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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2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2

책, 도서관, 장서가 外
소장전자책 정가1,000
판매가1,000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2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2>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72권은 장서(藏書)와 장서루(藏書樓)를 다룬 옛글을 엮었다. 서책을 보관한 서실은 선비들에게 집의 중심 공간이었다. 특히 조선 후기에는 장서가가 많아져 책과 서실을 다룬 글이 많다. 표제작 「책, 도서관, 장서가」를 쓴 홍한주는 경화세족 가문의 일원으로서 국내외의 수많은 문헌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독서 내력을 바탕 삼아 당세에 서적이 폭발적으로 유통된 정황을 상세히 기록하고, 그 원인을 한자 자체(字體)의 변천, 종이의 보급, 출판 인쇄술의 발달과 결부해 설명한 탁견이 돋보인다. 이번 권에 실린 글들은 오늘날 출판계의 상황과 비교해 본다면 읽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프로필

서유구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764년 - 1845년

2015.11.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홍한주
자는 헌경(憲卿), 호는 해옹(海翁), 쌍송관주인(雙松館主人)이며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홍석주·홍길주·홍현주 형제와는 재종간이다.
문과에 급제하지 못했으나 학문과 문장에 힘썼고 음직으로 여러 고을의 지방관을 역임했다. 1862년 8월 상주 목사 재임 시 생긴 문제로 전라도 나주에 속한 지도(智島)에 유배되었다가 이듬해 7월에 풀려났다. 유배 기간 동안 『지수염필(智水拈筆)』의 초고를 완성했다. 학문, 문장, 당대 인물 등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19세기에 나온 필기 중에서 내용이 가장 풍부하고 알찰 뿐 아니라 문장도 유려하다. 그 밖의 저작으로 문집을 초록해서 정리한 『해옹고(海翁藁)』 등이 전한다.

저자 - 정우용
자는 유효(惟孝), 호는 밀암(密巖)으로 황주 목사를 지냈다. 정동유(鄭東愈)의 막내아들로 실학적 학풍을 지닌 시문을 다수 남겼다. 의학에 관한 저술을 여러 편 지었는데, 그 저술에 붙인 서문 「기경팔맥도서(奇經八脈圖序)」와 「신증계현외서서(新增啓玄外書序)」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부친을 이어 훈민정음에 대한 관심이 깊었기에 관련한 글도 남겼다. 1811년 통신사 부사로 가는 이면구(李勉求)에게 준 편지에서는 일본의 학술과 풍물에 대한 깊은 식견을 보여 주며, 선진 문물의 수용을 주장하여 북학파의 시각을 드러내었다. 그의 저술은 문집 『밀암유고(密巖遺稿)』에 실려 전한다.

저자 - 이만수
자는 성중(成仲), 호는 극원(屐園)이며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좌의정을 지낸 이복원(李福源)의 아들이고, 우의정을 지낸 이시수(李時秀, 1745~1821년)의 아우로 소론계 문신이다. 1789년 문과에 급제한 뒤 승진을 거듭해 사간원 대사간, 성균관 대사성, 대제학, 이조 판서 등을 역임했다. 1811년 평안도 관찰사로 있을 때 홍경래의 난이 일어나자 연전연승하던 반란군을 격퇴해서 정주성(定州城)에 고립시켰지만, 반란이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유배되었다. 곧 사면을 받아 수원 유수로 재직하던 중에 세상을 떠났다.
명문가 출신에 국가의 문학을 담당하는 대제학 자리에 오래 있어 김조순, 서영보, 남공철, 심상규와 함께 세칭 ‘오태사(五太史, 다섯 대제학)’로 불렸다. 정조 연간에 관각 문장(館閣文章)을 전담하던 문장가로 정조로부터 크게 인정받았다. 평소 나막신(屐)을 즐겨 신었는데, 정조가 이를 알고 나막신을 하사하자 호를 극원(屐園)으로 바꿨다. 문집으로 『극원유고(屐園遺稿)』가 전한다.

