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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별 시인 김대원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40%6,600
판매가6,600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표지 이미지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작품 소개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별 시인 김대원
수상작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제목으로 여덟 번째 시집 발간!


서정시와 고백의 가치, 일상이 詩가 되다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문학지 『솟대문학』이 지난 2015년 겨울 통권 100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되어 지난해에는 25년 동안 시행해 오던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여 장애문인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김대원(남, 48세) 시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건강에 이상이 생겼으나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하다가 중학교 2학년 겨울에 혈관 속 산소 부족으로 온몸에 마비가 오고 자발 호흡도 곤란해져서 생명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고등학교 3학년 여름에 악화되어 숨을 쉬기 위해 인공호흡기가 필요했고, 식도, 기도, 성대가 마비되어 대화를 자유롭게 나누거나, 음식을 편안히 먹을 수 없는 중증의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때부터 병상에서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92년 첫 시집 『혼자라고 느껴질 땐 창밖 어둠을 봅니다』 등 7권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김대원 시인의 일상은 시를 쓰는 것이 생활의 전부일 정도로 시작(詩作)에 매진하고 있다. 심사를 맡았던 문학평론가 허혜정(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교수는 김대원 시인의 시는 ‘그의 맑고 순한 언어들이 세상의 횡포에 고개 숙인 사람들, 특히 이 시간에도 누구보다 외롭고 힘겨운 삶을 감내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가는 힐링 시’라고 평하였다.

구상솟대문학상운영위원 방귀희 전 『솟대문학』 발행인은 “구상솟대문학상은 2004년 원로시인 구상 선생님께서 소천하시기 전에 상금기금 2억 원을 기탁하셔서 그 이자로 운영이 되고 있는 귀한 상인데 작년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솟대문학』이 폐간되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해 돌아가신 구상 선생님께 그리고 장애문인들에게 죄인이 된 기분이었는데 올해 멋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작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는 가슴시리도록 착한 저항시로 알려져 있다.

내가 수라면/당신은 수틀이예요
나는 아름다울 수 있지만/당신 없이 안 돼요
내가 어둠이라면/당신은 별입니다
당신은 빛날 수 있지만/당신은 나 없이는 못해요
우리는 따로 떨어져서는/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서평>
김대원의 시는 우리를 사역하고 지배하고 길들이는 관념의 집이 아니라 거대한 공간 어딘가에 숨겨진 작은 일상의 공간, 누구나의 것일 수도 있을 개인의 아픔의 의미들을 감동적으로 일깨워 준다. 김대원의 시는 인간의 숨결과 가슴의 교감을 가로막는 관념과 문법들, 그런 논리로 축조된 세계를 넘어서기 위한 간절한 자기고백의 언어이며, 진정한 생의 공간으로 가닿고자 하는 염원의 노래이다. 정말로 뜨거운 자기 탐색과 오랜‘ 소화’를 거친 그의 시를 나는 진정한 생명의 노래라 하고 싶다. 누군가가 진실로 아름다운 생명의 시집을 묻는다면 나는 이 한 권의 시집을 권할 것이다.
-허혜정(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교수·문학평론가)

그의 시는 참으로 맑고 밝고 투명하여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에게 그 고귀한 인간정신을 깨닫게 해 주고 있는 느낌까지를 갖게 합니다.
-고 조병화 시인(김대원 제2시집 서문에서)

김대원 님의 시를 읽으면서 나는 마치 어떤 철학적인 단상이나 종교적인 묵상록을 읽는 느낌이었다면 의아해할지 모르지만, 그 시집을 펼쳐 읽노라면 금세 공감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어쩌면 이렇듯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삶이나 사물에 대하여 통념이나 욕정에서 벗어나 마음의 눈으로 보고, 느끼고 또한 아무런 허식이나 허세가 없이 표상화하고 있음에 경의와 탄복을 함께할 것이다.
-고 구상 시인(김대원 제3시집 서문에서)


저자 소개

<김대원 시인>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 김대원(남, 48세) 시인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건강에 이상이 생겼으나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하다가 중학교 2학년 겨울에 혈관 속 산소 부족으로 온몸에 마비가 오고 자발호흡도 곤란해져서 생명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 병세가 악화되어 숨을 쉬기 위해 인공호흡기가 필요했고, 식도, 기도, 성대가 마비되어 대화를 자유롭게 나누거나 음식을 편안히 먹을 수 없는 중증의 장애를 갖게 되었다.

그때부터 병상에서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92년 첫 시집 『혼자라고 느껴질 땐 창밖 어둠을 봅니다』 등 7권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김대원 시인의 일상은 시를 쓰는 것이 생활의 전부일 정도로 시작(詩作)에 매진하고 있다.

2000 『시대문학』 추천
2011 ‘솟대를 빛낸 얼굴’ 선정
2017 제20회 구상솟대문학상 수상
시집 『혼자라고 느껴질 땐 창밖 어둠을 봅니다』(1992, 시와시학사),『밤하늘이 있기에 별들은 더욱 아름답습니다』(1996, 시와시학사),『즐거운 무대』(1997, 시와시학사),『아주 작은 행복에 대하여』(1999, 마을), 『그날을 위해』(2001, 마을), 『그 별 가까운 곳에』(2004, 마을), 『조금씩 비우다 보면』(2008, 마을)

목차

<차례>
|여덟 번째 시집을 내며|
어둠 속에서 별이 되기를 4

1부 일상이 시가 되다
방 12
눈곱 13
종이학 14
부모 15
콧구멍 16
딸깍 볼펜을 튕기며 17
달력 18
몽당연필과 나 19
장갑과 양말 20
빈 지갑 21
타이어 22
화장을 하다 보니 23
치약 24
소식 25
정리 26
세면 27
퍼즐 맞추기 28
신발을 신고 보니 29
빨래를 준비하며 30
다림질 31
감상 32
면도 33
종이접기 34
겨울 탈의 35
발 36
오래된 집 37
새살 38

2부 마음이 시가 되다
생각 40
시키는 대로 41
기다리며 42
현실 43
익숙함 44
숲 45
미련 46
왜 47
나를 마시다 48
흔들리는 산 49
떠밀기 50
대리만족 51
맑은 눈동자 52
첫걸음 53

3부 자연이 시가 되다
이것만 56
봄이 되면 57
차창을 열고 58
먹구름 59
나무를 심으며 60
꽃의 존재 61
날개 위 계절 62
덜어 주려 63
가지 붙들기 64
하늘 꾸미기 65
보름달 66
천둥 67
여름의 꼬리 68
까치밥 69
굴뚝 70
꽃 잔칫상 71
비와 함께 온 손님 72
봄 준비 73
병풍을 벗어나 74
꽃샘추위 1 75
꽃샘추위 2 76
비와 햇살 사이 77
노을 78
분재 79
야생화 80
조화 81
거름 82

4부 음식이 시가 되다
차(茶) 84
젓가락 85
만두 86
물냉면 87
튀김 88
공갈빵 89
단팥빵 90
초코파이 91
양념 92
소화 93
잔치국수 94
곶감 95

│시평│
허혜정·서정시와 고백의 가치 96

│작가 스토리│
방귀희·일상이 詩가 되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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