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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소유작품 소개

<온전한 소유> “감히! 제깟 놈이 주제도 모르고 혼례를 청해?”
“운여국의 왕입니다. 그대의 지아비가 될.”
“누가 네놈과 혼례 따위 올릴 줄 알고.”


채국 황제의 딸 설의 공주에게 혼담이 들어왔다. 한낱 오랑캐일 뿐이라 여기던 운여국의 왕 청혜로부터. 이 말도 안 되는 혼담을 직접 깨기 위해 청혜를 만나러 온 설의 공주는 이곳에 당도하고서야 일이 잘못되었음을 알아챈다. 나를…… 팔아넘긴 것인가?


“사내를 잔뜩 꼴리게 만들어놓으시고선 어찌 그만하라 하십니까? 책임을 지셔야지요.”
“네, 네놈이, 미친 것이 분명하구나! 지금 감히 공주를 겁탈하려 하는 것이냐!”
“겁탈이라니요. 저는 그저 제 것을 취하려는 것뿐입니다.”
“네 것? 금수만도 못한 것이 주제도 모르고! 채국의 공주를 능욕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으냐?”


※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ous), 일상에서의 일탈(Deviance)과 배덕(Demoralization)을 보여주는 사랑(Love)을 담은 가하의 중단편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저자 소개

온놀
열심히 살고싶은 귀차니스트

목차

#서장
#1
#2
#종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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