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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작품 소개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세계사를 읽으면서 회계 지식과 교양을 쌓는다!
일본 누적 판매 5만 부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회계의 역사

우리는 보통 회계라고 하면 복잡한 숫자와 계산, 공식을 먼저 떠올린다. 회계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일반인이라면 더욱 낯선 회계는 사실 알고 보면 역사가 바뀔 때마다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소 중 하나다. 회계를 비롯한 금융 비즈니스의 시초는 이미 중세 유럽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부를 쌓은 개인 또는 국가는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상업과 금융 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15세기부터 지금까지 역사적 변화의 순간마다 인류를 풍요롭게 한 금융 비즈니스의 역사를 살펴본다. 배를 타고 무역을 해야 했던 상인들을 보호하고자 만든 중세 이탈리아의 반코, 주주를 만들어 대선단을 꾸리고 무역 활동을 한 르네상스시대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19세기 증기기관차의 발명 이후 철도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든 감가상각의 법칙, 20세기 카네기·록펠러·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부호와 기업의 탄생 비화 등등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사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서평

바다 건너 더 넓은 세계로 도전하다
돈 관리를 체계화한 부기와 주식의 등장

작은 도시국가들로 이루어져 정치적으로 불안했던 15세기 이탈리아를 번영시킨 것은 상인들이었다. 지중해 무역을 통해 동방의 물품을 사고팔았던 상인들은 재해와 도난 등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이때 현금이 없어도 상업 활동을 가능하게 한 반코(banco)가 생겼다. 반코는 환어음 거래를 제공해 상인들이 무현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고, 각 도시국가별 통화 환전 서비스를 시행해 수수료 사업을 발전시켰다. 상거래의 규모가 커지면서 체계적인 기록이 필요했고, 장부?부기?대차대조표 등의 회계 개념이 탄생했다.

저자는 아버지가 공증인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삶과 그의 작품을 당시 반코를 기반으로 한 상업의 발달 과정과 연결해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한 15~16세기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가져온 메디치 가문의 은행 사업과 금융 네트워크의 시작, 17~18세기 네덜란드와 대규모 동인도회사, 주식과 주주, 증권거래소의 탄생 등 근세의 상거래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해상 무역의 발달은 금융 비즈니스를 체계화했고, 가족과 친족 중심의 상업에서 연고 없는 주주가 등장하는 주식회사까지 설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철도는 어떻게 영국과 미국을 바꾸었을까
점차 확대되고 확장되는 자본과 기업

19세기 영국의 증기기관차 발명은 획기적으로 산업의 판도를 뒤엎었다. 철도회사는 많은 돈이 필요해지면서 투자자를 모아 이익을 내고 이를 분배하는 배당의 형태로 경영이 바뀌게 되었다. 이때 배금주의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료인 손익계산서가 등장했으며, 이윤을 평준화하고 안정적으로 배당할 수 있는 감가상각이라는 회계 규칙이 등장했다. 이제 회계의 주인공은 ‘자신(경영자)’에서 ‘타인(주주)’으로 변했고, 보고의 성격이 강해지자 경리의 업무였던 회계는 회계사의 영역으로 이동했다.

철도회사에 투자해 이익을 거둔 사람들이 늘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주식에 투자했다. 19세기 말부터 대공황 전까지 뉴욕의 주식시장은 열기에 휩싸여 있었고, 당시 주식시장에서는 철도회사뿐 아니라 제조업회사, 라디오 및 통신회사 등 새로운 산업 분야의 주식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반면 사기, 내부자 비리 같은 무질서한 거래도 성행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 등의 기관을 만들어 규제하고, 회계제도를 법제화했다. 모든 국가가 표준을 따를 수 있도록 국제회계기준도 마련되었다. 이처럼 자금 조달이 거대해지고 주식이 활성화되면서 ‘자신을 위해’ 실행되던 회계는 ‘타인을 위해’ 자료를 공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급변하는 글로벌시대에는 미래의 가치가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것에 투자하는 숫자의 힘

20세기 초부터는 철도에서 유래된 경영과 회계를 응용한 미국의 기업가들이 대량생산을 시도하고 경쟁 회사를 병합하며 대기업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기업가 앤드류 카네기는 초보자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 공장에 분업 제도를 도입했고, ‘석유왕’ 존 록펠러는 수평적?수직적으로 경쟁 기업 통합을 실시해 석유 판매가격을 조절했다. 코카콜라는 최초의 프랜차이즈 기업이었으며, 제너럴일렉트로닉은 값비싼 전자제품의 할부 판매를 실시했다. 지금의 기업 경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영법이 탄생한 것이다.

한편 저자는 20세기 후 주목할 만한 역사적 변화로 레코딩을 제시한다. 20세기 초에 등장한 레코딩은 라이브 음악을 상업화하고 저작권이라는 개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저자는 마이클 잭슨이 비틀스의 명곡인 〈예스터데이〉, 〈렛잇비〉의 저작권을 약 1,300억 원을 주고 구입한 것처럼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제는 과거의 결과만을 보여주는 회계에서 벗어나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도록 돕는 투자은행, 펀드 등 새로운 파이낸스에도 주목해야 한다.

