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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7 상세페이지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7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7>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이번 권은 64권에 이어 고려 후기의 학자 이곡의 글을 엮었다. 평생 고려와 원나라를 오가며 관직 생활을 한 이곡은 현실에 적용해야 할 당위만을 설파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이룬 바를 글로 남겼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공녀의 비극」이다. 원 간섭기에 공녀(貢女)라는 명분으로 수많은 고려 여성들이 원나라로 끌려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곡은 공녀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고자 그 실상과 폐해를 소상히 적어 원 순제에게 올렸다. 원문에 부기된 주석을 참고하면 사실적인 묘사와 간절한 청원이 마침내 순제의 마음을 움직인 듯하니, 문학의 힘이라 할 만하다. 이 밖에도 「법과 사람」, 「신하의 종류」 등 관리로서 품은 이상과 더불어 현실 감각이 돋보이는 글들을 같이 실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소개

저자 - 이곡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중보(仲父), 호는 가정(稼亭)이다. 1320년 이제현이 주관한 과거에 합격해 좌주(座主), 문생(門生) 관계를 맺고, 1332년 원나라 제과(制科)에 급제했다. 이후 평생 고려와 원나라를 오가며 관직 생활을 했다. 고려에서는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역임하고 한산군(韓山君)에 봉해졌다. 고려 말의 정치가 및 문호로 유명한 이색(李穡)이 그의 아들이다.
민지(閔漬)가 편찬한 『편년강목(編年綱目)』을 증보하고 충렬왕, 충선왕, 충숙왕의 실록 편찬에 참여하는 등 역사서의 편찬에도 깊이 관여했다. 문집으로 『가정집(稼亭集)』이 전한다. 『동문선』에 상당한 시문이 선발되었으며, 대나무를 의인화한 가전체(假傳體) 「죽부인전(竹夫人傳)」은 특히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역자 - 이종묵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시 마중』, 『부부』, 『한국 한시의 전통과 문예미』, 『우리 한시를 읽다』, 『조선의 문화공간』(1~4)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누워서 노니는 산수』, 『부휴자담론』, 『사의당지, 우리 집을 말한다』, 『글로 세상을 호령하다』, 『양화소록 - 선비 꽃과 나무를 벗하다』 등이 있다.

역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정조의 비밀어찰, 정조가 그의 시대를 말하다』가 있으며, 한국고전번역원의 번역위원으로 『정조어찰첩』, 『영조 승정원일기』 등을 옮겼다.

편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편자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강사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목차

이곡 (李穀, 1298~1351년)
-신하의 종류
-벼슬을 구하는 이유
-법과 사람
-공녀의 비극
-문밖에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형제냐 친구냐
-의심을 푸는 법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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