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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상세페이지

소설 SF 소설 ,   소설 영미소설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필립 K. 딕 걸작선 10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작품 소개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남자가 우는 것은 뭔가를 상실했기 때문이야. 살아있는 뭔가를.
미래나 과거가 아니라, 오로지 현재를 놓고 우는 거야.

인기 가수에서 한순간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전락하다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한 필립 K. 딕의 대표작!

영화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콘트롤러> 등의 원작자로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그의 걸작 장편만을 모은 ‘필립 K. 딕 걸작선’의 열 번째 주자인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가 출간되었다.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필립 K. 딕의 작가 인생에서 전환점을 마련한 대표작으로, 특유의 실존적 고뇌와 편집증적인 상상력, 구원의 미학이 한 자리에 모인 작품이다. 1974년 휴고 상과 네뷸러 상 후보에 올랐고,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슈퍼스타였다가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린 남자의 이야기이다. 경찰과 중앙 정부가 모든 사람의 정보를 관리하며 사상적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독재사회에서 신분증은 물론 태어난 기록조차 없어지고 주변인물들이 자신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 빠진 주인공 제이슨 태버너는 살아남기 위해 신분증을 위조하지만, 오히려 경찰에게 주목을 받고 점점 더 헤어나올 수 없는 궁지로 몰린다. 이 작품은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아무렇지 않게 억압하는 정보 통제 사회에 대한 공포와 경계심을 그리는 동시에, 사람 사이에서만 나눌 수 있는 온기와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필립 K. 딕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필립 K. 딕(이하 PKD로 통칭)에게 1970년은 아마 그때까지의 삶 중에서도 최악의 해가 아닐 수 없었으리라. 소설가로서의 경력 면에서는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1968), 『유빅』(1969) 같은 대표작을 연이어 간행해서 비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SF 작가로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혀가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의 사생활은 무척이나 불행하고 복잡했다. (중략) 결국 그는 1971년 봄에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고, 1년 여의 공백기가 지난 뒤에야 이전에 써두었던 신작 원고를 마무리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만약에 대비해 입원 직전에 변호사에게 맡겨두었던 그 원고가 바로 PKD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1974)였다. - 박중서

필립 K. 딕 작가 인생의 전환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은 여러 면에서 필립 K. 딕의 작품 세계에서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며 그의 작가 인생에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외적인 면에서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발상이 떠오르면 무서운 속도로 써내려가는 필립 K. 딕의 버릇과 달리 오랫동안 쓰고, 굉장히 여러 번 고쳤다는 점이 특이하다. 사생활 면에서는 파탄을 향해 걷고 있던 때였지만, 작가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시기라 완성되기도 전에 출판사와 계약이 성사되어서 필립 K. 딕이 더욱 작품의 퇴고와 수정에 의욕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휴고 상과 네뷸러 상 후보에 오르고 존 W.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연극으로도 개작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작품 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원’의 이미지가 뚜렷이 나타났다.『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가 발표된 때는 1974년으로, 필립 K. 딕이 “2-3-74”라고 이름 붙인 신비체험을 했던 해이다. 작품 자체는 1970년도에 대부분의 내용을 완성한 상태였지만, 신비체험의 전조였는지, 아니면 출간 전에 그 영향을 받았는지 ‘구원’의 이미지가 뚜렷이 나타나는 것은 이 작품부터이다. 이러한 면에서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필립 K. 딕의 후기를 여는 첫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권위주의와 통제사회에 대한 뿌리 깊은 공포와 거부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모두 통제하며 인종, 사상, 이동 등 많은 부분이 통제되고 경직된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도 필립 K. 딕 특유의 “인간이란 무엇인가?”“이 현실이 정말 현실인가?”와 같은 실존적 의문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개인이 아니라 사회로 인해 의문이 촉발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이슨 태버너가 하루아침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국민이 중앙정부의 기록에 기재되어야 하고, 기록에 없는 자는 국가에 저항하고 체제를 거부하는 자뿐이기 때문이다. 신분증을 잃은 제이슨이 공포에 떠는 이유도 국가의 허가 없이는 존재를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필립 K. 딕은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의 세계가 미래가 아니라, 당시 미국이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 평행 세계라고 밝히고 있다. 냉전과 매카시즘 등 사상을 검열하고 탄압하는 사태, 국가가 국민들을 도청하고 감시하는 모습에서 딕은 미국도 전체주의적인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모습의 미국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자본주의가 권력화하고 민주주의 국가가 전체주의 제국의 모습을 드러내는 최근의 양상을 보면, 딕은 현실의 또 다른 얼굴을 무서울 정도로 잘 그려낸 작가라 하겠다.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사이의 온기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에서는 이전보다 더 뚜렷이 구원을 추구하고 얻는 모습을 보인다. 작품 말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경찰은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과 포옹을 하고 이야기를 함으로써 죽을 것만 같은 슬픔과 외로움에서 헤어나온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한 작품이 낯선 사람과 온기를 나누는 구원으로 끝나는 것이다. 필립 K. 딕의 작품은 불안과 망상, 두려움 속에서 버티거나 무너지는 이유를 자신 안에서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작품에서는 시선이 타인을 향해서 옮겨간다는 점이 특이하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순수한 타인과 교류함으로써 평화와 구원, 안식을 얻을 수 있다

