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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그 후 상세페이지

김정일 그 후작품 소개

<김정일 그 후> <추천평>

남한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끌어들이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 내부 상황을 정확하게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 질서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시의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책은 북한 권력 엘리트들의 면면과 구도, 그리고 김정일 위원장 사후 북한에서 벌어질 정치 상황을 예측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박진

2012년은 남북관계에 중대한 역사적 전환의 해가 될 게 분명합니다. 북한이 이른바 ‘강성대국’을 이룩하는 해라고 내외에 선언한 해인데다, 김일성 탄생 100주년이고 김정일이 만 70세가 되는 해입니다. 3대 권력세습 작업도 마무리될 것입니다. 남한의 경우 총선과 대선을 치르는 해이기도 합니다. 남북관계의 향후가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상황인 것입니다. 이 책에는 북한 정권의 내부 동향뿐 아니라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채 여러 경로를 통해 단편적으로 알려져 온 북한 주민의 생존 실상에 대해서도 저널리스트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파악하고 해석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평화행동 대표 황선조




《김정일 그 후》는 세계적으로 가장 폐쇄되고 고립된 독재국가인 북한에서 벌어지는 3대 정권세습 시나리오의 전말과 후계 구축의 향방, 정권 실세들의 면면과 역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적 역학관계, 향후 남북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북한 관련 최신 자료들을 언론인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면적으로 분석하여,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수준을 넘어 북한 관련 연구와 대북정책 수립에도 유용할 정보를 제공한다.

김정은 후계 체제는 과연 온전히 구축될 것인가?
왕의 남자 장성택의 행보가 최대의 변수

최근 김정은이 군부 장악을 위한 필수 코스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추대되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언제쯤 권력승계가 마무리 될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북한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대신해 2010년 9월 28일 당대표자회를 통해 후계자로 등극한 김정은의 지시가 하달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권력은 장성택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08년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매제인 장성택이 주요 권한을 넘겨받아 국정을 운영해왔으며, 실권을 행사하는 주요부서의 핵심 보직은 이미 장성택의 인물들로 채워졌다고 한다. 후계자 김정은에게 고모부 장성택은 든든한 후견인인 동시에 권력 장악의 걸림돌인 셈이다. 과거 김정일이 권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삼촌인 김영주를 가장 먼저 숙청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장성택으로서는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두었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김정은 후계 체제가 견고하게 구축되기 전 김정일 위원장에게 유고가 발생한다면 권력의 판도는 골육상쟁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정일 그 후》는 후계자 김정은은 물론, 후계 구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인 장성택 행정부장을 비롯해 최룡해 당 비서, 리영호 총참모장 등 친족과 당, 군부를 대표하는 후원그룹의 인물들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들이 절대 권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기까지의 과정과 정치적 성향을 살펴보면 향후 펼쳐질 후계 구축의 과정과 결과를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과 중국은 순망치한의 관계
인민해방군의 평양 주둔은 가능한 시나리오

튀니지에서 시작된 거센 민주화 바람이 이집트를 넘어 중동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0년간 지속된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의 철권통치가 무너지고 이틀 뒤, 중국의 치안총수인 멍젠주 공안부장이 전격적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중국 정보기관이 수집한 튀니지와 이집트의 정권 붕괴 배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북한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한다. 또 김정일과의 회담 자리에서는 김정은 후계 체제를 지지한다는 발언도 했다고 전해진다.
《김정일 그 후》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북한과 중국이 혈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도 철저히 분석했다. 만약 북한에 급변사태가 일어나고 남한 주도로 한반도가 통일된다면 세계 최강 미군이 자신들의 턱밑에 칼을 들이대는, 중국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 중화패권을 이루기 위해 체제 안정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루어야 하는 중국 처지에서는 미우나 고우나 완충지대 역할을 할 북한이 꼭 필요한 것이다. 이런 맥락으로 볼 때, 관영매체를 통해 억측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지만, 인민해방군의 평양 주둔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한 중국 4세대 지도부가 동북아의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내세우면서 또 한편으로는 동북공정을 통해 패권주의의 야욕을 드러냈다면, 더욱 봉건적이라고 평가받는 시진핑을 위시한 5세대 지도부는 가일층 중화패권의 기치를 높이 올리고 대 한반도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10월 23일 중국의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중앙군사위원회의 궈보슝 부주석이 평양을 방문했다. 표면적으로는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기 위한 방문이었다지만, 대외적인 군사행동의 전권을 쥔 인물이 뚜렷한 명분과 실리가 없는 요식적인 방문을 했다는 주장은 석연치 않다. 평양을 비롯한 북한 내부를 둘러보면서 군사적 주둔지를 탐색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견딜 수 있는 평양의 방어망 태세와 지상 요격시스템 등이 궈보슝의 주요 관찰 대상이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중국은 심양군구와 북경군구의 인민해방군 병력 45만 명과 전차 2200여 대, 야포 2600문을 즉각 북한에 투입할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심양군구 산하의 지상군 15만 명은 기동 대기 중이라고 한다. 중국 군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인민해방군의 평양 주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체제 유지의 관건
김정은 체제는 과연 개혁개방에 나설 수 있을 것인가?

