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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옵션 B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삶의 기쁨을 찾는 법

  • 도서정보
  • 출간정보

      2017년 10월 31일 전자책 출간

      2017년 10월 25일 종이책 출간

구매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11,200(30%)
판매가11,200

책소개

<옵션 B>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린인》 저자)
애덤 그랜트(와튼스쿨 심리학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밀리언셀러 저자들의 화제의 신간!

“누구에게든 역경과 시련에 맞설 마음근육이 필요하다”
셰릴 샌드버그의 진솔한 경험, 애덤 그랜트의 심리학적 통찰이 빛나는
회복탄력성에 관한 모든 것

비즈니스계 리더이자,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세계적 밀리언셀러 《린 인》의 저자, 차기 미국 대선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셰릴 샌드버그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졸업식 축사에서 갑작스럽게 남편을 떠나보낸 자신의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상실과 역경은 피할 수 없습니다. …… 당신의 근간을 뒤흔드는 도전이 당신이 진정 누구인가를 증명할 것입니다. 성취뿐만 아니라 어떻게 극복했느냐가 당신을 규정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실직, 사업 실패, 이혼, 질병 등 상실과 역경은 부지불식간에 우리를 덮쳐 고통에 빠뜨리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최선의 삶인 ‘옵션 A의 삶’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만, 상실과 역경으로 인해 맞닥뜨리는 차선의 삶, 즉 ‘옵션 B의 삶’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는 생각하거나 배울 기회를 좀처럼 갖지 못한다.
《옵션 B》는 바로 이런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셰릴 샌드버그의 진솔한 경험, 그리고 와튼스쿨 심리학교수이자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의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재계와 학계의 최고 리더이자, 밀리언셀러 저자들이 함께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슬픔을 대하는 미국인들의 문화를 바꿀 책(워싱턴 포스트)” “관대함, 정직함, 가슴 먹먹함이 담긴 놀라운 작품(뉴욕타임스)” 등 수많은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셰릴 샌드버그는 재계를 이끄는 비즈니스 리더로, 여성의 사회활동을 독려하는 비영리단체의 의장으로, 남편과 사랑과 지원을 아낌없이 나누는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누구보다 진취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휴양지에서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비극을 겪고 충격에 빠진다. 셰릴은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듯한 고통을 겪던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나는 공허에 빠졌다. 거대한 공허가 가슴과 폐에 가득 차 생각할 수도 숨을 쉴 수도 없었다.” 자신감은 바닥을 쳤고, 어떤 일에도 제대로 선택을 내리지 못했고, 무기력해졌다. 그러면서 인간관계, 직장생활, 사생활 등 삶의 모든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7살, 10살에 불과한 어린 아이들이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될까 봐 극도의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때 셰릴의 친구이자 저명한 심리학자인 애덤 그랜트가 회복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슬픔은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그녀와 아이들이 고통을 줄이고, 역경을 극복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회복탄력성’이라는 심리학적 개념을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기본적인 마음자세를 비롯해,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조언한다. 다행히도 회복탄력성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근육처럼 후천적으로 노력과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애덤의 심리학적 조언을 바탕으로, 셰릴과 아이들이 점차 상실과 고통을 극복하고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역경과 상실에 직면한 사람들이 흔히 당면하는 문제는 무엇이며,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적인 외상을 입은 사람들이 심리적 함정에서 벗어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는 법, 자책감과 분노, 공허 등 부정적 감정에 대응하는 법,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품고 스스로를 돕는 법, 가정에서 자녀에게 회복탄력성을 심어주는 노하우, 직장이나 사회에서 함께 위기를 극복할 힘을 모으고, 역경에 처한 사람들을 정책적으로 도우며 집단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방안 등 회복탄력성에 관한 다양하면서도 유용한 지침들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삶이 우리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더라도
바닥을 박차고 수면으로 올라와 다시 숨을 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한 실천적 지혜

