급제했다. 이후 평생 고려와 원나라를 오가며 관직 생활을 했다. 고려에서는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역임하고 한산군(韓山君)에 봉해졌다. 고려 말의 정치가 및 문호로 유명한 이색(李穡)이 그의 아들이다.
민지(閔漬)가 편찬한 『편년강목(編年綱目)』을 증보하고 충렬왕, 충선왕, 충숙왕의 실록 편찬에 참여하는 등 역사서의 편찬에도 깊이 관여했다. 문집으로 『가정집(稼亭集)』이 전한다. 『동문선』에 상당한 시문이 선발되었으며, 대나무를 의인화한 가전체(假傳體) 「죽부인전(竹夫人傳)」은 특히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역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편자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강사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목차

일러두기

이제현
정규
이곡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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