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6.05.18. 전자책 출간
- 2016.03.01.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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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UB
- 3.3MB
- 약 18.9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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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Art&Text (격월) : 3/4 [2016]: no.005> 「Axt」 5호. 이번 호의 커버스토리의 인터뷰이는 프랑스 소설가 파스칼 키냐르이다. 인터뷰어는 악스트의 편집위원인 소설가 배수아, 백가흠, 정용준과 번역자인 류재화가 맡았다. 언어학자 에밀 벤베니스트의 문장을 언급하면서 운을 뗀 파스칼 키냐르는 문학과 언어, 그 근원에 도달하려는 움직임이 작가에게 필요한 것임을 강조한다.
이번 호에도 다채로운 소설 서평이 실려 있다. 소설가 김성중, 최진영, 한정현, 정영수, 김보영, 시인 함성호, 강정, 조영석, 북디자이너 정은경, 번역가인 조재룡, 노승영, 류재화, 강우성, 신견식, 정영목과 블로거 남승민 등이 자신에게 매혹으로 다가온 소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소설가 오한기와 김숨에 대해 문학평론가 정홍수와 시인 한정현이 그들을 만나고 그들에 대해 리뷰했다. 더불어 시인 이우성은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특별 전시와 또 최근 한창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는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 대해 소개하고, 시인 김민정은 화가 정재호와 함께 움베르토 에코의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을 글과 그림으로 각각 리뷰했다.
초단편 분량의 완성도를 갖춘 문학작품을, 국내외 작가 구분 없이 수록하고자 한 Axtstory. 이번 호는 로베르트 발저의 '원숭이'이다. 배수아 소설가가 선정.번역하였다. 이번호 소설가들의 신작 또한 풍성하다. 이응준의 '그들은 저 북극부엉이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 외 2편, 정영문의 '유형지 엑스에서'와 손보미의 '죽은 사람(들)'다. 소설가 임승훈의 다이어리픽션과 4회와 5회째를 연재 중인 이기호, 김이설, 최정화의 장편소설도 계속 이어나간다.
“언어로 가지 말고 언어의 근원으로 가라! -파스칼 키냐르”
격월간 소설 잡지 『Axt』 5호 출간!
● cover story 파스칼 키냐르
“쓰인 글의 침묵 속에서, 눈 아래서 언어가 표현될 때 문학은 시작된다. 목표점이 있는 것은 모두 문학에 속하지 않는다. 수신자가 있는 것은 모두 문학에 속하지 않는다.”
―cover story 파스칼 키냐르, 본문 중에서
이번 호의 커버스토리의 인터뷰이는 프랑스 소설가 파스칼 키냐르이다. 인터뷰어는 악스트의 편집위원인 소설가 배수아 백가흠 정용준과 번역자인 류재화 선생이 맡아주었다. 언어학자 에밀 벤베니스트의 문장인 “입이 지워지는 곳에서, 귀가 사라지는 곳에서, 어떤 대화자도 없고, 그저 적힌 문자들을 바라보는 눈만 있을 때, 그때야 비로소 문학을 말할 수 있다”를 언급하면서 운을 뗀 파스칼 키냐르는 문학과 언어, 그 근원에 도달하려는 움직임이 작가에게 필요한 것임을 강조한다. 그밖에 동양과 장자, 유년과 미래, 여성과 남성, 사랑과 폐허, 침묵과 음악 등 전방위적인 테마에서 그의 사색적인 사고와 아름다운 말, 정제된 언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 review, Axtstory, short story.
이번 호에도 다채로운 소설 서평이 실려 있다. 소설가 김성중 최진영 정영수 한정현 김보영 시인 함성호 강정 조영석 북디자이너 정은경 번역가인 조재룡 노승영 류재화 강우성 신견식 정영목과 블로거 남승민 등이 자신에게 매혹으로 다가온 소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소설가 오한기와 김숨에 대해 문학평론가 정홍수와 소설가 한정현이 그들을 만나고 그들에 대해 리뷰했다. 더불어 시인 이우성은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특별 전시와 또 최근 한창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는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 대해 소개하고, 시인 김민정은 화가 정재호와 함께 움베르토 에코의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을 글과 그림으로 각각 리뷰했다.
초단편 분량의 완성도를 갖춘 문학작품을, 국내,외 작가 구분 없이 수록하고자 한 Axtstory.. 외국 작품의 경우 원어 직역만 고집하지 않고 중역을 통한 우회 번역이 주는 유희 또한 독자들에게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호는 로베르트 발저의 「원숭이」이다. 배수아 소설가가 선정하고 번역해주었다. 짧은 이야기에서 느끼는 진폭 큰 소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라 자부한다.
이번 호에도 소설가들의 신작 또한 풍성하다. 이응준의 「그들은 저 북극부엉이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 외 2편, 정영문의 「유형지 엑스에서」와 손보미의 「죽은 사람(들)」 이다. 이 단편소설들이 한국문학의 즐거움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소설가 임승훈의 다이어리픽션과 4회와 5회째를 연재 중인 이기호 김이설 최정화의 장편소설도 계속 이어나간다. 점점 이야기의 중심으로 몰아세우는 묘미가 독자들의 눈을 붙잡으리라 기대한다. 소설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review
함성호 서정인 『강(江)』 012
강수정 최수윤 『마네킹』 015
정영수 윤대녕 『은어낚시통신』 019
김성중 윤이형 『러브 레플리카』 023
최진영 황정은 『계속해보겠습니다』 026
한정현 · 정용준 오한기 『의인법』 029
정홍수 · 김주선 김숨 『바느질하는 여자』 039
황현경 강태식 『두 얼굴의 사나이』 050
정은경 오한기 『의인법』 053
조영석 스티븐 헌터 『탄착점』 057
북클럽 반달 알베르 카뮈 『페스트』 061
정영목 메이너드 솔로몬 『루트비히 판 베토벤』 066
신견식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이갈리아의 딸들』 070
조재룡 다니구치 지로(그림) · 세키카와 나쓰오(글) 『「도련님」의 시대』 074
남승민 토머스 핀천 『「브이」를 찾아서』 080
강우성 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084
노승영 케이트 해리슨 『소울 비치』 088
김보영 악스트 편집부 『Axt』 4호 091
insite
김민정+정재호 움베르토 에코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096
monotype
이우성 몸과 옷의 대화―〈이세이 미야케 특별전〉 104
‘쓱’과 빛―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 CF 106
cover story
파스칼 키냐르 글의 침묵 속에서 108
short story
이응준 그들은 저 북극부엉이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 외 2편 126
정영문 유형지 엑스에서 138
손보미 죽은 사람(들) 170
diary fiction
임승훈 우울한 복서는 이제 우울하지 않지 188
Axtstory
배수아 로베르트 발저 「원숭이」 206
novel
이기호 아이도스 (4회) 216
김이설 어쩌면 아주 다른 사람 (3회) 226
최정화 도트 (5회) 239
outro
백다흠 255
5.0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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