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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싶은 집은 상세페이지

가정/생활 취미/요리/기타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어떤 집을 짓고 싶으세요?
소장종이책 정가18,000
전자책 정가30%12,600
판매가12,600
제가 살고 싶은 집은 표지 이미지

제가 살고 싶은 집은작품 소개

<제가 살고 싶은 집은> 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 건축가와 건축주로 만난 두 사람, 틈틈이 서로에게 e-메일을 보냈다. 그렇게 주고받은 편지가 A4종이로 208쪽, 82통이다.

“집을 지으며 집 짓는 기술이나 방법을 먼저 택하는 게 아니라 살기의 방식을 먼저 물어야 한다. 나는 어떻게 짓는가보다 어떻게 사는가를 먼저 묻는 게 건축이라고 여긴다.” 건축가 이일훈은 이 ‘집’의 주인, 건축주에게 이렇게 묻는다. “어떻게 살지 생각해보세요.”
곳곳을 다니면서 그 건축물을 보는 일을 재밋거리로 삼은 건축주는 “사는 사람의 생활양식에 어울리도록 공간이 구성된 집이 좋은 것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형태와 소재만 보던 지난 시기를 지나서, 그 집에 사는 사람과 집의 구성이 얼마나 어울리는지를 살피게 되었습니다.”
건축가는 또 묻는다. “집 아니, 장현집은 얼마만큼 불편해도 될까요. 불편하게 사는 것을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까요.” 건축주인 국어선생이 답한다. “1층에는 살림 공간을 세우고, 2층에는 서재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를 책의 길로 꾸미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공간이 가장 안쪽 맨 끝에 있게 되어서 집안 곳곳에 집주인 손길과 발길이 닿게 된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을 황홀하게 읽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자주 발 딛는 곳을 맨 나중 자리에 만들어두면 다른 곳곳이 소외되지 않는다는 구상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재료 선택에서부터 건축허가가 나기까지 집짓기에 대한 궁금함도 모두 담았다. 건축가가 만든 모형과 설계도면-평면도, 단면도-이 각 단계마다 실려 있어 실제로 집을 디자인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잡힌다. 또한 공사 진행 일지를 통해 실제 ‘집이 이렇게 지어지는구나’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저자 프로필

이일훈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대우교수
    문화관광부 정책자문위원

2015.01.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송승훈
경기도 동북쪽 광릉숲에 있는 고등학교 국어선생. 학교 뒷산에 집을 짓고 다섯 해째 산다. 마음에 드는 집을 짓고 혼자 쓰기 아까워서 사정이 되는 대로 교사모임들에게 공부 자리로 집을 내주며 재밌게 산다. 학생들과 책 읽고 글 쓰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전국국어교사모임과 여러 교육청에서 독서교육 강의를 한다. <옥천군 도서관 건축 설계에 대한 검토>를 썼고, <<송승훈 선생의 꿈꾸는 국어 수업>>을 펴냈다.

저자 - 이일훈
바깥에서 지내는 곳을 다채롭게 만들고, 공간을 큰 덩어리로 만들기보다 쪼개고 나누어 늘리면, 사람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채나눔’ 건축론을 편다. 글맛과 입담 좋기로 유명해서 건축계 안팎에서 자주 강연자로 초대된다. 종교 건축으로 천주교 <자비의 침묵 수도원>, <성 안드레아 병원 성당>, 불교 <도피안사 향적당>이 있고, 지역성을 존중한 설계로 <기찻길 옆 공부방>과 <밝맑도서관>이 있다. <우리 안의 미래 연수원>에서 친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실험했고, <가가불이>와 <소행주>에서는 도시의 다가구주택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다. 환경산문집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뒷산이 하하하>>, 건축백서 <<불편을 위하여>>, 건축산문집 <<모형 속을 걷다>>를 펴냈다.

그림 - 신승은
선으로 공간을 그리는 사람. 잔서완석루는 옛집 같고, 갤러리 같고, 책방 같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소곤거리며, 투박하지만 섬세하다. 어떤 마음으로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른 면이 보였다.

사진 - 진효숙
집과 도시를 찍는다. 그 사진에 사람의 향기를 담기 위해 책을 읽고 여행을 한다. 이일훈의 작업은 그 공간 안에서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중요한 것은 집의 화려함이 아니라 사는 이의 삶이다. 현재 건축 잡지 <와이드>의 전속 사진가다.

목차

프롤로그 건축가와 건축주의 은밀한 연애편지

첫 번째 이야기 글로. 집을. 짓다.
두 번째 이야기 집을. 순례하다.
세 번째 이야기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다.
네 번째 이야기 모든. 공간은. 사연이다.
다섯 번째 이야기 집. 그림을. 그리다.

시공일지 집이 이렇게 지어지는구나

집 짓고 살면서 띄우는 편지 네 통 그리고 그 뒷이야기

에필로그 시멘트로 지은 한옥에 살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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