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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명인과 딴따라를 가르는 한 끗 상세페이지

열정, 명인과 딴따라를 가르는 한 끗작품 소개

<열정, 명인과 딴따라를 가르는 한 끗> 미천한 꾼들, 역사가 되다!
무엇이 그들을 장안 제일의 음악인으로 만들었나

이 책은 고전문학을 전공한 국문학자가 다양한 사료에서 발굴한 옛 음악꾼들의 이야기를 세 가지 주제, 즉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과정에서 생각할 것들’, ‘만인 가운데 특별한 사람이 된 이들의 특성’, ‘음악이 삶의 여정과 어우러지는 사연’ 등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옛 음악꾼들 가운데 명인이 된 자들은 그저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한 분야에서 몰두했던 노력과 열정적인 삶의 태도로 성공의 기회를 만들어낸 것임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옛 스승들에게 배우는 인생 반주법
우리는 한 분야에 최고가 된 사람들의 화려한 모습만 보고 이를 부러워한다. 역사 속 음악꾼들도 마찬가지다. 보통은 백아절현의 고사만 기억할 뿐 백아가 어떻게 뛰어난 거문고 연주자가 되었는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든 타악기, 관악기 등 모든 음악에 뛰어났던 임성정만을 기억하지 3년 동안 한결같이 한 장소에 앉아 똑같은 자세로 연습했던 그의 광적인 노력은 쉽게 떠올리지 않는다.
이 책은 그들이 명인의 자리에 서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사료를 통해 살펴본다. 이와 함께 그들의 명예와 성공을 부러워하기 전에 그들이 보낸 오랜 연습의 시간과 숱한 실패의 경험, 그리고 그것을 딛고 계속 노력한 지난날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이 음악으로 산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지만 음악만의 이야기가 아닌 이유다. 독자들은 이 책에 담긴 수많은 음악꾼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성찰하고 반성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서신혜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경력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조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소 前 전임연구원

2021.05.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퇴계연구소,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조교수로 있다. 1702년 경북 선산에서 죽은 향랑을 둘러싸고 벌어진 열녀 이데올로기 관련 소설과 문헌들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조선 시대 문학, 역사, 문화와 관련한 여러 책을 썼다.『김소행의 글쓰기 방식과 삼한습유』,『이상세계 형상과 도교 서사』,『한국 전통의 돈의 문학사, 나눔의 문화사』 등의 연구서,『조선의 승부사들』,『조선인의 유토피아』,『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백년 전의 충고, 만고기담』,『나라가 버린 사람들』 등 대중서,『삼한습유』(공역),『열녀 향랑을 말하다』,『표암 강세황 산문전집』(공역),『만하몽유록』(공역),『박태보전』 등의 번역서를 냈다.


저자 소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퇴계연구소,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기초융합교육원 조교수로 있다. 대학에서 주로 우리나라 고전서사에 대해 가르치면서, 한편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열정-천한 광대 악인樂人의 비범한 삶』, 『옛사람들에게 묻는 부자의 길, 전도錢道』, 『열녀 향랑을 말하다』, 『김소행의 글쓰기 방식과 삼한습유』, 『이상세계 형상과 도교 서사』,『조선인의 유토피아』,『나를 갈고 닦는 예절, 동자례』,『열정, 명인과 딴따라를 가르는 한 끗』 등을 쓰고, 『만하몽유록』(공역), 『표암 강세황 산문전집』(공역), 『삼한습유』(공역) 등을 국역했다.

목차

개정판에 부쳐
머리말 - 삶은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제1부 몰입으로 최고가 된 사람들
1. 수련 - 명인으로 거듭나다
천한 몸종 계집이 당대의 소리꾼이 된 사연 | 열정, 명장을 탄생시키다 | 우직함이 만들어낸 감동

2. 시련: 눈먼 뒤에야 들리는 소리
눈을 잃고 이룬 신의 경지 | 가난으로 얻은 소리 | 망국의 슬픔을 예술에 담다

3. 깨달음: 사소한 차이, 큰 결과
몰입과 노력이 가져다준 결실 | 스승이 가르칠 수 없는 것 | 깨달음으로 가는 수련


제2부 미천한 꾼을 명인으로 만든 힘
1. 원칙: 꼭 하는 것과 절대 하지 않는 것
내가 하는 일이 나를 말해준다 |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실력 | 거짓 자백의 유혹을 뿌리친 박태보 | 약점을 감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2. 인품: 사람을 품는 소리
중화주의에 빠진 조선의 경직성 | 스승을 변화시킨 억척스러운 제자 | 완벽을 만드는 한 삼태기의 흙

3. 지기: 알아줄 이를 얻었을 때 완성되는 예술
소리를 알아주는 사람 | 지기에 대한 갈망 | 기생 운심을 춤추게 한 오직 한 사람 | 죽은 물건에 숨결을 불어넣다

4. 애정: 사랑하면 알게 되고
관심과 안목이 가치를 이끌어낸다 | 천하제일 〈난정서〉를 향한 소유욕 | 지극한 사랑이 빗어낸 벽癖

제3부 삶은 끝나도 음악은 남는다
1. 사랑: 내 마음을 받아주오
음악이 사랑을 낳고, 사랑이 황진이를 낳았다 | 거문고로 맺은 인연 | 목숨마저 잃게 만든 상사병

2. 감동: 세상을 움직이는 예술
도둑의 눈물 | 구름도 걸음을 멈추게 한 곡조 | 사계절의 변화마저 조종한 솜씨 | 천지 귀신조차 반한 옥피리 소리

3. 평생: 음악가의 말년을 지켜준 악기들
절망을 견디게끔 만들어준 음악 | 탕자의 마지막을 함께한 늙은 아내와 거문고 | 피리와 자연을 벗삼은 유유자적한 삶 | 비파와 함께 산 송경운, 거문고와 함께 죽은 왕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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