셰릴 샌드버그는 남편을 잃은 후에 공허, 고립감, 분노, 슬픔, 자책감 등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어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생활에서도 바닥을 친 듯한 무력감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이때 애덤의 조언으로 자신이 ‘세 가지 P’라는 심리적 함정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는데, 셰릴은 이런 자각이 자신이 바닥을 치고 수면으로 올라올 수 있는 심리적 지지대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역경에 직면해 있을 때 대개 ‘세 가지 P’의 심리 상태에 빠짐으로써 회복이 더뎌지고 무기력해진다. 첫 번째 P는 ‘개인화(personalization)’로,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으로 역경을 겪게 됐다고 자책하는 것이다. 둘째는 ‘침투성(pervasiveness)’으로, 자신이 겪은 부정적 사건의 여파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는 ‘영속성(permanence)’으로, 사건의 여파가 영원히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셰릴은 남편의 죽음에 자신이 잘못한 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남편을 잃고 무기력해진 자신이 주변 사람에게 짐 덩어리가 된 것은 아닌지 등등 끊임없는 자책에 시달리며,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좀먹었다. 이런 자책과 죄책감은 상실을 겪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반응이기도 하다. 애덤은 셰릴이 “미안해요”라는 말을 달고 사는 습관을 비롯해 무엇이든 자신을 자책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언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사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인생의 한 과정임을 직시하고 개인화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준다.
셰릴은 세 가지 P 중에서 가장 떨치기 어려웠던 것이 ‘영속성’이라고 말한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서 알 수 있듯, 사람들은 자신이 겪는 고통을 무한정 투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셰릴은 격렬한 “슬픔이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고, “자신과 아이들이 다시는 순수한 즐거움을 누릴 수 없으리라”는 생각을 좀처럼 떨쳐낼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셰릴은 셀리그먼의 조언대로, “언제나”, “결코” 같은 영속성을 부추기는 언행을, “최근에는”, “때로” 같은 말로 대체하며 일상에서 인지적 프레임을 재설정하는 법을 훈련한다. 여기에 더불어 애덤의 조언에 따라 매일 밤, 그날 감사했던 일을 떠올리며 ‘감사 목록’을 적었다. 어느 정도 회복되어가는 과정에서는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리며 ‘즐거움 목록’을 적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셰릴은 슬픔밖에 없는 듯한 순간, 고통이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삶에도 또 다른 측면의 순간, 또 다른 생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배워나간다. 지독한 슬픔의 순간에도 즐거움은 문득문득 섬광처럼 찾아왔다.
그런데 셰릴은 정작 슬픔을 뚫고 즐거움의 순간이 처음 찾아왔을 때, 남편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도리어 울음을 터뜨리며 불안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셰릴은 이러한 반응이 ‘생존자들이 으레 느끼는 자책의 심리’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애덤과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더해, 즐거움이 슬픔의 영속성을 무너뜨리는 중요한 기제이며, 즐거움의 순간을 죄책감 없이 순수하게 누리되, 일상의 작은 행동을 통해 그런 즐거움을 스스로 일궈나가는 것이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중요한 조건임을 알려준다. 일상에서 당연히 누리던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 좋아하는 TV 쇼 보기, 친구들과의 만남과 유머 등 생활의 작은 즐거움이 그 어떤 거대한 성취보다도 단단하게 인생을 떠받치는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상실의 아픔’을 겪고서야 절실하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셰릴은 일에서나 아이들 양육에서 자신이 서툴고 부족하다는 생각, 한마디로 ‘자신감 부족’이나 ‘자기의심’의 형태로 침투성을 겪었다고 토로한다. 여성들에게 일에서든 사생활에서든 과감히 “달려들어라(Lean In)”라고 격려하던 자신이 20대 때에 이어 또 한 번 자신감 부족으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애덤과 셰릴은 역경을 겪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침투성의 잔재인 ‘자기의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함이 ‘일부분에서만 그렇거나 일시적으로만 그럴 뿐이며’ 그것 또한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주위에서 자신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셰릴은 직장에 복귀한 후 감정에 휩쓸리고 업무에서 자꾸 실수하는 자신에 대한 무력감을 직장상사인 마크 저커버그에게 솔직히 털어놓는다. 저커버그는 그날 그녀가 회의에서 기여했던 점을 짚어주면서, “자신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당신이 항상 논리적이고 옳은 생각만 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준다. 셰릴은 저커버그가 자신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파악해주고, 업무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준 덕분에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태도를 버리고, 자신에게 적절한 기대를 설정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애덤과 셰릴은 회복탄력성에는 무엇보다도 자기연민(self-compassion)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에 따르면, 자기연민은 ‘불완전성이 인간의 속성이라 이해’를 바탕으로, 친구에게 베푸는 것과 동일하게 자기 자신에게 친절을 베푸는 태도이다. 자기연민을 품으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비난하거나 수치스럽게 생각하기보다, 염려하고 이해하는 심정으로 반응할 수 있다.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출발한 사람들, 전쟁 이후 심리적 외상을 극복해낸 군인 등 강한 회복탄력성을 보인 사람들의 두드러진 특성 중 하나는 바로 ‘자기연민’이었다. 셰릴은 자기연민을 기르고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일상활동의 하나로, ‘글쓰기’를 꼽는다. 글로 감정을 쏟아내고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고 감정을 처리하는 법을 배웠던 것이다. 셰릴과 애덤은 제임스 페니베이커 등 ‘회복을 위한 글쓰기’를 연구한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글을 쓸 때 자신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취할수록,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떠한지 상세한 꼬리표를 붙일수록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렇듯 이 책은 셰릴의 생생한 경험이라는 씨줄, 사회과학적 연구 결과를 아우른 애덤의 통찰이라는 날줄을 정교하게 엮어내며, 독자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회복탄력성을 기르고 고통의 심연을 박차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복을 넘어 삶의 더 큰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기 위해”
가정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방법