강성대국 건설의 첫째 목표는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다. 과연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이 약속했던 ‘쌀밥에 고깃국’을 북한 주민들에게 먹일 수 있을까? 현재의 북한 경제 상황으로 보면 대대적인 외부 원조와 내부 개혁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한 책임을 회피 또는 전가하면서 남한의 대북지원과 금강산관광이 전면 중단되자 계속되는 국제적인 대북제재와 맞물려 북한의 식량난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쌀밥에 고깃국은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게 됐다. 이런 북한이 그나마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지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대북지원은 이데올로기가 아닌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북한의 급변사태도 한반도의 통일도 원치 않는 중국으로서는 현상을 유지하며 북한에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자국에 예속된 ‘완전한 친중 정권’이 들어서기를 바라고 있다.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지원을 하는 한편으로, 경제협력과 개발지원을 명목으로 광물채굴권과 항만이용권을 확보하고, 철도ㆍ항만ㆍ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통신ㆍ관광사업 등 다방면에서 이권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 이를 잘 설명해준다. 이런 상황에서 후계자 김정은이 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주민을 기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어떤 개혁개방 조치들을 취할 것인가가 관심의 초점이다.
《김정일 그 후》는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도 대남 무력도발을 그치지 않는 이유와 북한에서 화폐개혁이 실시된 배경과 결과를 되짚어보고, 경제회생을 위해 후계자 김정은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과 그 근거를 분석했다. 중국식의 대대적인 개혁개방과 베트남식의 경제개혁(도이모이)을 비교하면서, 두 방안의 장단점과 전제조건도 함께 분석했다. 또한 남북화해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역사와 현주소도 알아본다.
《김정일 그 후》는 세계적으로 가장 폐쇄되고 고립된 독재국가인 북한에서 벌어지는 3대 정권세습 시나리오의 전말과 후계 구축의 향방, 정권 실세들의 면면과 역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적 역학관계, 향후 남북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면서, 막무가내 깡패국가를 주권국으로서 건전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도해야 할 역사적ㆍ민족적 책무가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프로필

정승욱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 경력 세계일보 문화부 선임기자
    해외 한국 입양동포 후원 위원회 사무국장

2014.1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정승욱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취득한 저자는 88년 세계일보 견습 1기 기자로 입사한 이후 국제, 경제, 사회, 정치, 통일팀 등 주요 부서 기자와 데스크를 거쳤다. 특파원 임무를 마치고 복귀해 정치부 선임기자와 온라인팀 등을 거쳐 현재 문화부 선임기자로 있다. 국제부 기자 시절에는 한국 신문기자로선 처음 1996년 러시아 체첸전쟁 단기 특파원으로 전장을 취재하는 등 6차례 해외취재를 전담했다. 이후 국회와 청와대를 담당하면서 국제정치 통일안보 관련 문제에 천착해왔다. 청와대 출입 당시 고 김대중 대통령을 수행해 30여 개 국가를 방문 취재했다. 2005∼2009년까지 4년여 동안 도쿄특파원으로 재임하던 중 북한과 통일 관련 문제 및 한일간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다뤄왔으며, 중국 베이징대학과 장춘사범대학을 왕래하면서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에 중점 연구해왔다. 향후 차기 중국지도부의 대한반도 정책 관련 책도 낼 예정이다. 해외한국입양동포후원위원회 사무국장도 맡아 모국과 해외동포와의 연계에도 참여 중이다.

목차

추천사1
추천사2
저자 서문
프롤로그 : 김정일 사후 북한 권력의 향방

제1장 김정은과 북한의 미래
01 3대 세습의 이유
02 김정일은 3대 세습에 부정적
03 김정은, 어떤 스타일인가
04 김정은 후계 체제의 한계
05 후계 체제 구축의 포인트
06 후계 체제 구축의 속도
07 권력승계 과정의 전말
08 후계 결정의 내막

제2장 김정은을 둘러싼 친위그룹
01 막후 실력자 장성택
02 떠오르는 김정은 친위그룹
03 고영희를 향한 김정일의 구애
04 장자 김정남을 주목해야
05 의문의 가족사

제3장 김정은과 북한 군부
01 선군정치의 운명
02 국방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
03 조명록 사망은 김정은의 손실
04 노동당 규약 개정

제4장 김정은 체제와 중국
01 중국이 3대 세습을 인정한 배경
02 김정은과 중국 5세대 지도부
03 중국 인민해방군의 평양 진주
04 중국, 북한 접수 도상훈련
05 시진핑의 봉건적인 사고방식

제5장 김정은의 대외전략
01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시기
02 김정은과 백악관의 비밀 접촉
03 김정은 대미 협상팀 가동
04 남한 때리기의 노림수
05 급변사태론의 허와 실
06 해저 핵시설은 다음 카드

제6장 강성대국의 핵심은 먹고사는 문제
01 소요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
02 경제개혁과 김정은 리더십
03 북한에 쇄도하는 화상(華商)들
04 베트남식 개혁의 전망
05 개성공단의 운명

부록
• 김정일 약력
• 북한의 주요 역사
• 북한 권력 서열
• 9ㆍ28 당대표자회 전후 북한 고위직 변화
• 남한의 국가연합과 북한의 낮은 단계 연방제 대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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