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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 상세페이지

소설 기타 국가 소설

알레프

세계문학전집 281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0%7,700
판매가7,700

알레프작품 소개

<알레프> 불멸의 거장 보르헤스가 남긴 ‘영원’과 ‘순간’에 대한 이야기
환상 문학의 틀 속에 담아낸 현대 사상의 현란한 만화경
익숙했던 세계의 지평이 무너져 내리는 가장 충격적인 문학 체험

▶ 처음 보르헤스를 읽었을 때, 새롭고도 경이로운 현관 앞에 서 있는 것 같았으나, 그 정문 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그는, 그 누구보다 소설의 언어를 혁신적으로 만들어 냈다. — J.M. 쿳시
▶ 글쓰기란 인도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20세기 현대 문학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대표하는 열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 『알레프』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81)으로 출간되었다. 중남미 문학의 권위자 송병선 교수가 새롭게 내놓은 이번 번역은 작가 특유의 메마르고 절제된 문체를 생생하게 살리고 의도적으로 사용된 추리, 환상 문학 등의 장르 문법을 존중하여, 현학적이고 고답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21세기의 보르헤스’를 지향하였다.
『알레프』는 보르헤스의 소설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극한의 사고 실험과 추리 소설적 기법, ‘변화’와 ‘반복’이라는 세계관이 응집된 단편집으로, 『픽션들』과 더불어 그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20세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작품집이다.
이 책을 펼친 순간 독자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일순 사라져 버리는 순간을 만난다. 무한이 한 점으로 응집되는 순간, 영원이 찰나로 집중되는 순간, 바로 그 전율의 순간을 책장 가운데에서 마주치는 것이다. 유대교 신비주의 전승, 고대 그리스의 고전, 중세 신학 논쟁, 다중 우주 이론 등 무수한 소재를 넘나들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두운 뒷골목, 아즈텍 왕국 저편의 신비로운 감방,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죽지 않는 사람들’의 도시, 이단 시비가 광풍처럼 휘몰아친 중세 이탈리아 등 다양한 무대를 마음껏 누비는 이 현기증 나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은 본격적인 단편소설의 문법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충격적인 전환을 보여 준다.
헤브라이어 첫 번째 알파벳이자, ‘처음’을 뜻하는 ‘알레프’는 이 소설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단편 제목이기도 하다. 소설에서 알레프는 “모든 각도에서 본 지구의 모든 지점들이 뒤섞이지 않고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현실과 초현실, 과거와 미래, 모든 시대의 장소와 사건을 한데 모은 이 거대하고도 유일무이한 사상의 집적체에서, 우리는 보르헤스가 펼쳐 보이는 문학적 ‘알레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불멸의 거장 보르헤스가 남긴 ‘영원’과 ‘순간’에 대한 이야기
환상 문학의 틀 속에 담아낸 현대 사상의 현란한 만화경
익숙했던 세계의 지평이 무너져 내리는 가장 충격적인 문학 체험
“그렇다면 어떻게 겁에 질린 내 기억이 간신히 간직하고 있는 그 무한한 알레
프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영원히 죽지 않는 자들에게 시간이란 무엇을 의미할 것인가?(「죽지 않는 사람」), 모든 사고가
단 한 닢의 동전에 집중된다면?(「자히르」), 미노타우로스는 자신의 미로 안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아스테리온의 집」)
20세기 현대 문학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대표하는 열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 그의 소설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극한의 사고 실험과 추리 소설적 기법, ‘무한’과
‘반복’이라는 세계관이 응집된 이 작품들을 통해 독자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일순 사라져 버리는 순간을 만난다. 유대교 신비주의 전승, 고대 그리스의 고전, 중세 신학 논
쟁, 다중 우주 이론 등 무수한 소재를 넘나들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두운 뒷골목, 아즈텍
왕국 저편의 신비로운 감방, 어딘지 모를 ‘죽지 않는 사람들’의 도시, 이단 시비가 광풍처럼
휘몰아친 중세 이탈리아 등 다양한 무대를 마음껏 누비는 현기증 나도록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들은 본격적인 단편소설의 문법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고도의 성찰을
보여 준다. 소설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단편 「알레프」는 “모든 각도에서 본 지구의 모든 지
점들이 뒤섞이지 않고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현실과 초현실, 과거와 미래, 모든 시대의 장소
와 사건을 한데 모은 이 거대하고도 유일무이한 사상의 집적체에서, 우리는 보르헤스가 펼
쳐 보이는 문학적 ‘알레프’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처음 보르헤스를 읽었을 때, 새롭고도 경이로운 현관 앞에 서 있는 것 같았으나, 그 정문
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그 누구보다 소설의 언어를 혁신적으로 만들어 낸 작가. ─ J. M. 쿳시
▶ 글쓰기란 인도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저자 프로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 국적 아르헨티나
  • 출생-사망 1899년 8월 24일 - 1986년 6월 14일
  • 데뷔 1923년 시집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열기'

2015.09.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899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19년 스페인으로 이주, 전위 문예 운동인 ‘최후주의’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돌아와 각종 문예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1931년 비오이 카사레스, 빅토리아 오캄포 등과 함께 문예지 《수르》를 창간, 아르헨티나 문단에 새로운 물결을 가져왔다.
한편 아버지의 죽음과 본인의 큰 부상을 겪은 후 보르헤스는 재활 과정에서 새로운 형식의 단편 소설들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그 독창적인 문학 세계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그는 이후 많은 소설집과 시집, 평론집을 발표하며 문학의 본질과 형이상학적 주제들에 천착한다. 1937년부터 근무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 도서관에서 1946년 대통령으로 집권한 후안 페론을 비판하여 해고된 그는 페론 정권 붕괴 이후 아르헨티나 국립도서관 관장으로 취임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1980년에는 세르반테스 상, 1956년에는 아르헨티나 국민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67년 66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어린 시절 친구인 엘사 미얀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 1986년 개인 비서인 마리아 코다마와 결혼한 뒤 그해 6월 14일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목차

죽지 않는 사람
죽은 사람
신학자들
전사(戰士)와 여자 포로에 관한 이야기
타데오 이시도로 크루스(1829년~1874년)의 전기
엠마 순스
아스테리온의 집
또 다른 죽음
독일 레퀴엠
아베로에스의 탐색
자히르
신의 글
자기 미로에서 죽은 이븐 하캄 알 보크하리
두 명의 왕과 두 개의 미로
기다림
문다의 남자
알레프

후기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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