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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리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   소설 동양 고전문학

산소리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산소리작품 소개

<산소리>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6권. <설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이자 일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노마문예상 수상작 <산소리>다. 서정 소설의 원류를 이룬 거장이자 인생의 황혼을 맞이한 인간으로서, 그가 50년 연륜으로 빚어낸 만년의 걸작이 새롭게 출간된다.

소설은 초로에 접어든 신고가 죽음을 예견하는 '산소리'를 듣게 된 후 벌어지는 불행과 혼돈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루하루 소멸을 향해 치닫는 노년의 불안과 죽음의 공포를 담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비트는 한편, 동경했던 여인에게 품은 금기의 욕망을 꿈이라는 공간을 빌려 과감하게 풀어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참전 후 외도와 폭력을 일삼는 슈이치, 술과 마약에 절은 아이하라,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기누코까지, 불행의 덫에 걸려 신음하는 인간 군상을 통해 패전이 일본에 가져온 충격과 황폐함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사를 던진다. 특히 탐미 문학의 상징이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제자인 미시마 유키오가 "소름 끼칠 정도로 기묘하고 아름답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한적한 산골 마을의 정경과 미묘한 계절의 변화를 섬세한 묘사와 농익은 문장으로 포착해낸 것은 이 작품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제6권, 『산소리』
일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몽한 세계에서 마주한 노년의 회한과 금기의 욕망
50년 연륜으로 빚어낸 만년의 걸작과 만나다!

일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문학을 엄선해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을 깊이 이해하자는 취지로 20년 만에 새 단장을 시작한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의 여섯 번째 작품이 출간된다. 『설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이자 일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노마문예상 수상작 『산소리』다. 서정 소설의 원류를 이룬 거장이자 인생의 황혼을 맞이한 인간으로서, 그가 50년 연륜으로 빚어낸 만년의 걸작이 새롭게 출간된다.

소설은 초로에 접어든 신고가 죽음을 예견하는 ‘산소리’를 듣게 된 후 벌어지는 불행과 혼돈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루하루 소멸을 향해 치닫는 노년의 불안과 죽음의 공포를 담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비트는 한편, 동경했던 여인에게 품은 금기의 욕망을 꿈이라는 공간을 빌려 과감하게 풀어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참전 후 외도와 폭력을 일삼는 슈이치, 술과 마약에 절은 아이하라,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기누코까지, 불행의 덫에 걸려 신음하는 인간 군상을 통해 패전이 일본에 가져온 충격과 황폐함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사를 던진다. 특히 탐미 문학의 상징이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제자인 미시마 유키오가 “소름 끼칠 정도로 기묘하고 아름답다”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한적한 산골 마을의 정경과 미묘한 계절의 변화를 섬세한 묘사와 농익은 문장으로 포착해낸 것은 이 작품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출간된 지 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후 일본 문학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산소리』는, 성(性)과 죽음, 꿈이 어우러진 새로운 차원의 서정성을 선보이며 독자들을 다시금 전율시킬 것이다.


저자 프로필

가와바타 야스나리 かわばたやすなり, 川端康成, Kawabata Yasnari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1899년 6월 11일 - 1972년 4월 16일
  • 학력 1924년 도쿄대학 일본어문학 학사
  • 수상 1968년 노벨 문학상
    괴테 메달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일본 문화훈장

2014.11.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 가와바타 야스나리
189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부모를 잃고 15세 때 10년간 함께 살던 조부마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로 인해 생겨난 허무와 고독, 죽음에 대한 집착은 평생 그의 작품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1920년 도쿄 제국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지만 곧 일어일문학과로 전과, 1924년 졸업했다. 이후 《문예시대》를 창간, 요코미쓰 리이치 등과 감각적이고 주관적으로 재창조된 새로운 현실 묘사를 시도하는 ‘신감각파’ 운동을 일으켰다.
1924년 서정적인 필체가 빛나는 첫 소설 「이즈의 무희」를 발표한 이래, 『서정가』 등 여러 뛰어난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으며, 1937년 『설국』을 출간하여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일본 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 작품은 발표 후 12년 동안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 1948년 마침내 완결판 『설국』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천우학』, 『산소리』, 『잠자는 미녀』, 『고도』 등의 대표작에서 줄곧 지고의 미의 세계를 추구하여 독자적인 서정문학의 장을 열었다. 1968년 그간의 작품 활동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괴테 메달,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일본 문화훈장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1972년 3월,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후 퇴원 한 달 만에 자택에서 가스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 신인섭
1962년 출생.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졸업 후,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했으며 「아리시마 다케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최근 연구로 「The Multicultural Space of South Korea」, 「Ethics of Father and Son in Ri’s 流城へ and Kaneshiro’s GO」, 「A Narrative of Those on the Move : The Case of Takeo Arishima」 등의 논문을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디아스포라 지형학』(공저), 『일본 근현대문학의 명암』이 있으며, 『산소리』, 『이즈의 무희, 천 마리 학, 호수』, 『소설론』 등을 번역했다.

목차

정사

산소리
-산소리
-매미날개
-구름 불꽃
-밤톨
-섬 꿈
-겨울 벚꽃
-아침의 물
-밤의 소리
-봄의 종소리
-새집
-수도의 정원
-상처 후
-빗속
-모기떼
-뱀 알
-가을 물고기

작품 해설 - 성(性), 죽음, 꿈의 하모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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