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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대비 비밀 노트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이혼 대비 비밀 노트

재미난 책이 좋아 16
소장종이책 정가9,500
전자책 정가30%6,650
판매가6,650
이혼 대비 비밀 노트 표지 이미지

이혼 대비 비밀 노트작품 소개

<이혼 대비 비밀 노트> 엄마, 아빠 이혼에 대비한 최강 막강 비밀 노트!

2013년 6월 4일 화요일
지금 아빠, 엄마가 안방에서 싸운다.
“당신! 말이면 다예요!”
“조용히 해! 애들이 듣잖아!”
쌍둥이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꼈는지 내 책상 밑에 기어들어 놀고 있다.
그래서 지금 방바닥에 엎드려 이걸 쓴다.
-본문 중에서

유난히 집 안 분위기가 좋지 않은 날이 있다. 엄마, 아빠 사이에 흐르는 냉랭한 기운 때문에 자꾸 눈치를 보게 되고 작은 소리만 나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리고 그런 날엔 꼭 엄마, 아빠가 다투는 모습을 목격하고야 만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런데 이번엔 좀 심각하다면? 금방이라도 엄마 입에서 ‘이혼’이라는 단어가 나올 것 같고, 아빠가 가방을 싸서 집을 나갈 것 같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혼 대비 비밀 노트》는 글쓰기가 싫어서 친구들하고 교환일기도 안 쓰는 4학년 재인이가 심각한 엄마, 아빠의 다툼에 급격한 심리 변화를 느껴 일기를 쓰면서 시작된다. ‘비밀 노트’에는 답답하고, 괴롭고, 속상한 재인이의 마음과 부모님의 이혼에 대비한 당찬 계획들이 옥수수 알처럼 빼곡히 들어차 있다.
그동안 ≪까매서 안 더워?≫, 《오십 번은 너무해》 등 아이들의 심리를 세밀하고도 유쾌하게 그리며,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다독여온 박채란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중대한 문제 앞에 외롭게 홀로 서 있는 열한 살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하고, 경쾌하게 풀어가면서 쫄깃한 감정선을 맛보게 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혹시 부모님이 이혼할까 봐 혼자 끙끙 앓았던 마음을 위로 받고,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쯤 부모님의 다툼이 이혼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던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엄마, 아빠 이혼해도 난 괜찮아!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세계 3위다.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이혼이 늘어나고 있는데, 워킹맘의 육아, 가사 부담이 가정불화로 이어지고, 여기에서 비롯된 이혼도 급증하고 있다.
이벤트 회사에 다니는 재인이의 엄마도 늘 바쁜 회사 일 탓에 집안일은 물론, 아이들도 잘 돌보지 못한다. 한편 아빠는 작년에 정리해고를 당한 뒤 큰아빠네 가게에서 전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재인이의 쌍둥이 동생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엄마가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들을 돌보기로 했지만 엄마는 승진했고, 회사를 그만둘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재인이의 엄마에게도 여느 워킹맘에게 붙는 것처럼 ‘일은 잘하지만 가정엔 소홀한 엄마’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그리고 급기야 엄마, 아빠는 육아와 가사 문제로 싸우게 되고,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부모님의 이혼을 직감한 재인이는 누구랑 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지러운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생활을 천천히 계획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모님이 헤어질까 봐 힘들어하고 슬퍼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비밀 노트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재인이의 이야기에 공감하다 보면 어느 새 더 이상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작년에 다니던 식품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큰아빠의 전자제품 가게에서 일하는 아빠는 이벤트 회사에 다니며 바쁘게 일하는 엄마가 집안일을 돌보지 않자 화가 난다. 급기야 엄마, 아빠 사이에 심한 다툼이 일고, 재인이는 엄마, 아빠가 이혼할 것 같아 불안해한다. 재인이는 곧 마음을 정리하고 같은 반 친구인 연보라의 조언으로 부모님이 이혼할 때 말할 자신의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적어 본다. 며칠 후, 재인이의 엄마, 아빠는 이혼하기로 했음을 알리지만 재인이는 목이 메어 준비한 말을 하나도 하지 못한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은 부산 이모네에 가게 되고, 재인이네 부모님은 이혼 서류를 정리하려고 만났다가 지금까지 재인이가 쓴 노트를 보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재인이에게 그동안의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쓴다.


저자 프로필

박채란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수상 2008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논픽션 부문 대상

2015.0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박채란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월간 〈함께 걸음〉(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발간)에서 객원기자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국경 없는 마을》, 《까매서 안 더워?》, 《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오십 번은 너무해》, 《길을 찾는 아이들》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책 기획집필모임 ‘날개달린연필’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명탐정, 세계기록유산을 구하라!》로 제13회 창비 ‘좋은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밖에 함께 쓴 책으로 《명탐정, 인류무형유산을 찾아라!》, 《뿡야의 지구별 경제탐험 1,2》가 있습니다.

그림 - 원혜진
강원도에서 태어났으며, 한겨레 출판 만화 학교를 수료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이어달리기-몸살》,《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참으로 당돌한 학교》, 《아멜리아 에어하트》, 《케첩 좋아, 토마토 싫어》,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내 짝꿍》, 《아! 팔레스타인》, 《달봉이, 생각 고수가 되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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