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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숙만필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인숙만필

소장전자책 정가5,950
판매가5,950
인숙만필 표지 이미지

인숙만필작품 소개

<인숙만필> '만필(漫筆)'은 붓가는 대로 쓴 글이다. 제목에다 떡하니 '만필'이란 단어를 집어넣고, "유쾌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세상의 심각한 일들이 이해될 리 없다"는 처칠의 경구까지 적어놓은 것을 보면, 저자는 꽤나 발랄한 사람인 듯싶다(처칠은 그녀가 매력없다고 생각해온 사람이라고 한다!). 역시, 실려 있는 글에서 '그늘' 따위는 전혀 찾을 수 없다. 가령 다음과 같은 일화들.

유유자적. 개미들과 전쟁을 하는 방, 개미에게 물리다 지쳐 일주일에 2백 마리 이상 '학살'을 하다가 그녀는 생각한다.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개미와 휴전을 하고 싶다고. 서로의 영역만 침범하지 않는다면 설사 '개미 제국'이 이뤄진다고 해도 나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또한 재기만발. 미녀의 속옷이 모두 수더분하다는 자신의 경험과 "보기 흉한(수더분한) 속옷은 보이지 않으려고 얼른 벗게 한다"는 상반된 진술 사이에서 얻은 "세상엔 60억의 사람이 있고 60억의 팬티관이 있다"는 깨달음. 그리고 수첩이란 1) 사물로서의 2) 삶의 거울로서의 3) 글쓰기의 한 형식으로서의 도구라는, 자잘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삶의 진실들. 즐거움을 아는 그녀의 글은, 읽는 우리들에게까지 흐뭇한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한다.


저자 프로필

황인숙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8년 12월 21일
  • 학력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학사
  • 데뷔 1984년 시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 수상 2004년 제23회 김수영문학상
    1999년 제12회 동서문학상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황인숙

1958년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가 당선되면서 시단에 데뷔했고, 동서문학상(1999)과 김수영문학상(2004)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1988), 『슬픔이 나를 깨운다』(1990),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1994),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1998), 『자명한 산책』(2003)이 있다.

목차

1부
쓰달픈 인생
잠과 꿈
농담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성 발렌타인 데이의 문상
(...)

2부
사행성 인간
내 친구의 생일날
내 동생
1970년대 팝송
깊어가는 가을
(...)

3부
사랑도 없이, 결핍감도 없이
나이듦에 대하여
사십대
봄맞이
봄이다!
(...)

4부
나의 남산 야외식물원
으젠느 앗제의 거리
'빠체'에서
폐교가 지어내는 시
리무진 버스를 타고
(...)

발문 - 고종석 / 황인숙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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