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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 일주 상세페이지


책 소개

<80일간의 세계 일주> 19세기의 화신 쥘 베른이 선사하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
<80일간의 세계 일주> 완역
1873년 초판본에 실린 삽화 모두 수록

“내가 80일 이하로 세계 일주를 하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내 재산의 반 2만 파운드를 걸겠소.”


◈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당시 프랑스 유명 잡지에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다는 기사가 실린 뒤 그에 대한 찬반토론이 활발했던 때 쓰였다. 책으로 출간되기 전 1872년에 《르 탕》에 연재되었는데, 이로 인해 잡지의 판매량은 세 배가 될 만큼 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책의 내용처럼, 어떤 사람들은 주인공 포그가 성공하리라는 쪽에 내기를 걸고 또 다른 사람들은 실패하리라는 쪽에 내기를 걸었다. 증기선 회사들은 포그가 대서양 횡단 여행을 마치는 데 자기네 선박을 이용한다면 사용료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베른이 그 제안을 거절했다는 일화는 당시는 물론 그 이후로도 매우 화제가 되었다. 1956년에는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각색하여 전례 없이 호화로운 영화가 개봉되었고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 영화가 어쩌면 쥘 베른의 이름을 다른 그 어느 것보다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 과학과 문학의 이상적인 로맨스
<80일간의 세계 일주>의 주인공은 기계처럼 정확하고 냉정하며 흔들림 없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다. 그는 런던을 출발해 수에즈-봄베이-캘커타-홍콩-요코하마-샌프란시스코-뉴욕을 거쳐 런던으로 돌아오는 세계 일주를 정확히 80일 만에 해낼 수 있다는 데 자기 재산의 반을 걸었다. 그리고 그 길로 새로 고용한 충직한 프랑스 하인 파스파르투와 함께 도버 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그러나 한 치의 오차도 없으리라 확신했던 여행 경로에는 예기치 않은 재난과 사고가 따라다나며, 무엇보다 기계처럼 냉정할 것 같은 필리어스 포그의 숨겨진 온정을 시험하는 일들이 불쑥불쑥 나타난다. 결국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가능하게 하리라 애초에 생각했던 기계의 도움보다도 이 여행에 윤활유가 되었던 것은 의리와 동정심 가득한 따뜻한 인간애임이 드러난다.
호기로운 도전, 장벽을 헤쳐 나가는 번뜩이는 재치와 불굴의 용기, 아쉬운 실망과 경쾌한 반전이 맛깔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소설은 무한한 꿈과 아름다운 낭만, 팽팽한 긴장감과 흐뭇한 성취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과학의 전지전능을 신봉하는 것처럼 보이는 외면 속에 자연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과학의 한계와 사람을 움직이는 인간애의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소설의 매력이 한층 깊어진다. <80일간의 세계 일주>가 시대의 화제작임은 물론 그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까지 고전으로 읽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로써 몇 세기에 이르는 시간이 선언한다, 쥘 베른은 재미와 감동과 유익함을 절묘하게 섞어 소설로 완성한 대단한 소설가라고. 그리고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그의 위대함을 명쾌하게 보여 주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저자 프로필

쥘 베른 Jules Verne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828년 2월 8일 - 1905년 3월 24일
  • 데뷔 1863년 소설 '기구를 타고 5주간'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쥘 베른
1828년 프랑스의 주요 항구도시 낭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베른의 초기작들은 희곡들이었으며, 1850년대에는 당시 가장 성공적인 잡지 중 하나에 단편소설들을 연재하였다. 출판인 피에르쥘 헤첼이 1863년 『5주간의 기구 여행』 출판을 허락하고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소설가로서 베른의 경력이 시작되었다. 베른의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적인 작품들은 헤첼과 계약을 맺어 출판된 것인데, 헤첼은 그 작품들에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의 기이한 여행’이라는 시리즈 제목을 붙여 주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를 포함하여 『지저 여행』(1864), 「해저 2만 리」(1869), 「미셸 스트로고프」(1876) 등이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과학을 통한 인류의 진보를 신봉하는 쥘 베른의 성향이 반영된 소설로서, 과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처음 소개된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연극으로도 상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869년부터 죽을 때까지 베른은 피카르디 주의 도시 아미앵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중도 공화주의자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886년 피에르쥘 헤첼이 죽은 뒤 베른은 그의 아들 루이쥘 헤첼과 계약하여 다수의 책을 계속해서 출판했다. 「카르파티아 성」(1892), 「프로펠러 섬」(1895)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소설들이다. 1905년 베른이 죽은 후 아들 미셸은 수많은 유작들을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쥘 베른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한 근면한 작가로 유명하며, 유작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른다. 베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역자 - 이효숙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파리-소르본대학(파리4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피에르 신부의 유언』, 『로즈버드』, 『어린 왕자』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쥘 베른이 실현한 과학과 문학의 로맨스

