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7.09.28. 전자책 출간
- 2017.10.20.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12.1MB
- 약 18.5만 자
- ISBN
- 9791162200735
- ECN
- -
춘추전국이야기 11권 상세페이지
춘추전국이야기 11권작품 소개
<춘추전국이야기 11권> 진나라의 멸망과 한나라의 건국 과정을 살펴보고, ‘초한쟁패’로 알려진 유방과 항우의 대결을 상세하게 서술한다. 진시황 2세의 실정이 계속되면서 진나라의 가혹한 정치체제에 지친 인민들은 혁명의 불씨를 하나씩 품게 되었다. 초나라 출신 진승이 먼저 진에 대항에 봉기해 실패했지만, 이후 각지에 퍼져 있던 6국의 후손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반격을 준비했다. 이중 유방과 항우는 농민반란의 대의를 조종할 능력과 군사적 재능을 갖춘 인재들이었다. 병법을 잘 다뤘던 항우는 진을 멸망하게 한 결정적 역할을 할 정도로 승승장구했지만, 세 번에 걸친 유방과의 전투(초한쟁패)에서 끝내 패했다. 유방이 ‘초한쟁패’에서 승리하고 한나라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의리와 협의 정신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도, 당장의 이익을 취하려 하지 않고 신중하게 기회를 노렸던 ‘평범한 비범성’ 때문이었다. 이렇게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은 공리주의적 관점의 유연한 법 집행으로 나라의 기반을 세우고 통일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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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을 전공했으며, 현재(2017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다. 생활‧탐구‧독서의 조화를 목표로 십수년간 중국 오지를 여행하고 이제 유라시아 전역으로 탐구 범위를 넓혀, 역사 연구와 ‘유라시아 신화대전神話大典’ 저술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춘추전국이야기 1～11》, 《옛 거울에 나를 비추다》, 《유라시아 신화기행》, 《여행하는 인문학자》, 《나의 첫 한문 공부》, 《삼국지를 읽다, 쓰다》, 《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인물지》, 《귀곡자》, 《장부의 굴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말, 바퀴, 언어》, 《중국의 서진》, 《중국을 뒤흔든 아편의 역사》, 《조로아스터교의 역사》(근간) 등이 있다.
목차
주요 등장인물
책머리에
제1장 한 알의 불씨가 광야를 사르다
제2장 비범한 자와 평범한 자
제3장 출관岀關 대 도강渡江
제4장 사람을 얻는 자와 승리를 얻는 자
제5장 진이 멸망하다
제6장 초한쟁패 1 -패배를 딛고 서다
제7장 초한쟁패 2 -칠전팔기
제8장 초한쟁패 3 -해하의 대결전
제9장 건설자의 풍모와 철학
제10장 법으로 본 진과 한 - 세상은 바뀌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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