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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한 연구 (상)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죽음의 한 연구 (상)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죽음의 한 연구 (상) 표지 이미지

죽음의 한 연구 (상)작품 소개

<죽음의 한 연구 (상)> 기독교,불교,연금술,설화 등의 우주관을 공통된 구조로 보면서 죽음을 통해 불멸적인 인신의 구극을 완성하는 고행의 과정을 서사적으로 구현하는 장편소설.


출판사 서평

주인공 ''그''는 창녀를 어머니로 하여 갯가에서 태어나 어머니와 둘이서 지내다가 어느 중의 불머슴이 된다. 그 후 서른세 살에 스승을 떠나 유리로 수도하러 와 그저 ''유리''로 행세하는데 유리로 오면서 그는 그의 스승을 죽이고 뒤에 존자라는 사내와 외눈중을 죽인다. 그는 유리에 가서 마른 늪에서 고기를 잡으려 애를 쓰지만(그러면 유리의 촌장이 될 수 있다) 유리의 판관인 촛불승에 의해 유리의 법률에 따라 살인죄로 처형된다. 날짜로 따지자면 그가 스승의 밑을 떠나 그의 죽음을 완성하기까지는 40일이 걸린 것이다


저자 프로필

박상륭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0년
  • 학력 1963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 데뷔 1963년 사상계 '아겔다마'

2014.12.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박상륭

朴常隆
생존작가로서는 전례 없었던 1999년 예술의전당의 ''박상륭 문학제'', 평론가 김현이 "이광수의 ''무정''이후 가장 잘 쓰인 작품"이라고 격찬했던 『죽음의 한 연구』, 심지어 ''박상륭 교도(敎徒)''라고까지 불리우는 일군의 독자들. 소설가 박상륭 앞에 붙는 레테르이다.

박상륭은 1940년 8월 26일 전북 장수군 장수면에서 9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태임을 하기에는 늦은, 어머니 나이 마흔다섯 살 때, 그는 태어난다. 허리굽은 촌로인 어머니가 거무스름하게 탄 얼굴로 학교에 오면 어린 박상륭은 수치심을 느껴 숨곤 했다. 나중에 이런 것은 어머니 콤플렉스의 변용으로 작용해 박상륭 소설의 핵심을 이루게 된다. 장수의 대농으로 꼽히던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유복한 환경에서 책과 더불어 유년기와 초년기를 보낸다. 그는 어릴 적에 유교적 전통 속에서 한학을 익힌 아버지로부터 동양학을 배우고, 천자문을 읽을 무렵에는 아버지가 읽어주는 두보의 시에 귀를 기울이며 자란다. 게다가 형과 누이들도 모이면 문학 이야기를 하는 등 어릴 적부터 박상륭은 문학적 분위기에 둘러싸여 자연스레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장수국민학교를 거친 그는 1956년 장수중...생존작가로서는 전례 없었던 1999년 예술의전당의 ''박상륭 문학제'', 평론가 김현이 "이광수의 ''무정''이후 가장 잘 쓰인 작품"이라고 격찬했던 『죽음의 한 연구』, 심지어 ''박상륭 교도(敎徒)''라고까지 불리우는 일군의 독자들. 소설가 박상륭 앞에 붙는 레테르이다.

박상륭은 1940년 8월 26일 전북 장수군 장수면에서 9남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태임을 하기에는 늦은, 어머니 나이 마흔다섯 살 때, 그는 태어난다. 허리굽은 촌로인 어머니가 거무스름하게 탄 얼굴로 학교에 오면 어린 박상륭은 수치심을 느껴 숨곤 했다. 나중에 이런 것은 어머니 콤플렉스의 변용으로 작용해 박상륭 소설의 핵심을 이루게 된다. 장수의 대농으로 꼽히던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유복한 환경에서 책과 더불어 유년기와 초년기를 보낸다. 그는 어릴 적에 유교적 전통 속에서 한학을 익힌 아버지로부터 동양학을 배우고, 천자문을 읽을 무렵에는 아버지가 읽어주는 두보의 시에 귀를 기울이며 자란다. 게다가 형과 누이들도 모이면 문학 이야기를 하는 등 어릴 적부터 박상륭은 문학적 분위기에 둘러싸여 자연스레 문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장수국민학교를 거친 그는 1956년 장수중학교를 졸업하는데, 병상에 누워있던 어머니가 심장 마비로 숨진 것도 같은 해의 일이다. 어머니의 죽음은 박상륭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준다. 부유하던 집안도 많이 기울어 박상륭은 이윽고 농고 진학을 결심하게 된다. 이 무렵 박상륭은 5백여 편이나 되는 습작시를 써대는데, 이것은 문장의 기본기를 다지는 훌륭한 훈련이 된다. 장수농고에 입학한 박상륭은 계속 시 쓰기와 책읽기에 몰두하며 문예부에서 활동한다. 1959년 1회로 장수농고를 졸업한 그는 이태 뒤인 1961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한다. 스물 세 살 때 「사상계」에 「아겔다마」가 입상해 등단하고, 이어 「장끼전」,「강남견문록」등을 발표한다. 1969년 캐나다로 이민가 서점 노스셔 북스(North shore Books)를 경영하기도 했으며 1969년 영구 귀국하였다.

박상륭 소설은 인류의 ''원형''을 찾아가는 기나긴 도정이면서 죽음을 통한 삶과 생명의 이해라는 형이상학적인 관념성을 소설작업의 일관된 주제로 삼고 있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일상 어법을 깨뜨리는 난해하고 유장한 문체와 철학적 사유로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작가는 "저는 글쓰기를 통해 종교나 샤머니즘과는 다른 어떤 ''원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이겠지요."라고 말한다. 박상륭의 소설은 "명민한 자아 의식, 언어 구축, 영적 직관을 각기 확보하고 있는 우리 문학의 근대적 탈근대적 성과물"(김정란) 또는 "종교 인류학의 시각으로 근대의 뿌리를 우리 문학 안에서 찾으려는 여행"(김인환)으로 이해된다. 흔히 그의 소설은 「뙤약볕」,「남도」연작,『죽음의 한 연구』를 포괄하는 장타령 시리즈인 「각설이」연작 등의 형태로 나오는데, 달리 찾을 수 없는 주제 의식을 앞세운 형이상학적 소설이라는 점에서 어떤 작가의 세계와도 비교되지 않는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다.

기독교, 불교, 연금술, 설화 등의 우주관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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