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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배신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노동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배신 시리즈2
소장전자책 정가10,360
판매가10,360
노동의 배신 표지 이미지

노동의 배신작품 소개

<노동의 배신> 『긍정의 배신』의 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워킹 푸어 생존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에 걸쳐 식당 웨이트리스, 호텔 객실 청소부, 가정집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월마트 매장 직원 등으로 일하며 최저 임금 수준의 급여로 정말 살 수 있는지를 체험했다.
구직 과정에서부터 감정과 존엄성을 말살하는 노동 환경, 영양은커녕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조차 섭취하지 못하는 식생활, 부자들이 집값을 올려놓은 탓에 싸구려 모텔과 트레일러 주택을 전전하며 점점 더 외곽으로 쫓겨나는 주거 실태, 가난하기에 돈이 더 많이 들고 그래서 더 일해야 하고 빚을 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쳇바퀴까지, 저임금 노동자들을 옥죄는 생활의 굴레를 저자 특유의 위트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파헤친다.
15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예일대 등 미국 600여 개 대학의 필독서로 지정된, 온몸을 던져 신자유주의 시대의 빈곤 문제를 다룬 ‘현대의 고전’이다. 부키 펴냄.


출판사 서평

취재기를 넘어선 생존기 “워킹 푸어로 일하고, 느끼고, 살아 보다”
긍정주의의 맨 얼굴을 속 시원히 파헤친 『긍정의 배신』의 작가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워킹 푸어(working poor, 근로 빈곤층)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최저 임금을 받아서 과연 먹고살 수 있을까? 그들이 가난한 게 정말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일까?
『노동의 배신』은 이 질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저자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식당 웨이트리스, 호텔 객실 청소부, 가정집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월마트 매장 직원 등으로 일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간 경험을 담았다.
저자의 목표는 단순했다. 일을 구하고 그 일을 해서 번 돈으로 음식을 사고 잠자리를 구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것. 그러나 그 단순한 목표를 이루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 『노동의 배신』에는 그 같은 고군분투를 통해, 살아 보지 않고는 결코 알 수 없는 워킹 푸어의 총체적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구직 과정에서부터 감정과 존엄성을 말살하는 노동 환경, 영양은커녕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열량조차 섭취하지 못하는 식생활, 부자들이 집값을 올려놓은 탓에 싸구려 모텔과 트레일러 주택을 전전하며 점점 더 외곽으로 쫓겨나는 주거 실태, 가난하기에 돈이 더 많이 들고 그래서 더 일해야 하고 빚을 질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쳇바퀴까지, 저임금 노동자들을 옥죄는 생활의 굴레를 저자 특유의 위트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파헤친다.
‘노동의 배신’이라는 한국어판 제목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점점 더 가난해지는, 노동에 ‘배신’당하는 워킹 푸어의 역설적인 현실을 의미한다. 원제인 ‘Nickel and Dimed’ 역시 ‘야금야금 빼앗기다’, ‘매우 적은 돈을 쓰다’라는 두 가지 뜻으로, 푼돈조차 아껴 쓸 수밖에 없으며 가난하기에 오히려 돈이 더 드는 워킹 푸어의 생활을 보여 주는 말이다.

“때로는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움직인다” 생활 임금 운동에 불을 붙인 ‘현대의 고전’
저자가 저임금 체험을 할 당시, 미국은 성장은 지속되면서 물가는 안정된 이른바 ‘골디락스 경제’에 한껏 취해 있었다. 일부 부유층을 제외한 대다수 임금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하락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집값과 주가 상승 등 자산 거품이 빚어내는 ‘부의 효과’에 흥청거렸다. 사실 전례 없는 호황이라던 그때, 노동 인구의 30퍼센트가 생활이 가능한 수입에는 턱없이 (...)


저자 프로필

바버라 에런라이크 Barbara Ehrenreich

  • 국적 미국
  • 출생 1941년 8월 26일
  • 학력 1968년 록펠러대학교대학원 세포생물학 박사
    1963년 리드대학 학사
  • 링크 공식 사이트

2014.11.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바버라 에런라이크
1941년 미국 몬태나 주에서 태어났다. 록펠러 대학에서 세포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도시 빈민의 건강권을 옹호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다가 전업 작가로 나섰다. 2001년, 저임 노동자의 생활을 잠입 취재해 『노동의 배신(Nickel and Dimed)』을 썼고 이 책이 미국 내에서 150만 부 이상 팔리면서 생활 임금 논쟁에 불을 붙였다. 2011년에는 자기계발서와 동기 유발 산업, 초대형 교회, 긍정심리학 등 사회 곳곳에 만연한 긍정주의의 폐해를 낱낱이 파헤친 『긍정의 배신』으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여 권의 책을 썼으며 현재 『뉴욕 타임스』 『타임』 『하퍼스』 『네이션』 등 미국 주요 언론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현장에 밀착한 글쓰기와 노동자, 여성, 소수자 등을 위한 사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 www.barbaraehrenreich.com

옮긴이: 최희봉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 대학교 대학원 및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고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케임브리지에 거주하면서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 무섭도록 예리하고 매혹적인 선동이다! (김선우)
서문 - 나는 왜 저임금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나

1장 가난하기에 돈이 더 든다
서비스 업계에 넘쳐 나는 인류애
프롤레타리아의 평온을 해치는 관리자들
가난한 자들만의 절약법 따윈 없다
쉬지 말고 리듬을 타라
내 옥시토신의 수혜자 접시닦이 ‘조지’
호텔 청소부로 투잡을 뛰다
명백한 실패

2장 모두가 우리를 무시한다
모텔을 ‘집’으로
구직 활동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천국은 요양원과 닮았다
인간 진공청소기
번식녀 계급과 청소부 계급
통증이 지배하는 세계
대리석 벽에서 흐르는 노동자들의 ‘피’
유니폼이 아니라 ‘죄수복’
식량 상자엔 사탕만 가득
파업이다!
누구도 우리에게 고마워하지 않는다

3장 ‘동료’라는 이름의 노예
인성 검사에 아부하기
나의 원본 ‘캐럴라인’
약물 검사의 또 다른 기능
당신은 정말 좋은 직장을 선택했다
미국 최악의 모텔
단순노동은 ‘단순’하지 않다
나는야 월마트의 ‘서바이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우리들이 월마트를 월등하게 만듭니다
그들은 왜 떠나지 않는가
반역의 씨를 뿌려라

4장 왜 악순환이 계속되는가
취업은 B+ 생활은 F
임금은 너무 낮고 집세는 너무 높다
당근과 채찍
사라지는 빈민들
그들은 주고 또 준다

후기 - 잠입 취재 그 후 10년, 상황은 더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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