장부가 탄생한 15세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역사의 흐름이 바뀔 때마다 금융 비즈니스의 모습도 바뀌어왔다. 하지만 각 시대의 관통하는 핵심은 부를 창출하고 미래의 가치를 찾아낼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받아들이며 제도를 체계화했다는 점이다. 더 넓은 시야와 자신만의 관점이 필요한 독자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다나카 야스히로

  • 국적 일본
  • 출생 1963년
  • 학력 와세다대학 상학부
  • 경력 다나카 공인회계사무소 소장
    도쿄도립산업기술대학원대학 객원 교수

2019.07.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다나카 야스히로 (Yasuhiro Tanaka,たなか やすひろ,田中 靖浩)

다나카 공인회계사무소 소장이자 도쿄도립산업기술대학원대학 객원 교수. 1963년 미에 현 요카이치 시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졸업한 후 외국계 컨설팅 회사 등에서 근무했다. 공인회계사로 일하면서 회계·경영 컨설턴트 및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사로서 그는 복잡하고 어려운 회계·재무·경영 업무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회계의 기초, 업무 향상법, 경영자를 위한 회계 전략, 경영 전략법 등 전문적인 강의 외에도, 만담으로 배우는 회계와 인재 육성 방법 등 대중 친화적인 강의를 통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회계 이론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그 밖에 도서 집필, 신문·잡지 연재, 라디오·텔레비전 방송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회계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실학 입문, 경영이 보이는 회계》, 《좋은 가격결정, 나쁜 가격 결정》 등이 있고, 국내 출간도서로는 《숫자 1도 모르는 당신이 마케팅 천재가 되는 법》이 있다.


역 : 황선종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일본 다이토분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일본어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하버드 실천 수업』 『인생이 바뀌는 말습관』 『심리 조작의 비밀』 『독서력』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세계 최고의 MBA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16배속 공부법』 『돈을 낳는 법칙』 등이 있다.

목차

‘회계의 역사 여행’에 나선 것을 환영하며

제1부 장사에서 금융으로: 부기와 주식

제1장 지중해 무역과 상업의 중심이 되다 - 15세기 이탈리아: 은행 혁명
1. 화가에게 〈토비아와 천사〉의 주문이 쇄도한 이유
2. 지중해에서 대활약한 리시카레와 그들을 도운 반코
3. 이탈리아의 황금기를 지탱한 반코와 부기

제2장 메디치 가문, 금융 네트워크를 만들다 - 15세기 이탈리아: 부기 혁명
1.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부기의 아버지’의 운명적인 만남
2. 처형을 피한 코시모 데 메디치가 지탱한 르네상스
3. 공증인 없이 장부를 기록하기 시작한 상인들의 결산법
4. 근세의 길목에서 최악의 경영난을 맞이한 메디치은행의 종말

제3장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가 탄생하다 - 17세기 네덜란드: 회계 혁명
1. 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2. 전성기를 맞은 렘브란트와 네덜란드의 번영
3. 네덜란드 해상 무역의 변화와 무연고 주주의 등장
4. 허술한 관리 때문에 단명으로 끝난 네덜란드의 황금시대

제2부 이동에서 확장으로: 자본과 기업

제4장 증기기관, 영국의 산업을 바꾸다 - 19세기 영국: 이익 혁명
1. ‘석탄’과 ‘증기기관’, 영국을 세계 최고의 국가로 부상시키다
2 . 회계의 역사를 바꾼 증기기관차와 철도회사의 등장
3 . 큰돈을 벌 수 있는 기회와 기대가 공존한 철도광시대
4 . 감가상각의 등장과 19세기 철도회사에서 시작된 ‘이익’

제5장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진출하다 - 20세기 미국: 투자가 혁명
1. 서쪽의 신대륙으로, 바다를 건너간 이민자들과 투자금
2. 붕괴 전야, 도산의 위험에 처한 뉴욕 랩소디
3. 루스벨트 대통령, 파격적인 인사로 주식시장을 변화시키다
4. 사회적 책임을 묻는 공개와 비공개의 경계선

제6장 세계의 회계 기준이 하나로 통일되다 - 21세기 글로벌: 국제 혁명
1. 자동차에 푹 빠진 기관차 운전사의 아들, 꿈을 만들다
2. 해운과 IT로 패권을 거머쥔 영국의 글로벌 전략
3. 금융자본시장의 판도를 바꾼 글로벌화와 국제회계기준
4. 국경이 사라진 자본시장과 투자의 글로벌화

제3부 효율에서 가치로: 투자와 예측

제7장 철도회사에서 시작된 자본의 논리 - 19세기 미국: 표준 혁명
1. 남북전쟁 이후 대륙횡단철도 개통으로 도시가 연결되다
2. 대량생산하는 공장의 분업과 원가계산의 문제
3. 골드러시시대, 경쟁자를 짓밟으면서 거대해지는 기업
4. 남부에서 북부로 돈의 흐름에 따라 움직인 코카콜라와 재즈

제8장 음악과 회계, 크로스오버하다 - 20세기 미국: 관리 혁명
1. 낮에는 회계를 배우고, 밤에는 재즈를 즐긴 재즈시대의 등장
2. 선택과 집중, 분권화를 유도하는 세그먼트 정보
3. 프랑스에서 온 듀퐁이 일으킨 관리회계 혁명
4. 음악 산업의 성장으로 크로스오버가 시작된 음악과 회계

제9장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는 숫자의 힘 - 21세기 미국: 가치 혁명
1. 비틀스의 저작권자, 마이클 잭슨에게 배우는 가치 사고
2. 대차대조표에는 없는 회사의 역량과 기업가치의 의미
3. 투자은행과 펀드, 새로운 시대의 파이낸스를 이끌다
4. 변화하기 쉬운 ‘가치’를 추구하며 방황하는 21세기

여행을 마치며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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