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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사선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소동파사선

소장종이책 정가20,000
전자책 정가30%14,000
판매가14,000
소동파사선 표지 이미지

소동파사선작품 소개

<소동파사선> 소동파(蘇東坡)의 사(詞) 가운데 그 정수만을 엄선하여 역주한 책. 시가(詩歌)의 한 분야로서 송대(宋代)에 유행했던 노래의 가사가 바로 사(詞)이다. 소동파의 사(詞)는 현재 편년사(編年詞) 292수, 미편년사(未編年詞) 39수 등 총 331수가 전하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 정선(精選)한 편년사 116수, 미편년사 2수 등 모두 118수를 모아 엮은 것이다. 투철한 예술적 견해와 고도의 예술적 표현력을 중시한 소동파의 사선(詞選)은 고려(高麗)시대 문인들의 사(詞)나 당악(唐樂)에도 큰 영향을 주었기에, 소동파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 고려시대 문학 연구의 시각이 밝아지고, 사(詞)의 서정적 아름다움과 시가(詩歌)의 예술적 풍모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체(詞體)의 개혁자, 새로운 사풍(詞風)의 창립자, 소동파
중국 사사(詞史)에 우뚝 선 동파사(東坡詞)의 정수 118편

소동파(蘇東坡)의 사(詞) 가운데 그 정수만을 엄선하여 역주한 『소동파사선(蘇東坡詞選)』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사(詞)는 시가(詩歌)의 한 분야로서 송대(宋代)에 유행했던 노래의 가사를 말한다. 음악은 사라지고 현재는 그 가사만 남은 셈인데, 각각의 악곡에 다양한 가사를 입혀 불리어진 문학 양식이다. 소동파의 사(詞)는 현재 편년사(編年詞) 292수, 미편년사(未編年詞) 39수 등 총 331수가 전하는데, 그중에서 정선(精選)한 편년사 116수, 미편년사 2수 등 모두 118수가 이 책에 실렸다. 특히 20여 년간 소동파 문학을 주전공으로 연구한 조규백 교수(제주관광대 중국어통역과)가 적확하게 번역하고 상세하게 해설을 달아 국내 최초로 역주 단행본을 출간함으로써, 국내 소동파 문학 연구에 한 전기를 마련했다.
본명이 소식(蘇軾)인 소동파는 송나라 제1의 시인이며, 문장에 있어서도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시, 사(詞), 산문, 부(賦), 서예, 그림 등 여러 장르에서 모두 뛰어나 각기 시대의 최고봉이었으며, 대표작인 『적벽부(赤壁賦)』는 불후의 명작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다. 소동파는 주로 ‘의론’ ‘현실풍자성’이 짙은 내용은 시(詩)로, 강렬한 서정성은 사(詞)로 표현하였는데, 한 시문집의 서문에서 피력했듯 “짓지 않을 수 없어서” 지은 그의 자연발로적인 사(詞) 작품들은 시(詩)나 문(文)보다도 더욱 뛰어난 문학성을 자랑한다. 청말 진정작(陳廷횭)의 “구품(九品)으로서 시문을 논한 예에 따르면 동파의 시와 문은 상품(上品)에 나열된다 해도 상(上) 중의 중(中)이나 하(下)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의 경우는 거의 상(上)의 상(上)이라고 할 수 있다”는 평(評)은 사사(詞史)에 있어서 동파사(東坡詞)가 차지하는 독보적인 위치를 가늠케 한다. “사체의 개혁자이며, 새로운 사풍의 창립자로서, 중국사사(中國詞史)에 있어서의 동파사의 위치는 더불어 논할 자가 없”는 것이다.



저자 소개

저 : 소동파
蘇東坡
자는 자첨(子瞻), 호는 동파거사(東坡居士), 이름은 식(軾)이며, 1036년 중국 사천성에서 태어났다. 부친 소순(蘇洵), 아우 소철(蘇轍)과 더불어 ‘삼소(三蘇)’라 불린다. 송나라 제1의 시인이며, 시, 사(詞), 산문, 부(賦), 서예, 그림 등 여러 장르에 모두 뛰어나 각기 시대의 최고봉으로, 문장에 있어서도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22세에 진사에 급제하고, 구양수(歐陽修)에게 인정을 받아 문단에 등장하였고, 왕안석(王安石)의 ‘신법(新法)’이 실시되자 ‘구법당(舊法黨)’에 속했던 그는 지방관으로 전출되었다. 그의 나이 44세에 “독서가 만 권에 달하여도 율(律)은 읽지 않는다”는 말이 빌미가 된 필화사건으로 감옥에 갇혔고, 호북성 황주(黃州)로 유배되었다가, 50세 되던 해 구법당이 득세하자 그는 승진을 계속하여 57세에 병부상서(兵部尙書), 예부상서(禮部尙書) 등의 고관(高官)을 역임하였다. 황태후(皇太后)의 죽음을 계기로 신법당이 다시 세력을 잡자 광동성 혜주(惠州)와 중국 최남단인 해남도(海南島)로 유배되었다가 귀양살이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강소성 상주(常州)에서 1101년에 사망하였다.

역 : 조규백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후, 대만대학(臺灣大學) 중문과 방문학인(訪問學人), 중국 복단대학(復旦大學) 중문과 박사후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 중국 사천대학(四川大學) 고적연구소(古籍硏究所) 연구학자를 역임했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제주대·제주산업정보대·제주교대 강사를 거쳐, 현재 제주관광대학 중국어통역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범례(凡例)
편년사(編年詞)

一. 오대시안(烏臺詩案) 이전
二. 황주(黃州) 유배와 강회(江淮) 유랑
三. 한림(翰林)에 들어간 이후

미편년사(未編年詞)
117. 남향자(슬픈 눈길로 송춘의 술잔을 바라보노라니)
南鄕子(!望送春杯)
118. 우미인(술잔 잡아 멀리 하늘가의 달에게 권하며)
虞美人(持杯遙勸天邊月)

부록(附錄)
옮긴이 해설 소동파와 소동파사의 문학적 의의
주요 참고 문헌 목록
소동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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