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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로 길러진 아이 상세페이지

가정/생활 육아/자녀교육

개로 길러진 아이

사랑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희망을 보여 준 아이들
소장종이책 정가19,000
전자책 정가30%13,300
판매가13,300

개로 길러진 아이작품 소개

<개로 길러진 아이> 아이들의 다친 마음, 어떻게 회복시켜야 할까?
소아 정신과 전문의이자 아동 트라우마 전문가인 브루스 페리 박사가 학대와 방임, 폭력 등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을 치료하는 과정을 담은 『개로 길러진 아이』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스트레스가 아이의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이로 인해 아이의 정신과 신체 발달이 어떻게 저해되는지는 과학적으로 밝히는 동시에 정상적인 삶을 위한 아이들의 눈물겨운 도전과 변화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무엇이 천사 같은 아기를 잔인한 소시오패스로 만드는가
“살인은 미안한 것도 잘못한 것도 아닙니다. 죽고 사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동물을 도축하는 것도 잘못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정희(19·가명) 군은 ‘살인이 죄가 아니다.’는 끔찍한 말을 담담하게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끊임없는 폭행을 당하며 성장한 뒤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준비한 흉기로 이웃 여대생을 잔인하게 살해했다. 소송 중에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듯 행동했다.
김 군은 『개로 길러진 아이』의 16세 소년 레온과 놀랄 정도로 닮아 있다. 레온은 이제 갓 12~13세가 된소녀 둘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간한 뒤 시체를 잔인하게 훼손했다. 양형 재판을 위해 페리 박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후회되는 일로 피가 묻은 부츠를 버리지 않은 것이라 대답한다. 전형적인 소시오패스의 모습이었다. 감정 이입 능력이 결여되어 거짓말 탐지기도 손쉽게 통과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소시오패스(반사회적인격장애, ASPD)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레온의 어머니는 약간의 지적 장애가 있었다. 모범적인 시민으로 성장한 형 때와는 달리 레온이 태어난 뒤에 대가족의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었던 어머니는 육아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했다. 결국 레온이 태어난 한 달 후부터 하루 종일 큰아이와 외출하고 레온은 혼자 방치해 두었다. 두뇌가 한참 성장하는 시기에 심각한 방임을 당한 레온은 인간관계의 즐거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그의 뇌에서는 사람=즐거움의 연결 고리가 생성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잔인한 소시오패스가 되었다.

트라우마가 아이들에게 특히 더 중요한 이유
이 책에서는 트라우마가 어린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남겨 주었던 여러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의 첫 번째 환자였던 가정 내 성적 학대 피해자 티나의 사례에서는 트라우마 충격이 아이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세 살 나이로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했던 용감한 소녀 샌디는 아이에게 통제력을 부여하여 스스로 치유되도록 돕는 과정을 보여 준다. 사랑과 충분한 스킨십을 받지 못해 말 그대로 ‘성장이 멈춰 버렸던’ 로라, 같은 반 친구들 모두를 자신의 ‘치료사’로 만들었던 러시아 고아 피터도 있다. 저자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의 뇌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떻게 성장하고 형성되는지 설명하고, 무지, 가난, 폭력, 성적 학대, 혼란과 방임이 한창 성장 중인 뇌와 초기 인성 형성에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주는지 보여 준다.
아이의 두뇌는 생후 3년간 성인 두뇌의 85퍼센트 크기까지 성장하고, 이때 입력되는 다양한 경험들을 패턴화시켜 인식의 틀을 만든다. 이 시기에 적절한 보살핌과 일관되고 안정적인 환경, 친밀한 인간관계를 경험하지 못한 아기는 스트레스 반응 기전이 반복적으로 자극되어 뇌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수용체 변형, 과민 반응, 기능 이상이 촉발된다. 그리고 이 왜곡된 틀은 아기의 남은 일생 동안 영향을 끼친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경험은 결코 평범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를 돌이켜 볼 때 아주 드문 사례라고는 할 수 없다. 나날이 늘어가는 아동 성폭행과 각종 강력 범죄와 관련된 기사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학대받고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과거 트라우마로 받은 고통과 괴로움, 상실감을 완화해 줄 건강한 공동체다. 아이들이 맺는 인간관계의 수와 질을 늘리는 방법은 아이의 치유에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랑의 보살핌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들 중 치료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였던 아이들은 모두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들을 치유한 것은 그들의 나약함과 상처받기 쉬운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고 새로운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준 가족, 친구, 존경하던 사람 등의 주변인이었다.


