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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일기 1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이오덕 일기 1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이오덕 일기 1 표지 이미지

이오덕 일기 1작품 소개

<이오덕 일기 1> 이오덕이 남긴 42년의 기록,
치열한 삶의 기록에서 인간 이오덕을 새롭게 만난다.
손바닥으로 만든 망원경, 그 손 망원경으로 들여다본 이오덕, 그것이 지금까지 우리가 이오덕을 이해하던 방식이다. 이제 그가 남긴 일기에서 ‘교육자, 아동문학가, 우리 말 운동가’ 저마다 알던 만큼의 이오덕이 아닌 한 사람으로 인간 이오덕을 오롯이 마주한다.
〈이오덕 일기〉는 산골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1962년부터 2003년 8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오덕이 시대와 맞닿아 쓴 42년의 기록이다. 그 속에는 평생 자신의 삶과 언행을 일치시키려 갈고 닦았던 한 인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하루하루 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발견하게 된다. 이념으로부터 삶을 찾아가는 게 아닌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의 삶에서 자신의 사상을 찾아가는 이오덕 사상의 뿌리를, 어린이 노동자 농민과 같이 우리 사회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삶을 받아들이고 제 목소리에 살아가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교실에 집중한 참교육자, 교육의 본질이 단순히 가르치는 기술에 있지 않고 아이들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깨달은 교육 사상가, 변방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늘 주류 사회의 통념과 싸웠던 실천가로 이오덕이 재조명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루하루 깨어서 살고, 하루를 되돌아보며 쓰고, 그 하루하루가 쌓여 온 삶이 된 이오덕의 모습은 비바람을 견디며 땅에 뿌리박고 사는 거대한 나무를 닮았다. 끊임없이 갈등하면서도 내면의 생각과 삶을 일치시키려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영감과 답을 줄 것이다. 크고 두툼한 일기장부터 손바닥만 한 작은 수첩 일기장까지 모두 아흔여덟 권. 그 안에 담긴 42년의 시간. 그 모든 것이 원고지 3만, 7,986장, A4 4,500장으로 바뀌는데 꼬박 여덟 달이 걸렸다. 그리고 2년 넘는 시간 동안 가려내고 또 가려내어 다섯 권의 〈이오덕 일기〉를 만들었다. 그만큼 천천히, 오래오래 보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한 사람, 이오덕을 온전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는 1962년부터 1977년까지 산골 학교를 옮겨 다니며 일하는 아이들의 삶을 가꾸고, 무능한 교육행정에 맞서던 때 쓴 일기다.



저자 프로필

이오덕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25년 11월 14일 - 2003년 8월 25일
  • 경력 우리말연구소 대표
    1989년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설립자
    1986년 대서국민학교 교장
    1983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설립자
    1973년 삼동국민학교 교장
    1944년 부동국민학교 교사

2015.0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오덕
1925년 11월 1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구석들)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에 충북 충주시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국민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1951년 부산 동신국민학교에서 처음으로 시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주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거짓으로 꾸며 쓰는 ‘글짓기’가 아니라 자기 삶을 솔직하게 스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1983년 교사들과 함게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를 만들었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새로운 작가와 아동문학이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1989년 아동문학인들과 함께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다.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영향을 끼쳤다.
1965년, 우리 말에 관련된 첫 번째 글 ‘우리 말에 대하여’를 〈새교실〉에 발표했다. 백성이 쓰는 말을 살려야 어린이와 교육, 겨레를 살린다고 믿고 우리 말 살리는 일에 힘을 쏟아 우리 말 살리는 겨레 모임을 만들었다.

목차

1부 1962년 ~ 1970년
ㆍ 때 묻고 찌그러진 조그만 책상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 1962년 9월 21일 ㆍ 저녁때가 되어도 아이들은 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 나도 그랬다 1964년 6월 6일 ㆍ 바쁜 농사일도 그만두고 10리, 20리의 산길을 투표하러 가는 농민들 1969년 10월 17일 ㆍ 눈이 와서 온 산천이 하얗다. 이런 날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1969년 12월 15일

2부 1971년 ~ 1973년
ㆍ 우리 아버지 연탄 가지러 가요 1971년 3월 18일 ㆍ 선생님, 몇 번 씁니까 1971년 4월 30일 ㆍ 이 벙어리 같은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은가 1971년 10월 23일 ㆍ 모두 모여서 같이 가야 돼요 1972년 6월 8일 ㆍ 슬픈 얘기를 쓰지 않고는 배길 수 없어요 1973년 1월 18일 ㆍ 밥 많이 달라고 해서 많이 먹어라 1973년 3월 13일

3부 1974년 ~ 1977년
ㆍ 눈 쌓인 재를 넘고 산길을 걸어오면서 1974년 1월 29일 ㆍ 동화책 하나 변변히 읽지 못한 아이들 1974년 2월 11일 ㆍ 아이 엄마는 빨랫거리를 이고 나는 연우를 업고 1974년 5월 12일 ㆍ 서울에 가서 살고 싶어졌다 1975년 2월 17일 ㆍ 그래도요, 북괴보다 덜합니다 1977년 11월 2일

ㆍ 이오덕이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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