《옵션 B》는 셰릴의 개인적인 상실과 극복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집단 따돌림, 질병, 실직, 이혼, 성폭력, 자연재해, 성적소수자에게 가해지는 차별, 사랑하는 이의 죽음 등 인생에서 우연히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역경과 극복의 지혜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셰릴이 조금씩 상처를 극복해나가기 시작하자, 애덤은 ‘정신적 외상 후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학자들은 중병 생존자, 사고나 자연재해 생존자, 성폭행 피해자 등 다양한 역경에 직면한 사람들 수백 명을 연구했을 때, 두 가지 반응을 염두에 두었다. 첫째, 외상 후 장애를 겪거나, 우울증 혹은 불안에 시달리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 둘째, 회복탄력성을 보여 외상이 발생하기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경우다. 그런데 뜻밖에도 세 번째 결과가 나타났다. 고통을 겪고 난 후에 삶에서 더 큰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며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애덤과 셰릴은 다양한 역경에서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한 사람들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고, 그런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독자들과 공유한다.
셰릴 자신도 ‘외상 후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이 된 경험을 이야기한다. 절망에 빠져 지내던 초기에 셰릴은 본능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애덤은 그 반대로,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보라고 권유했다. 셰릴은 경악하며 어떻게 더 상황이 나빠질 수 있었겠느냐며 반문했다. 그러자 애덤은 “남편이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다가 심장부정맥을 일으켰을 수도 있었다”라며 최악의 상황을 상기시켜준다. 그 순간 셰릴은 아이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에 미치도록 감사했다고 고백한다. 여기에 덧붙여, 애써 상황을 긍정하는 대신, 자신의 슬픔과 고통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음을 인식하며, “최악의 상황에 달려들려는” 마음가짐을 갖고서부터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당하는 일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며 셰릴은 결국 “남편의 죽음 이후로 삶에 더욱 깊이 감사하게 되는” 인생 최대의 아이러니를 겪게 됐다.
셰릴과 애덤은 회복탄력성은 우리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지만 동시에 외부의 지지를 받을 때 제대로 발현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즉 친구와 가족에게서, 일터에서, 사회 구조나 정책적으로 지지를 받을 때 제대로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상실과 고통을 겪는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어떻게 위로를 건네야 할지 몰라 침묵하고,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몰라 그럴 기회를 마냥 미루기도 한다. 한편, 역경과 상실에 직면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경우에 비극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과 고립감은 더욱 커진다.
셰릴은 처음 몇 주 동안 친구들이 자신의 안부를 묻지 않는 상황에서 충격을 받고 더 큰 고통을 느꼈던 경험을 솔직하게 토로한다. 그리고 애덤의 심리학적 조언과 다양한 역경에 처한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법, 고통을 겪는 지인에게 진정한 위로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법에 대해 조언한다.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겐 섣불리 낙관적인 미래를 얘기하며 공포를 줄여주려 하기보다는 “네가 고통스러워하는 걸 알아. 너를 염려하고 있어”라는 식으로, 그들의 고통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잠시나마 얼굴을 보든, 손을 잡아주든 어떤 작은 행동이라도 좋으니 ‘행동’을 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어떻게 서로를 지지하고 도움을 줘야 하는지, 직장과 사회는 고통받는 직원들에게 어떤 도움을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고찰한다. 실제로 셰릴은 페이스북 장례 유급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고통을 겪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꿈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셰릴은 특히 한 부모 가정, 성소수자, 가난으로 고통을 겪는 아이들 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역경이 더 불평등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들이 회복탄력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구조적 지원 방법에 대해서도 모색해본다.
이렇듯 이 책은 개인과 공동체가 언제 어떤 형태로 옵션 B의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최선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근거를 제시한다.