서평
• 아름다운 필체로 써 내려간 흥미진진한 모험담인 동시에 열정과 이해심, 희망의 서시시다. 페리 박사는 상세한 서술로 아이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 이 책은 유아기 경험이 아이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로, 방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지원 방법을 제시한다. 사회사업가에서 판사까지, 탁아소 보모에서 고등학교 교사까지, 부모에서 경찰관까지, 상처받기 쉬운 문제 청소년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서 중요한 개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_롭 레이너
• 페리와 샬라비츠는 끔찍하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를 통해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의 삶을 정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 놓는다. 일단 책을 펼치자 다 읽을 때까지 한시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_새라 블래퍼 허디, 『모성 본능이 인류 형성에 끼친 영향』의 저자
• 대단히 흥미롭고 긍정적이다. 페리 박사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인 동시에 너그러운 치료사다._메리 파이퍼, 『오필리아의 소생과 젊은 치료사에게 보내는 편지』의 저자
• 브루스 페리는 누구보다 위대한 정신과 바다 같은 너그러운 영혼의 소유자다. 이 책은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맞닥뜨린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그의 통찰력과 영웅적인 치료 과정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_제임스 가바리노, 『잃어버린 소년들』의 저자
• 이 책은 브루스 페리의 가장 뛰어난 업적이다. 이 책은 내게 인간의 가장 깊은 미스터리인 왜 어떤 아이들은 영웅이 되고 어떤 아이들은 잔인한 소시오패스가 되는지 그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 주었다. 아동기 트라우마와 다친 마음이 불러오는 결과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_앤드류 바체스, 『가면 시장』의 저자・국립어린이보호협회 프로텍트의 창립자・국가자문위원
• 현명한 치료사와 과학자가 아이들을 돌보는 연민으로 가득한 이야기들은 아동 치유 방법을 배우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_린 폰턴, 『사랑의 위험』의 저자
• 여러 해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브루스 페리의 책은 최고의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이것은 그의 최고 업적이며 과학과 인류애의 궁극적인 조합이다._조엘 A. 드보스킨, 미국 전문심리학자협회 회원・애리조나 대학 의학부장・미국 법심리학회 의장


저자 프로필

브루스 D. 페리 Bruce D. Perry

  • 경력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 정신 의학 교수
    아동 트라우마 아카데미 선임 연구원

2016.04.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브루스 D. 페리 Bruce D. Perry
휴스턴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 아동 트라우마 아카데미ChildTrauma Academy(www.ChildTrauma.org)의 선임 연구원이며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 의학부 정신 의학 및 행동 과학 외래 교수이다. 지난 30년 동안 아동 정신 건강 및 신경 과학 분야에서 임상의 및 연구자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에 대한 풍부한 경험 때문에, 와코의 다윗 파 진압 사건, 오클라호마 시 폭탄 테러 사건, 컬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 9.11 테러 사건, 카트리나 허리케인, FLDS 일부다처종 파 사건과 가장 최근의 아이티 지진까지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과 관련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건이 일어나면 수많은 지역 및 정부 기관이 페리 박사에게 상담을 요청해 온다.
폭력에 대한 백악관 회담White House Summit on Violence, 교육에 대한 캘리포니아 의회, 미 하원 같은 정책 결정 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아동 학대, 아동 정신 건강, 신경 발달 및 청소년 폭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투데이 쇼」, 「굿모닝 아메리카」, 「나이트라인」, CNN, MSNBC, NBC, ABC와 CBS 뉴스, 「오프라 윈프리 쇼」 등 수많은 미디어에도 출연했다. 그의 연구 성과는 「데이트라인 NBC」, 「20/20」, BBC, 「나이트라인」, CBC, PBS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십 수 가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고, 《시카고 트리뷴》의 ‘퓰리처상 수상작 시리즈’, 미국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타임》, 《뉴스위크》, 《포브스》, 《ASAP》,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롤링스톤》 등 수많은 인쇄 매체에서 페리 박사의 임상 및 연구 활동을 대서특필해 왔다.

마이아 샬라비츠 Maia Szalabitz
조셉 볼피셀리 박사와 함께 『반드시 도와야 한다: 10대 문제아가 부모에게 사기치고 아이들을 해치는가Help at Any Cost: How the Troubled-Teen Industry Cons Parents and Hurts Kids』와 『회복 방법: 완벽 지침Recovery Options: The Complete Guide』을 저술한 과학・건강 전문 저널리스트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트라우마와 아이들에 대하여|

1장 티나가 만든 세상_트라우마가 만들어 낸 잘못된 연상 작용
2장 예쁜이, 널 위한 거야_ 트라우마로 인한 과민 반응
3장 천국으로 가는 계단_트라우마가 만들어 낸 판단력 상실
4장 나를 안고 흔들어 주세요_스킨십 부재로 인한 성장부전
5장 냉혈한_트라우마가 만들어 낸 소시오패스
6장 개로 길러진 아이_트라우마로 인한 발달 장애
7장 아파요, 제발 그만두세요_강압에 의한 기억의 조작
8장 까마귀가 되고 싶었던 소녀_트라우마로 인한 해리 반응
9장 엄마 이야기는 거짓말이에요. 엄마가 날 아프게 해요. 경찰을 불러 주세요
_ 대리인에 의한 뮌하우젠증후군
10장 모두가 나의 치료사예요_또래 집단에 의한 트라우마 치료
11장 공동체만이 희망이다_트라우마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부록|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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