저자 - 서유구
자는 준평(準平)이고 호는 풍석(楓石), 오비거사(五費居士)이며 본관은 대구(大邱)이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서명응(徐命膺)의 손자로, 생부는 서호수(徐浩修)이다.
1790년 문과에 급제하여 곧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된 이후 본인의 역량과 가문의 후광으로 승승장구하다가 1806년 중부 서형수(徐瀅修)의 옥사에 연루되어 벼슬에서 물러났다. 1824년 복직되기까지 몸소 농사를 짓고 학문에 힘썼다. 복직한 이후에는 형조, 호조, 병조의 판서를 역임했다.
당대의 대표적인 경화 세족 가문에서 태어나, 성리학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연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에 치중했던 집안의 학문 기풍과 방대한 장서를 통해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다. 정조 치세의 규장각에서 여러 편찬 사업에 간여했으며, 오랜 방폐(放廢) 기간을 밑거름으로 삼아 당대를 대표하는 학자로 성장했다. 특히 농학과 이용후생(利用厚生)의 학술에 정통했으며 뛰어난 문장가이기도 하다.
정조의 명으로 조선에서 출판한 도서의 목판을 대대적으로 조사한 보고서인 『누판고(鏤板考)』 편찬을 주도했고, 1834년 전라도 관찰사로 재직할 때는 기민(饑民)을 구제하기 위해 구황 식물인 고구마의 재배법을 설명한 『종저보(種藷譜)』를 간행하기도 했다.
대표작이자 필생의 역작으로 16지(志) 113권으로 구성된 방대한 백과전서인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를 꼽을 수 있다. 이 밖에 문집으로 『풍석고협집(楓石鼓篋集)』, 『금화지비집(金華知非集)』, 『번계시고(樊溪詩稿)』 등이 전하며, 최근에 필기인 『금화경독기(金華耕讀記)』가 발견되었다. 서유구의 삶과 『임원경제지』의 개략은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지』(씨앗을뿌리는사람, 2012)를 참조할 수 있다.

저자 - 유본학
자는 백교(伯敎)이고, 호는 문암(問菴)이다. 정조 시대의 저명한 문인인 유득공의 맏아들이다. 그의 아우인 유본예(柳本藝)와 함께 문인 학자로 명성이 높았고, 함께 검서관을 지냈다. 아버지와 그 주변의 학자들로부터 문학적 훈도를 받아 젊은 시절부터 문명(文名)이 있었다. 높은 수준의 시와 산문을 창작하여 자하(紫霞) 신위(申緯),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를 비롯한 당대의 명사들과 시문을 주고받았을 뿐 아니라, 서얼과 중인 신분의 문사들과도 활발하게 교유함으로써 이 시기 문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는 시인으로 유명하지만 산문도 수준이 높다. 그의 산문은 다분히 소품취(小品趣)를 보이며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다. 수사적 기교를 배제하고 간결하고 담담한 서술을 위주로 한 문체를 구사했다. 윤기 흐르는 문체를 보여 주지는 못했으나 고담하고 평이한 문체 속에 따뜻한 인간미를 묘사하는 데 장기를 보였다.

저자 - 홍길주
자는 헌중(憲仲), 호는 현산자(峴山子)ㆍ수일재(守一齋)ㆍ항해자(沆瀣子)이며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족수당(足睡堂) 홍인모(洪仁謨)와 영수합(令壽閤) 서씨(徐氏)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연천(淵泉) 홍석주(洪奭周)가 형이고 해거(海居) 홍현주(洪顯周)가 동생이다. 삼형제가 모두 박식하고 시문에 일가를 이루었는데, 그 학문과 문장은 모두 가학(家學)에 근원을 두고 있다.
홍길주는 산문에서 특히 높은 성취를 이루었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산문가를 한 사람만 들자면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을 꼽지 않을 수 없겠지만, 19세기 경화 세족의 문학적 특징을 두드러지게 보여 주는 개성적인 작가로는 단연 홍길주를 첫손에 꼽을 수 있다.
문집으로 『현수갑고(峴首甲藁)』, 『표롱을첨(縹礱乙籤)』, 『항해병함(沆瀣丙函)』이 전하며 최근 박무영 등 여러 분의 노력에 의해 우리말로 번역되었다.(『홍길주 문집』 1~6권, 태학사, 2006)
홍길주의 생애와 문학에 대해서는 이홍식, 『홍길주의 꿈, 상상, 그리고 문학』(태학사, 2009)과 최식, 『조선의 기이한 문장』(글항아리, 2009)을 참조할 수 있다.

역자 - 안대회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남대 한문교육과와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궁극의 시학』, 『벽광나치오』, 『천년 벗과의 대화』, 『고전 산문 산책』,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정조의 비밀편지』, 『정조치세어록』, 『18세기 한국 한시사 연구』, 『조선후기시화사』, 『한국 한시의 분석과 시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추재기이』,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북학의』, 『궁핍한 날의 벗』 등이 있다.

역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젠가 ‘조선 후기 한시사(漢詩史)’를 써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꾸준히 18~19세기의 한시 작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청 시대 중국 강남 지역의 문화와 학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선에 끼친 그들의 영향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안대회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편자 - 이종묵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명지대학교 강사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편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목차

홍한주
(洪翰周, 1798~1868년)
책, 도서관, 장서가

정우용
(鄭友容, 1782년~?)
장서합기

이만수
(李晩秀, 1752~1820년)
책둥지

서유구
(徐有榘, 1764~1845년)
책과 자연

유본학
(柳本學, 1770년~?)
사서루기

홍길주
(洪吉周, 1786~1841년)
표롱각기
집고루기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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