■ 추천사

이 감동적인 책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누구도 살면서 슬픔이나 상실, 실망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옵션 B를 찾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_ 말랄라 유사프자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

셰릴은 보기 드물게 솔직한 태도로 자신이 겪은 가슴 미어지는 경험을 토로한다. 그리고 공동체에서 회사에서 회복탄력성을 키우려고 애쓰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애덤과 함께 자신의 개인적인 사연을 강력하고 실용적인 지침서로 승화시켰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힘들다. 독자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구체적인 단계를 밟도록 돕는 것은 더욱 힘들다. 하지만 《옵션 B》는 이 두 가지 힘든 일을 거뜬히 해낸다.
_ 빌 게이츠, 멜린다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의장

깊은 사색이 드러나고 통찰력이 넘치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역경을 극복하려면 회복과 구원의 힘을 이해해야 한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우리가 때로 마주해야 하는 상실과 비극을 피하지 않으며, 감동적인 동시에 교훈적인 결의로 번뜩인다.
_ 브라이언 스티븐슨,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저자, ‘동등한 정의 계획’ 설립자

《옵션 B》는 참담한 만큼이나 희망에 차 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도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독자를 몰입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배워야 하는 교훈을 준다.
_ 아툴 가완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저자

깨달음을 주고 독창적일 뿐 아니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옵션 B》는 마음을 울리는 회고록이면서 마음을 치유해주는 지침서다. 깊디깊은 상실에 맞닥뜨려 성장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상실과 회복탄력성에 관한 문헌에 중대한 기여를 하는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책이다.
_ 셰릴 스트레이드, 《와일드》 저자

관대함, 정직함, 가슴 먹먹함이 담긴 놀라운 작품이다. 조용하게 손에서 손으로 전해질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위안을 안겨줄 것이다.
_ <뉴욕 타임스>

■ 본문 중에서

회복탄력성이 고통을 견디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내게 그런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 알 수 있느냐고 애덤에게 물었다. 애덤은 회복탄력성의 양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그보다는 어떻게 해야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는지 물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회복탄력성은 개인이 역경에 반응하는 힘과 속도를 뜻하는데, 우리는 이를 개발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척추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 서문

내 경우, 세 가지 P 가운데 가장 극복하기 힘든 것은 영속성이었다.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몇 개월 동안 가눌 수 없는 고통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았다. …… 사람들은 자신이 겪는 고통을 무한정 투사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한 사건이나 결과가 발생했을 때 훗날 이를 어떻게 느낄지 예측하는 ‘정서 예측(affective forecasting)’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건의 영향을 받는 기간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애인과 헤어졌다고 가정하고 두 달 후에 느낄 불행의 정도를 예측해보라고 요청했다. 다른 대학생들에게는 실제로 애인과 헤어진 지 두 달이 지났을 때 느끼는 불행의 정도를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실제로 헤어진 대학생들이 이별 후의 불행을 예측한 경우보다 훨씬 덜 불행하게 느꼈다. - 다시 숨을 쉬다

