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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일기 상세페이지

소설 프랑스 소설

도둑 일기

세계문학전집 184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0%7,700
판매가7,700

도둑 일기작품 소개

<도둑 일기> 도둑 출신 작가 장 주네의 자전적 소설
지상에서 가장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존재들을
고결하고 신성한 존재로 부활시킨 악의 성자
장 주네의 위험하고 충격적인 방랑의 기록

부랑자, 거지, 좀도둑, 동성애자. 출신부터 남다른 작가 장 주네가 쓴 자전적 소설 『도둑 일기』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장 주네가 절도죄로 수감되었던 교도소를 탈옥한 이후 유럽 일대를 떠돌며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방랑의 기록이다. 『도둑 일기』를 통해 주네는 더럽고 위험한, 즉 사회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낱낱이 폭로하는 동시에 ‘배반과 절도와 동성애’를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덕목으로 승화시켰다. 『도둑 일기』에서 성스럽게 재창조된 악의 논리는 사회의 가치관에 대항한 또 다른 신성성을 만들어 내면서, 당시 프랑스 문단은 물론 로마교황청에서까지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는 가장 비천한 것들을 가장 고결한 자리에 올려놓음으로써, 진정한 자유인이자 진정한 혁명가, 장폴 사르트르가 칭했듯 “악의 성자”에 다름 아닌 작가로 평가받았다.


출판사 서평

도둑 출신 작가 장 주네의 자전적 소설
지상에서 가장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존재들을 고결하고 신성한 존재로 부활시킨 악
의 성자, 장 주네의 위험하고 충격적인 방랑의 기록
“나는 사랑 때문에, 사람들이 악이라고 부르는 것을 향해 모험을 계속해 왔고,
그 때문에 감옥에까지 가게 되었다.”
“배반과 절도와 동성애가 이 책의 근본 주제이다.” 『도둑 일기』는 장 주네가 유럽 일대를 떠돌
며 부랑자, 거지, 도둑, 남창 등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이 작
품을 통해 주네는 더럽고 위험한, 즉 사회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낱낱이 폭로한다.
동시에, 현장감 넘치는 암흑세계와 긴장감 넘치는 범죄 과정 묘사로 독특하면서도 당혹스러
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불연속적인 기억들로 이루어진 주네의 고백은 작가 자신이 강자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실의 부조리를 뼛속 깊이 체험하며 쌓인 냉소와 조롱으로 점철되어 있
다. 그는 세상이 정해 놓은 선과 악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인생을 추구했으며, 더 나아가
배반과 절도와 동성애를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덕목으로 여기는 독자적인 가치관을 개척해
냈다.
주네의 이러한 가치관은 결국 그의 섬세한 감수성, 시인다운 상상력과 만나면서, 어둠 속에
가려진 ‘미’를 발견하고 악의 토양에서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기적을 일으켰다. 주
네의 펜 끝에서 성스럽게 재창조된 악의 논리는 사회의 가치관에 또 다른 신성성을 만들어
내며 프랑스 문단은 물론 로마교황청에서까지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프랑스 지
성의 최고봉인 사르트르를 비롯하여 콕도, 자코메티 등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
를 받았다.
▶ 모든 진실, 오로지 진실만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신성한 진실이다. ─ 장폴 사르트르
▶ 신성성, 그것은 바로 고통을 유익하게 사용하는 데 있다. 그것은 악마를 신이라고 강변하
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악의 고마움을 인정하는 것이다. ─ 장 주네



저자 소개

1910년 12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가정부인 어머니 카미유 가브리엘 주네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생후 7개월 만에 유기되어 파리 빈민 구제국에 위탁되었다가 프랑스 중부 산악지대 알리니의 한 가정에서 자랐다. 파리 근교 알랑베르 직업학교에서 인쇄술을 공부했다. 절도, 무임승차, 부랑죄 등으로 투렌의 메트레 교도소에 수감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교도소를 벗어나기 위해 군 입대를 지원했고, 모로코 원주민 부대, 알제리 원주민 부대에 근무하던 중 탈영해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일대를 떠돌아다녔다. 부랑자, 거지, 도둑 등으로 생활하다가 프렌 교도소에 수감된 동안 시 「사형수」(194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했다. 첫 소설 『꽃의 노트르담』(1942)으로 장 콕토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이후 장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의 도움을 받으며 창작의 꽃을 피웠다. 대표작으로 소설 『장미의 기적』(1946), 『도둑 일기』(1949) 외에도 희곡 「하녀들」(1946), 「발코니」(1957), 「병풍들」(1961), 예술론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아틀리에』(1957) 등 장르를 초월한 글쓰기를 했다. 1986년 4월 15일 『사랑의 포로』의 교정을 위해 파리에 머물던 중 사망하였고, 유언에 따라 모로코 지브롤터 해협의 라라슈에 묻혔다.

목차

도둑 일기
서문 _ 장폴 사르트르

작품 해설 _ 박형섭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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