■ 줄거리

제이슨 태버너는 인기 가수이자 TV 쇼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우생학 실험의 결과물인 ‘식스’이다. 어느 날 방송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제이슨은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는 전 애인의 전화를 받는다. 원한을 품고 있던 여자는 만난 자리에서 제이슨에게 외계 기생 생물을 던지고, 제이슨은 그 생물의 일부가 몸속에 파고드는 바람에 위독한 상태에 빠지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자신이 있는 곳이 허름한 호텔방인 데다 신분증이 모조리 사라진 것을 알아챈 제이슨은 겁에 질려 주변 인물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공기관과 병원에도 제이슨의 기록은 없었다. 졸지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 제이슨은 신분증을 위조해 상황을 타개하려 하지만, 오히려 거대한 음모의 가담자로 몰리는데……

■ 본문 중에서

그는 지갑을 꺼낸 다음, 그 안에서 모리의 전화번호를 적어놓았던 쪽지를 찾아보았다.
그의 지갑은 아주 얇았다.
신분증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그가 계속 남아있게 해주었던 신분증이. 그가 총에 맞거나 강제수용소로 끌려가지 않은 채로 군경의 바리케이드 사이를 지나다닐 수 있게 해주었던 신분증이.
내 ID 카드 없이는 두 시간도 채 살아남지 못할 텐데. 그는 생각했다. 심지어 이 낡아빠진 호텔 로비에서 저 바깥의 보도 위로 걸어나가지도 못할 거야. 사람들은 십중팔구 나를 캠퍼스 가운데 한 곳에서 도망친 학생이나 선생으로 간주할 테지. 어쩌면 남은 평생 동안 노예가 되어서 중노동을 하고 살아야 할지도 몰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비존재자’가 되는 거지.

“사실은 남편이 아직 살아있어요. 알래스카에 있는 강제수용소에 들어가있죠. 남편을 풀려나오게 하려다보니, 맥널티 씨한테 정보를 제공할 수밖에 없어요. 이제 1년만 더 있으면― ”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녀의 표정은 이제 우울하고 의기소침해 보였다. “그 사람 ‘말’로는 잭이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리로 돌아올 수 있다고요.”
결국 당신은 남편을 꺼내기 위해서 대신 다른 사람들을 강제수용소로 보내는 것이군. 그는 생각했다. 듣고 보니 전형적인 경찰과의 거래인 것도 같았다. 아마도 사실일 터였다.

일단 그들이 나를 주목하게 된 이상 ‘한 번 열었던 파일은 완전히 도로 덮어버리는 일은 없군.’ 제이슨은 문득 깨달았다. 일단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하면, 두 번 다시는 무명의 존재로 돌아갈 수가 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애초에 주목을 받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주목을 받고 말았지.

“그 애가 한 짓 중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들통 나지 않은 게 뭔지 알아요?” 루스는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 애는 자기가 훔친 식료품으로 도망친 학생들을 먹여 살렸어요.”
“그런데 경찰에서는 한 번도 그 문제로 그녀를 체포하지 않았나요?” 도망친 학생들에게 음식이나 은신처를 제공하는 사람은 FLC에서 최소한 2년을 썩어야 했다. 그것도 초범일 때의 이야기였다. 재범일 때에는 형기가 무려 5년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당신도 슬퍼할 수는 있잖아요.” 루스가 그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며 말했다. “제이슨! 슬픔이라는 건 어른이든 아이든 동물이든 간에, 모든 생물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감정이에요! 그건 ‘좋은’ 느낌이라고요.”
“어떤 빌어먹을 놈의 측면에서 그렇다는 거죠?” 그가 냉랭하게 쏘아붙였다.
“슬픔은 당신이 자기 자신을 떠날 수 있게 해주죠. 슬픔으로 인해 당신은 자기만의 좁고 얇은 피부 밖으로 걸어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뭔가 슬픔을 느끼기 위해서는 그보다 먼저 사랑을 해야만 하죠. 슬픔이라는 것은 사랑의 최종 결과이니까요. 슬픔은 잃어버린 사랑이니까. 당신도 이해하겠죠. 난 당신이 이해한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당신은 거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건 이미 완료된 사랑의 주기예요. 사랑하고, 잃어버리고, 슬픔을 느끼고, 떠나고, 그리고 또다시 사랑하게 되는 거죠. 제이슨, 슬픔은 당신이 반드시 혼자 있어야만 한다는 자각이에요. 그리고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지요. 왜냐하면 혼자 있다는 것이야말로 살아있는 생물 각자의 궁극적인 최종 운명이니까요. 죽음이란 바로 그거예요. 거대한 고독인 거죠.”