‘최악의 상황으로 달려들어라’라는 말은 슬픔이 밀려올 때 도저히 통제할 수 없다고 인정하라는 뜻이었다. 내게도 울음을 터뜨릴 수 있는 순간들이 필요했다. 운전을 하다가 길가에 차를 세워놓
고 울었다. …… 직장에서 일하다가, 이사회 회의 시간에도 갑자기 울음을 쏟아냈다. …… 화장실로 달려가 흐느끼기도 하고, 그냥 책상에 앉아 엉엉 울기도 했다. 울지 않으려고 버티는 노력을 중단하자 울음을 쏟아내는 시간이 좀 더 빨리 지나갔다. - 다시 숨을 쉬다

실직하거나 실연당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등 살다 보면 누구나 상실에 직면한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할지 여부는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나기 마련이기에, 우리는 여기에 맞서야 한다. 회복탄력성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올 때, 외부의 지지를 받을 때 생겨난다. 자기 삶에 주어진 혜택에 감사하고, 최악의 상황에 달려들 때 생겨난다. 스스로 슬픔을 처리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슬픔을 그대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 다시 숨을 쉬다

고통이라는 코끼리는 자기 존재를 인정받을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코끼리를 무시하면 슬픔을 겪는 사람은 자신을 고립시키고, 위로해줄 수 있었던 사람은 오히려 상대방과의 거리만 넓히고 만다. 두 사람 모두 손을 뻗어야 한다. 공감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다. 코끼리가 사라지기를 바랄 수는 없지만 “나는 알아. 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여. 나는 너를 염려하고 있어”라고 말해줄 수는 있다. - 방 안의 코끼리 내쫓기

자기연민의 출발점은 불완전성이 인간의 속성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자기연민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역경을 더욱 빨리 극복한다. 결혼생활이 파탄 난 사람들의 회복탄력성을 연구해보면 이혼하기 전에 보였던 자부심, 낙관주의, 우울한 기분은 물론 관계를 유지하거나 별거한 기간도 이와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이 시기에 고통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유용하게 작용한 비결은 자기연민이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전장에서 귀국한 군인 가운데 자신에게 너그러웠던 사람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자기연민을 품으면 행복과 만족이 커지고 감정상 어려움과 불안이 줄어든다. - 자기연민과 자신감

일기 쓰기는 내 회복 과정의 주요 활동이 되었다. 나는 데이브가 세상을 떠난 지 4일째 되어 장례식을 치른 날 아침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오늘 나는 남편을 땅에 묻을 것이다.” 그날 쓴 일기의 첫 줄이다. …… 데이브의 장례식이 끝나고 5개월 넘는 기간 동안 모두 10만 6338개의 단어를 쏟아냈다. 지금 생각하면 글을 쓰겠다는 강박이 나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었던 것 같다. 일기를 쓰면서 나를 내리누르는 감정과 물밀듯 밀려오는 온갖 후회를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자기연민과 자신감

자신에게 행복을 허용하는 행위, 다시 말해 죄책감을 떨쳐내고 즐거움을 좇아도 괜찮다고 인정하는 것은 영속성에 대한 승리다. 즐겁게 생활하려는 것은 자기연민의 한 형태다. 실수했을 때 자신에게 너그러워야 하는 것처럼, 삶을 즐기는 문제에서도 자신에게 관대해야 한다. 비극은 마음의 문을 부수고 들어와 우리를 포로로 삼는다. 비극을 피하려면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 유투U2의 리드싱어인 보노가 말했듯, “즐거움은 궁극적인 반항 행위다.” - 다시 즐거움을 느끼다

회복탄력성을 쌓는 기반은 아동에게 주어지는 기회, 그리고 아동이 부모, 양육자, 교사, 친구와 맺는 관계다. 우선 아동이 다음 네 가지 핵심 신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첫째, 자신의 삶에 대해 통제감을 갖는다. 둘째, 실패에서 배울 수 있다. 셋째, 자신은 인간 존재로서 중요하다. 넷째, 자신에게는 의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강점이 있다. - 회복탄력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핵심이다. 아이들은 도와달라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을 때,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고 느낀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염려하고 곁에 있어주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도와달라고 손을 뻗음으로써 통제권을 얻을 수 있음을 이해한다. - 회복탄력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실패하고 나서 회복탄력성을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실패에서 배워야 한다. …… 애덤은 박사과정에 있을 때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는 교수직에 지원하고 첫 번째 면접을 마치고 나서 냉철한 경영대학원 학생들에게 좋은 강의 평가를 받을 수 없으므로 교단에 서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 학기를 시작하고 몇 주 지나서 그는 학생들에게 익명으로 피드백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러고 나서 동료들이 미친 짓이라고 지적하는 일을 했다. 자신이 받은 모든 피드백을 수강생 전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것이다. …… 그리고 개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개인적인 사연을 들려주는 횟수를 늘리는 등 자신이 학생들의 피드백에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 몇 년 후 애덤은 와튼스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수가 되었다. - 직장에서 실패하기와 배우기