1장 /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가 서로를 주인과 하인으로 받아들이다
2장 / 파스파르투는 마침내 자신의 이상을 발견했다고 확신하다
3장 / 필리어스 포그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을 대화가 시작되다
4장 / 필리어스 포그가 하인 파스파르투를 아연실색게 하다
5장 / 런던 증권시장에 새로운 주식이 출현하다
6장 / 픽스 형사가 매우 그럴 만한 초조함을 보이다
7장 / 경찰에게는 여권이 소용없다는 것이 또 한 번 증명되다
8장 / 파스파르투가 어쩌면 좀 필요 이상으로 말을 많이 하다
9장 / 홍해와 인도양이 필리어스 포그의 계획에 유리하다는 것이 밝혀지다
10장 / 파스파르투가 신발 한 짝만 잃어버리고 만 것에 대해 아주 행복해하다
11장 / 필리어스 포그가 터무니없는 가격에 탈것을 하나 사다
12장 /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길동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인도의 숲을 지나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들
13장 / 행운은 대담한 자에게 미소 짓는다는 것을 파스파르투가 다시 한 번 증명하다
14장 / 필리어스 포그가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경탄스러운 갠지스 강 계곡 전체를 통과하다
15장 / 은행권이 든 가방이 수천 파운드만큼 또 가벼워지다
16장 / 픽스는 파스파르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다
17장 / 싱가포르에서 홍콩까지 가는 동안 문제가 된 이런저런 일들
18장 /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 픽스가 각자 자기 볼일을 보다
19장 / 파스파르투가 자기 주인에게 너무 깊은 관심을 갖게 되다. 그래서 생기는 일들
20장 / 픽스가 직접 필리어스 포그와 교류를 시작하다
21장 / 탕카데르 호 선장은 200파운드의 특별수당을 잃을 위험이 크다
22장 / 파스파르투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주머니에 돈을 좀 갖고 있는 편이 현명하다는 것을 깨닫다
23장 / 파스파르투의 코가 엄청나게 길어지다
24장 / 태평양을 횡단하다
25장 / 집회가 있던 날 샌프란시스코를 살짝 엿보다
26장 / 퍼시픽 철도의 급행열차를 타다
27장 / 파스파르투가 시속 20마일의 속도로 모르몬 역사의 흐름을 쫓아가다
28장 / 파스파르투는 신중한 말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다
29장 / 미국의 철도에서만 생기는 다양한 사고에 관한 이야기
30장 / 필리어스 포그는 그저 자기 의무를 다할 뿐이다
31장 / 픽스 형사가 필리어스 포그의 이익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관심을 갖다
32장 / 필리어스 포그가 불운에 직접 맞서다
33장 / 필리어스 포그가 어려운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보이다
34장 / 파스파르투가 이전에 없었을 혹독한 말로 빈정거리게 될 기회가 오다
35장 / 파스파르투는 주인이 지시를 두 번 반복하게 하지 않다
36장 / 필리어스 포그가 증권시장에서 다시 인기를 끌다
37장 / 필리어스 포그가 세계 일주에서 얻은 것은 행복 외에 아무것도 없음이 증명되다

작가 연보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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