“앨리스, 당신은 나에 대해서 알고 있죠. 내가 누군지 당신은 안다고요. 그런데 어째서 다른 사람들은 나를 전혀 모르는 거죠?”
“왜냐하면 그들은 한 번도 거기 가본 적이 없으니까요.”
“‘거기’라뇨?”

※ ‘필립 K. 딕 걸작선’ 출간의 의의

세상을 떠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필립 K. 딕은 여전히 그 문학적 가치가 새롭게 재평가되는 작가이다. 생전에 그는 주류 문학계에서는 ‘싸구려 장르 소설 작가’로 폄하되고, SF 문학계에서는 인간성을 탐구하는 특유의 주제의식 때문에 팬들에게 외면당한 불운한 작가였다. 하지만 지금 그의 작품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와 시대를 초월한 상상력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비영리 출판사인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문학 총서(마크 트웨인부터 헨리 제임스까지 미국 문학의 거장들의 작품을 수록한 방대한 작가 선집으로 미국문학 작품으로 인정받은 작가만이 그 이름을 올릴 수 있다)에 필립 K. 딕을 올려놓으며 재조명했다. 그 자체로, 그의 작가적 입지가 미국문학에서 얼마나 중대하게 다뤄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는 그의 작품이 장르라는 이름으로만 한정지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필립 K. 딕 전문가인 조나단 레섬이 편집한 이 장편소설 선집에는 휴고상 수상작인 『높은 성의 사나이』와 존 켐벨 기념상 수상작인 『흘러라 내 눈물, 하고 경관은 말했다』 , 그리고 말년의 걸작인 『발리스』 3부작 등 총 12편의 장편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폴라북스에서 2013년 완간될 예정이다.
해외 거장의 경우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소개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 걸작선은 국내에서 SF 거장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기념비적인 첫 출발이 될 것이다.

“협잡꾼들에게 둘러싸인 [진정한] 몽상가.” _ 스타니스와프 렘

일부 SF 애독자들은 과학보다 소설을 우선시했다고 필립 K. 딕을 탓했고, 그가 전형적인 스페이스오페라를 쓰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딕이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이유는 점점 물질주의적으로 변해가며 매스미디어의 지배가 강화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와 영적인 생존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어떤 고전 선집에든 포함될 가치가 있는 작가이다. _ 데이비드 헬먼

딕은 시대를 앞선 작가가 아니라 소름끼칠 정도로 시대와 동조同調된 작가였다. 그가 죽은 지 20년이 되어가는 지금, 코미디, 멜랑콜리, 파라노이아로 점철된 그의 소설들은 소름끼치는 21세기를 맞이하려는 우리들이 처한 상황과 공명한다. _ 《샌프란시스코 게이트》

딕은 20세기를 살아간다는 사실에 관해 냉소적이면서도 가슴이 아플 정도로 절절한 작품들을 썼고, 그 사실로 인해 그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고독한 영웅의 이미지로 다가온다. _ 조나단 레섬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 저자: 필립 K. 딕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미숙아로 태어난 직후, 쌍둥이 누이를 잃는 등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전강박증에 시달렸고 마약에 중독되었으며, 다섯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1952년에 전업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딕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블레이드 러너>로 처음 영화화되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결국 1982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원작소설들이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컨트롤러> 등의 영화로 재탄생하면서, 오늘날 딕은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딕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초능력과 로봇, 우주 여행, 외계인과 같은 기존의 SF 소재와는 차별된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끊임없이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해왔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 하고 경관은 말했다』로 ‘존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1983년, 그의 이름을 딴 ‘필립 K. 딕 상’이 제정되었다. 생전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출판사들에게 외면당했던 그의 삶을 기린 이 상은 페이퍼백 단행본으로 처음 출간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름은 없지만 가능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는 ‘필립 K. 딕 상’의 첫 수상작은 바로 ‘사이버 펑크의 성경’으로 불리고 있는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이다.

■ 옮긴이: 박중서
출판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세미콜론의 ‘배트맨’ 시리즈 가운데 『허쉬』 『킬링 조크』 『롱 할로윈』 『아캄 어사일럼』 『다크 빅토리』 『헌티드 나이트』를 옮겼고, 폴라북스의 PKD 선집 중에서는 『발리스』 『성스러운 침입』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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