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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닌 것이 없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사랑 아닌 것이 없다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17%10,000
판매가10,000
사랑 아닌 것이 없다 표지 이미지

사랑 아닌 것이 없다작품 소개

<사랑 아닌 것이 없다> “제가 나무와 바위에서 하느님의 자취를 보고 그 말씀을 듣겠다고 하니까 어떤 사람이, 그러면 당신은 범신론에 빠지는 거라고 걱정하더군요. 저는 자기와 생각이 다르거나 종교가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는 유일신론자로 사느니, 차라리 풀과 돌과 늑대 곁에서 그들과 형제로 살아가는 범신론자가 되겠다고 대답했지요.”

저자인 이현주 목사가 책의 앞에 쓴 한 대목이다. 그의 말 그대로 이 책은 저자가 돌이며 쓰레기통, 그네, 나무젓가락, 손거울, 빨랫줄, 병뚜껑, 휴지, 호미 같은 무생물과, 생물이라도 잠자리나 매미 같은 작은 곤충들, 호박씨나 떨어진 꽃, 밟혀 죽은 개구리, 솔방울처럼 생명의 한 단면을 보고 깨우친 삶의 진리와 지혜 같은 것을 주워듣고 깨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저자 프로필

이현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4년
  • 학력 감리교 신학대학교 학사
  • 경력 크리스찬 아카데미 편집기자
    기독교서회 편집기자
  • 데뷔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밤비」

2014.1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이현주

李賢周, 관옥(觀玉), 이오(二吾)
모든 것에 자신을 활짝 열어둔 채 사랑을 배우며 사랑 그 자체이길 희망하는 이현주 목사는 관옥 또는 이오라고도 불린다. 목사, 동화 작가, 번역 문학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을 쓰면서 대학과 교회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몸과 마음에 좋은 생각들을 담아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주제일교회와 남부교회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1962년 감리교신학대학에 입학, 윤성범, 유동식 교수 밑에서 기초신학을 공부하다가 무단장기결석으로 3학년 1학기에 제적당하여 1965년 육군 입대, 결핵성 뇌막염으로 의병제대하였다.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밤비」가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에서부터 산문집, 종교에 관한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쓰기 시작했다. 1967년 어머니와 두 동생과 무작정 상경, 홍은동 은제교회(이철상 목사) 목사관 방 하나를 빌려 살면서 당시 총리원 총무국 '기독교세계' 편집 간사의 조수로 일하던 중, 1968년 12월 필화사건에 연루되어 해고당했다.

이듬해인 1969년 2월 감리교신학대학 3학년에 복학, 변선환 교수를 만나 글 읽는 맛을 비로소 알게 되면서 1971년 졸업하였다. 기독교서회, 크리스찬 아카데미, 성서공회 등을 거쳐 삼척지방 죽변교회에 전도사로 부임, 1977년 동부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그 뒤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교회, 기독교연합기관, 학교, 성공회 본부와 서울대성당, 신문사 등에서 일하다보니 오늘 여기까지 왔으며 지금은 소속된 곳이 따로 없는 신세가 되었다. 요즘은 고향인 충주에서 결혼한 지 35년 된 아내의 도움으로 글도 쓰고 번역도 하고 손님도 맞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 『알게 뭐야』『살구꽃 이야기』『날개 달린 아저씨』『아기도깨비와 오토 제국』『육촌 형』『의좋은 형제』『바보 온달』등의 동화책과 『사람의 길 예수의 길』『이아무개의 장자 산책』『대학 중용 읽기』『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길에서 주운 생각들』『이아무개 목사의 금강경 읽기』『이아무개 목사의 로마서 읽기』『이아무개의 마음공부』『예수의 죽음』『지금도 쓸쓸하냐』등이 있으며 역서로『배움의 도』『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 바가쁑드 기타』『

목차

1. 마음으로 보이는 것들

너 때문에……| 돌
깨끗하지 않은 것이 없다 | 쓰레기통
태초에 한 마음이 있었다 | 향 담아두는 통
좀 더 겸손해져야 한다 | 한쪽 줄 끊어진 그네
나무는 부러지지 않는다 |나무젓가락
끝은 본디 없는 것이다 | 아기 도토리
내 위에 앉아 있는 나 | 잠자리
아무에게도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 안경
임자를 잘 만나시기를 | 연필
줄은 버틸 만큼 버틴다 | 빨랫줄
참사람은 마음을 거울처럼 쓴다 | 손거울
고운 노래는 언덕을 넘지 않는 법 | 마이크
함께 흐르면 어지럽지 않다 | 해바라기 열매
누가 탓하랴 | 타다 남은 모기향
잘해야 한다는 귀신 | 단소
나그네로 가득 찬 주인 | 빈 의자
날카로운 끝 | 송곳

2. 사랑으로 표현하는 것들

모든 것이 사랑의 표현이다 | 부채
자네 속에도 불이 타고 있네 | 향
버림받지 않았다 | 병뚜껑
순결한 몸 | 호미
그것 참 안됐군 | 찻주전자
본향 가는 길 | 도토리 껍질
천국에는 교회가 없다 | 열쇠
겁나는 물건 | 두루마리 휴지
모두가 옳은 말씀 | 죽필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 떨어진 꽃
진짜와 가짜 | 도기
허공의 무게 | 너트
모든 사건이 거울이다 | 밟혀 죽은 개구리
최후의 단추를 누르는 손 | 원격 조종기
두려울 것이 없는 이유 | 부서진 빨래집게
비어서 쓸모 있다 | 집게

3. 살고 사는 것들

돌아가는 몸짓 | 감꽃
잘라버리게 | 가위
사라지는 것이 있어서 사는구나 | 종
그날은 반드시 온다 | 시계
마침내 사랑이다 | 휴대용 빗
길에서 길을 찾아라 | 도토리나무 낙엽
세상이 아늑하고 평안하다 | 호박 덩굴손
이름과 이름의 주인 | 날벌레
짝을 부르는 이 | 매미
우리가 떨어져야 우리가 살아남는다 | 감
죽어도 죽지 않는 | 민들레 씨앗
외로움은 없는 것 | 정관평의 돌
자연의 힘 | 아기 솔방울
끔찍한 발명품 | 클로버 서표
벌레가 나뭇잎을 갉아먹지 않으면 | 감나무 잎
후광이 있구나! | 호박씨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 포도 뼈다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 이현주 -- 권정생(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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