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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죽어도 등교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곧 죽어도 등교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600
판매가9,600

곧 죽어도 등교작품 소개

<곧 죽어도 등교> 왕따, 고백, 괴담, 그리고 다문화 가정과 운동부 폭력까지
학교에 관한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를
발칙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모은 단편소설집

익명의 연애편지를 좇는 유쾌한 미스터리부터 운동부내 폭행과 다문화 가정 차별을 그린 어두운 호러까지, 다양한 색깔의 여덟 편의 작품을 모은 단편소설집 『곧 죽어도 등교』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미스터리부터 호러, 판타지, 로맨스를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의 작품들이 ‘학교’라는 하나의 소재 아래 모여 있어, 다문화 가정이나 시설 가정의 아이가 당하는 운동부 내 폭력이나 성폭행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부터 밀실에 남겨진 연애편지를 좇거나 학교 유명인의 썸남을 찾는 수사를 벌이는 유쾌한 작품까지 다양한 색을 만나 볼 수 있다. 단편이기에 만날 수 있는 다소 실험적인 작품들도 수록되어 있다. SNS 시대에 어울리는 짤막한 호흡으로 단편임에도 50개가 넘는 챕터로 이루어진 작품이나, 인물들이 학교의 번호로만 불려 모호한 느낌을 주는 작품도 있어 작품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의 마지막 경기. 그날 이후로 인생의 전부였던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었다. 경기가 종료되면 우리 삶의 한 자락도 같이 끝나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 내내 울고 웃었다. 소리 지르고 춤을 추었다. 그게 뭐 어쨌단 말인가. 그 경기는 먼저 떠난 친구를 기리는 것이었고 우리의 마지막 경기였다. 온전히 우리 것이었다.” _ 수록작 「11월의 마지막 경기」 중에서

수록작들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진행된 ‘학교’를 소재로 한 작품을 응모하는 ‘작가 프로젝트’를 거쳐 뽑힌 작품들과, 브릿G에 올라온 수천 편의 작품 중에서 편집부에서 검토를 거쳐 엄선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단편집의 시작을 여는 「밀실 연애편지 사건」은 사물함 속에 자신을 좋아한다는 고백편지를 받은 남학생이 편지를 보낸 사람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일상 미스터리이다. 밀실로 변한 사물함에 얽힌 트릭을 선보이는데 서술 트릭이 얽혀 있어서 풋풋한 결말에 이르면 즐거운 반전을 맛볼 수 있다. 다문화 가정 소년이 당하는 축구부 내의 폭력과 차별을 그린 「11월의 마지막 경기」는 민간신앙과 복수라는 주제가 얽혀 장르적 밀도가 높은 구성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으로 약자의 등을 떠미는 냉혹한 사회의 가장 아픈 부분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밖에도 교내에 떠도는 귀신 목격담을 추적하다 숨겨진 살인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호러 미스터리 「비공개 안건」, 수업이 시작됐지만 선생님도 오시지 않고 마침내 학교 내에 자신들만 남게 된 것을 알게 된 반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미스터리 「우리」, 밤에 다시 돌아간 학교가 상상도 못한 것들의 소굴로 변해 있는 곤충 공포물 「연기」, 우울한 사람들의 몸에 기생하는 생명체가 왕따 여학생의 몸에 들어가 그녀의 삶을 바꾸는 「신나는 나라 이야기」, 친한 친구가 짝사랑하는 여학생의 썸남을 찾는 수사를 그린 「고딩 연애 수사 전선」, ‘열등감’이라는 소재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흡인력 강한 호러 「신의 사탕」 등 작품들마다 다양한 개성을 갖추고 있다.




저자 소개

송헌
아직 20대. 글을 쓰고 읽는 것을 좋아한다.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위래
단편소설 「미궁에는 괴물이」가 네이버 ‘오늘의 문학’란에 2010년 10월 게재되었으며, 2014년 3월 단편소설 「동전 마법」이 큐빅노트 공모전에 당선되어 온우주 소식지에 게재되었다. 2015년 7월 단편소설 「성간 행성」을 크로스로드 SCI-FI란에 게재하였고, 2017년 4월 단편소설 「쿠소게 마니아」가 브릿G 출판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 1월에 장편 연재소설 『마왕이 너무 많다』를 문피아에 완결했다.

아소
다독 다작의 꿈에 시달리는 사람. 2018년 10월 장편 로맨스 판타지 『가시관과 환상향』을 출간 완결했다.

차삼동
지방 도시 거주. 이상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상상하는 걸 좋아한다. 「록앤롤싱어」로 제6회 ZA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검은 책」으로 YAH!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쩌리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겉멋이 들어 소설을 즐겨 보는 척했다. 그러다가 진심으로 소설이 좋아져서 고생 중. 웃기면서도 세상에 잔소리 하나 던질 수 있는 소설을 쓰려고 한다.

한유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직장인. 새해를 맞아 외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앤솔로지 『빨간 구두』에 「히아신스」를, 단편집 『지극히 당연한 여섯』에 「맑은 하늘을 기다리며」를 실었다. 월간 《토마토》와 월간 《판타스틱》에 단편소설을 게재했다. 「신의 사탕」을 쓰면서 너무 즐거워서, 앞으로는 호러 소설만 쓰기로 마음먹었다. 여자중학교 배경의 무거운 장편 좀비물을 2019년 내로 탈고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구상 중이다.

손장훈
서울 출생, B형에 양자리. 드라마, 소설, 영화, 예능, 웹툰을 너무 좋아하다가 창작까지 손을 뻗쳤다. 그러나 아직은 내가 쓴 것보다 남이 써 준 게 더 재밌다. 그래서 가장 기쁠 때는 재미있는 창작물을 발견했을 때이며 개봉일/출간일 발표 후 기다려야만 할 때 가장 우울하다. 좋아하는 장르는 액션·로맨스·호러·SF·추리·판타지이고 다큐멘터리 류가 조금 힘들다. 제2회 테이스티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탄 「군대 귀신과 라면 제삿밥」을 『7맛7작』에 수록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제5회 ZA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이문
기억을 저장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을 한다. 가스통 바슐라르와 할란 엘리슨을 좋아한다.

목차

밀실 연애편지 사건 _ 송헌 7
우리 _위래 57
연기 _ 아소 95
비공개 안건 _ 차삼동 133
신나는 나라 이야기 _ 쩌리 205
신의 사탕 _ 한유 253
고딩 연애 수사 전선 _ 손장훈 313
11월의 마지막 경기 _ 손이문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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