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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예술 1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10Cm 예술 1

소장전자책 정가6,000
판매가6,000
10Cm 예술 1 표지 이미지

10Cm 예술 1작품 소개

<10Cm 예술 1> 말(馬) 그림의 화가 김점선. 야생마 같기도 하고 작가 박완서씨의 표현을 빌면 인디언 추장 같기도 하다는 그녀의 두번째 산문,작품집. 그녀를 처음 알게 되는 사람은 여러번 놀란다. 우선 겉으로 보이는 강하고 거세기까지 한 모습에 압도당하고, 환상적인 색채와 이미지의 아름다운 그림에 또 놀란다. 여기에 사람을 아끼고 순수하고 솔직한 성품을 접하게 되면 쉽사리 그녀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니, 하나의 이름 안에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인물인지.

이 책에서 그녀는 몇년전 사별한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 이별을 비롯하여 그녀의 삶을 이룬 인연과 사건을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그녀의 성품대로 이 이야기는 돌려 말한 부분이나 꾸밈이 없이 매우 직설적이고 진솔하다. 유년에 대한 단상부터 예술이란 이런 것이다까지 여러가지 글은 그녀의 그림과 예술을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단서가 될 것이다.

글과 함께 책을 이루는 작품들은 특이하게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작업한 것이다. 한동안 그녀는 오십견을 만나 붓을 잡을 수 없게 되었다 한다. 막연히 기다리는 대신 그래픽 프로그램의 10cm 테블릿을 바탕삼아 수많은 그림을 그렸다. 10cm 예술은 여기에서 나온 제목. 주제는 여전히 동물이나 식물. 여기에 하나하나 글을 붙였다.

컴퓨터 작업은 매체의 특성상 같은 주제를 빨리 아주 많이 그릴 수 있다.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大作을 주로 그렸던 그녀는 이번 작업이 '사람이 언어를 떠나서 시각만으로도 사고할 수 있을까' 는 탐구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그녀의 그림과 글은 '왜 이렇게 그렸느냐' 보다는 '이를 통해 무엇을 생각했느냐'가를 적은 아름다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저자 프로필

김점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46년 4월 24일 - 2009년 3월 22일
  • 학력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시청각교육학 학사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김점선

화가로 활동한 김점선은 이화여자대학교 시청각교육과를 졸업하고 1972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졸업하였다. 그 해 여름 제1회 앙데팡당 전에서 백남준, 이우환의 심사로 파리 비엔날레 출품 후보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다수의 개인전을 열면서 시간과 공간, 기존 관념을 초월한 자유롭고 파격적인 화풍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1987년, 1988년 2년 연속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미술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녀는 KBS-TV ‘문화지대’의 진행자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이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2001년 오십견으로 붓을 놓은 뒤에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2007년 난소암이 발병한 뒤에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개인전만 60차례를 열 만큼 작품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화가였으며 작품이 곽 휴지 상자에 인쇄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소탈한 사람이었다. 작가 최인호와 박완서의 책에 삽화도 그리는 등 문화예술인과도 우정을 나눴다.

구도, 원근법은 물론 채색도 마음가는 대로 표현하는 그녀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솔직한 것이 특징이다. 간결한 선과 색으로 말과 오리, 맨드라미, 들풀 등 자연을 그린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로, 암으로 투병하다가 2009년 3월 22일 작고하였다.

저서로는 『나, 김점선』『10cm 예술』『나는 성인용이야』『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기쁨』 『김점선 스타일』, 그림동화 시리즈 『큰엄마』, 『우주의 말』, 『게사니』 『점선뎐』 등이 있다

목차

1
만세를 부르자
말 위에서 죽다
나 자신 - 무당굿하다
나 자신 - 성의 혼돈
나 자신 - 첫사랑
나 자신 - 거적을 입다
나 자신 - 허무한 세상
나 자신 - 친구들
나 자신 - 술
나 자신 - 비틀거리는 새
나 자신 - 무서운 년
나 자신 - 음악
나 자신 - 여행
바위를 뚫고 앉아 있는 나
물 속에 서 있다
하늘에서 잠자다
하늘에서 걷다

2
나팔꽃
그 자신 - 성장
그 자신 - 청춘
그 자신 - 이혼
그 자신 - 이상한 연애
그 자신 - 결혼
포도밭에서 일하는 천사
풀숲에서 눕다
선물
물 속의 부처
유리컵 속에서 뜨는 해
떠나가느 ㄴ배
백 개의 태양
바다 위 컵 속에서 꿈꾸는 인간

3
새를 안고 가는 사람
물고기를 안고 가는 사람
우주 말
우주 새
우주 토끼
토끼
코끼리
헤엄치는 코끼리


염소
고양이
양괭이 - 산새 두 님
호랑이
여우

게사니

4
아름다운 9월 - 꽃밭
맨드라미
붓꽃, 아이리스
제비꽃
꾀꼬리가 쉬어가는 버드나무
엉겅퀴
백합
히아신스
세 겹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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