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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5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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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본문이 일부 한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5작품 소개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75>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75권의 표제작 「은둔과 출사」는 고려 말 문인인 야은 길재의 글이다. 산속에 집을 짓고 숨어 사는 즐거움을 길게 이야기하다가, 실은 은둔의 즐거움이란 작은 것일 따름이라 해서 출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선 건국 후에도 고려에 대한 절의를 지킨 인물로 추앙받은 길재의 이 글은 그가 30세 이전에 지은 것이다. 훗날 출사의 때를 만나지 못해 마침내 은둔을 택한 길재의 생애를 염두에 두면 그 의미가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이 밖에 고려의 삼은(三隱) 이숭인의 글을 함께 실었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 소개

저자 - 이숭인(李崇仁, 1347~1392년)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자안(子安), 호는 도은(陶隱)이다. 목은(牧隱) 이색(李穡),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함께 삼은(三隱)으로 불린다.
1362년(공민왕 11년) 문과에 급제하여 박사(博士), 응교(應敎), 직강(直講) 등을 역임했다. 1375년(우왕 1년) 원나라 사신을 돌려보내도록 청했다가 경산(京山)에 유배되었다. 1386년 명(明)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서거정(徐居正)의 『동인시화(東人詩話)』에 따르면 이때 그가 지은 시 「오호도(嗚呼島)」가 이색에게 높은 평가를 받자, 정도전이 시기하여 훗날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한다.
창왕(昌王)을 추대해 즉위하게 했지만 권신 이인임(李仁任)의 인척이라는 이유로 유배를 당했고, 이후 윤이(尹彝), 이초(李初)의 옥사에 연루되어 청주(淸州) 감옥에 갇혔다. 정몽주가 죽은 뒤로는 그의 당파라는 이유로 영남에 유배되었다가 정도전이 보낸 이들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
젊어서부터 문학으로 명성을 떨쳐 스승 이색의 극찬을 받았다. 조선 중기 문인 간이(簡易) 최립(崔岦)은 우리나라 시인 가운데 으뜸이라고 평했다. 『동문선』에 다수의 시문이 실려 있으며, 문집 『도은집(陶隱集)』이 전한다.

저자 - 정이오(鄭以吾, 1347~1434년)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수가(粹可), 호는 교은(郊隱)이다. 이색(李穡)과 정몽주(鄭夢周)에게 수학했다. 1374년(공민왕 23년) 문과에 급제해 예문관 검열, 전교 부령(典校副令) 등을 역임했다. 조선에 들어와서는 성균관 대사성, 예문관 대제학을 지냈고 『사서절요(四書節要)』, 『태조실록(太祖實錄)』 등을 편찬했다.
실록에 따르면 성품이 질박하고 꾸밈이 없었으며, 시문은 신속히 지으면서도 아름다웠다고 한다. 『용재총화(慵齋叢話)』에 따르면 문집 『교은집(郊隱集)』 7권을 남겼다고 하나 전하지 않는다. 『동문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상당한 시문이 실려 있으며, 20세기 초에 이를 모아 새로 문집을 편찬했다.

저자 - 길재(吉再, 1353~1419년)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재보(再父), 호는 야은(冶隱)이다. 이색(李穡)의 문인으로 1374년 생원시에 합격하고 1386년 진사시에 합격했다. 성균관 학정(學正), 박사(博士), 문하주서(門下注書) 등을 역임했다가 1390년부터 고향 선산(善山)에 은둔했다.
태종(太宗) 이방원(李芳遠)과 성균관에서 동문수학한 사이였는데, 1400년 세자로 있던 태종이 추천해 봉상 박사(奉常博士)에 임명되었지만 고사했다. 고려에 대한 절의를 지킨 인물로 조선 초기부터 추앙을 받았다. 문집으로 『야은선생언행습유(冶隱先生言行拾遺)』가 전한다. 『동문선』에 시 3수가 실려 있다.

역자 - 이종묵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옛사람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우리 옛 시와 글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분석하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시 마중』, 『부부』, 『한국 한시의 전통과 문예미』, 『우리 한시를 읽다』, 『조선의 문화공간』(1~4)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누워서 노니는 산수』, 『부휴자담론』, 『사의당지, 우리 집을 말한다』, 『글로 세상을 호령하다』, 『양화소록 - 선비 꽃과 나무를 벗하다』 등이 있다.

역자 - 장유승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조선 후기 서북 지역 문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정조의 비밀어찰, 정조가 그의 시대를 말하다』가 있으며, 한국고전번역원의 번역위원으로 『정조어찰첩』, 『영조 승정원일기』 등을 옮겼다.

편자 - 안대회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남대 한문교육과와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밀한 해석과 깊이 있는 사유를 바탕으로 옛글을 분석함으로써 선인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궁극의 시학』, 『벽광나치오』, 『천년 벗과의 대화』, 『고전 산문 산책』, 『조선을 사로잡은 꾼들』, 『선비답게 산다는 것』, 『정조의 비밀편지』, 『정조치세어록』, 『18세기 한국 한시사 연구』, 『조선후기시화사』, 『한국 한시의 분석과 시각』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추재기이』, 『산수간에 집을 짓고』, 『한서열전』, 『북학의』, 『궁핍한 날의 벗』 등이 있다.

편자 - 정민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다. 무궁무진한 한문학 자료를 탐사하며 살아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발굴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편자 - 이현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에서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시인인 신위(申緯)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언젠가 ‘조선 후기 한시사(漢詩史)’를 써 보겠다는 꿈을 가지고, 꾸준히 18~19세기의 한시 작가들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청 시대 중국 강남 지역의 문화와 학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선에 끼친 그들의 영향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이다.

편자 - 이홍식
현재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연행록과 통신사행록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문화 교섭의 구체적 양상을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목차

이숭인(李崇仁, 1347~1392년)
머지않아 돌아온다 (復齋記)
가을의 흥취 (秋興亭記)
영일 읍성을 쌓으며 (迎日縣新城記)
백성과 함께 누리는 즐거움 (星州夢松樓記)
부지런하다는 것 (題勤說後)

정이오(鄭以吾, 1347~1434년)
눈치 빠른 갈매기 (謝白鷗文)

길재(吉再, 1353~1419년)
은둔과 출사 (山家序)

주석
원문
책을 펴내면서
옮긴이 소개
엮은이 소개
기획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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