유머는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준다. 코미디를 시청하는 수술 환자가 진통제를 요구하는 횟수는 코미디를 시청하지 않는 환자보다 25퍼센트 적다. 농담을 하는 군인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더 뛰어나다. 배우자를 잃고 6개월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되찾은 사람은 환경 적응력이 더 크다. …… 웃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무디게 해서 긴장을 해소한다. - 다시 사랑하고 웃기 위해


저자 프로필

셰릴 샌드버그 Sheryl Kara Sandberg

  • 국적 미국
  • 출생 1969년 8월 28일
  • 학력 1995년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1991년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학사
  • 경력 스타벅스 이사회 이사
    월트 디즈니 이사회 이사
    페이스북 COO, 이사
    2008년 구글 글로벌온라인운영 부회장
    2001년 미국 재무부 비서실 실장
    맥킨지 앤드 컴퍼니 경영 컨설턴트
  • 수상 2012년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 링크 트위터

2014.11.06 업데이트 정보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저자: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비즈니스계 리더이자, 전 세계 베스트셀러 《린 인》의 저자다. 여성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인 LeanIn.Org의 의장이자, 역경에 맞서 삶의 의미를 찾고 회복탄력성을 기르려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 조직인 OptionB.Org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2012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으며, 같은 해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2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미래의 여성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경제학과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모두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세계은행에서 연구조교로 근무했고, 매킨지에서 컨설턴트로 활약했으며, 미국 재무부 수석보좌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구글 글로벌 온라인 판매 및 운영 부회장을 역임했는데, 이 당시 구글의 애드워즈로 수익모델을 만들어 1년 만에 4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에는 테드(TED) 강연에 출연하여 ‘왜 여성 리더는 소수인가’라는 주제로, 여성이 직장에서 기회가 생 겼을 때 자신도 모르게 주춤하며 뒤로 물러서는 현상을 지적하고, 여성이 당당하게 테이블에 앉고, 위험을 감수하고, 기회를 향해 달려들 수 있도록 격려했는데, 이 강연은 동영상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 저자: 애덤 그랜트(Adam Grant)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저술과 연구 활동에 힘입어 서른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로 임명되었다. 그의 강의는 학생들 사이에서 ‘새롭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4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을 받았다. <비즈니스위크> 선정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교수’, MBA 컨설팅 사이트 포잇츠앤드콴츠(Poets and Quants)가 뽑은 ‘마흔 살 이하 세계 40대 경영학 교수’, 세계경제포럼 선정 ‘젊은 세계지도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25인’ 등으로 손꼽힌다. 저서로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에 오른 《기브앤테이크》, 《오리지널스》가 있다

■ 옮긴이: 안기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시애틀 소재 아시안 카운슬링 앤 리퍼럴 서비스(The Asian Counseling & Referral Services)에서 카운슬러로 근무했다. 현재 바른 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린 인》《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존 나이스비트 메가트렌드 차이나》 《프로 팀장의 조건》 《기업문화와 조직변화》《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힐링 다이어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전》 《선생님의 심리학》《마크 트웨인 자서전》을 포함해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

다시 숨을 쉬다
방 안의 코끼리 내쫓기
우정의 백금률
자기연민과 자신감
앞으로 튀어 나가다
다시 즐거움을 느끼다
회복탄력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위기를 극복할 힘을 함께 구축하는 법
직장에서 실패하기와 배우기
다시 사랑하고 웃기 위해

함께 회복 탄력성을 구축하기 위해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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