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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Art&Text (격월) : 7/8 [2015] 창간호: no.001 상세페이지

잡지 문학/교양

악스트 Axt Art&Text (격월) : 7/8 [2015] 창간호: no.001

소장종이책 정가2,900
전자책 정가2,900
판매가2,900
악스트 Axt Art&Text (격월) : 7/8 [2015] 창간호: no.001 표지 이미지

악스트 Axt Art&Text (격월) : 7/8 [2015] 창간호: no.001작품 소개

<악스트 Axt Art&Text (격월) : 7/8 [2015] 창간호: no.001> 소설을 위한,
소설독자를 위한,
소설가들에 의한,
격월간 소설 잡지 악스트 『Axt』 창간!

Axt. 악스트. 독일어로 ‘도끼’라는 뜻이다. 소설시장의 위기와 침체가 어느덧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지금, 소설독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깨고자 『Axt』는 출범되었다. 창간호에는 장편소설 3편, 단편소설 3편, 소설서평 16편 등이 실렸다. 이기호ㆍ김이설ㆍ최정화 작가가 장편을 연재하고, 배수아ㆍ전경린ㆍ김경욱 작가가 단편을 낸다. 구·신간, 한국·해외, 순수·장르를 아우르는 서평에는 소설가 박솔뫼ㆍ정지돈ㆍ김금희ㆍ박민정, 번역가 조재룡ㆍ정영목ㆍ노승영ㆍ임옥희, 시인 함성호 등이 참여했다.

메인 커버스토리로 등장하는 이는 소설가 천명관이다. 작가로서의 삶뿐 아니라 문단체제와 시스템에 대한 거침없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 소설가 정용준이 인터뷰를 했다. 또한 화가가 소설작품에서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리뷰, 젊은 소설가의 일기, 패션에디터이자 시인인 이우성씨의 ‘세상의 모든 리뷰’ 등의 코너도 선보인다.


이 책의 시리즈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생각을 깨는 도끼, 악스트 『Axt』

“Ein Buch muß die Axt sein fur das gefrorene Meer in uns.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프란츠 카프카

Axt. 악스트. 독일어로 ‘도끼’라는 뜻이다. 시작은 카프카의 저 문장에서부터였다. 소설시장의 위기와 침체가 어느덧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지금, 소설독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깨고자 『Axt』는 출범되었다. 이 『Axt』가 독자와 소설을 잇는, 소설과 소설가를 잇는 하나의 놀이터이자 가교가 되는 잡지이기를 편집부 전원은 믿고 있다.

초대 편집위원은 소설가 배수아 백가흠 정용준이다. 세 분 모두 소설가다. 기존 문예지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또 소설서평을 소설가 중심으로 꾸리고자 했다. 고정된 헤게모니를 벗어나 좀더 자유롭게 소설가가 독자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면(面)이 되고 싶었다. 또한 소설가들이 소설에 대해 말하는, 자기 작품뿐 아니라 나를 매료시켰던 소설에 대해 말한다. 해석과 분석이 아닌, 스스로 느끼고 당했던 소설의 매혹에 대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들 또한 소설독자이니 말이다.

2,900원. 파격적이다. 좀더 많은 독자들을 위해, 문턱을 낮췄다. 본래 무가지로 배포 기획했으나 서점 입고를 위해 최소한의 가격을 정했다. 서점뿐만 아니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 편의점 등의 유통망을 건설 중에 있다. 책이 서점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쉽게 찾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창간호에는 장편소설 3편, 단편소설 3편, 소설서평 16편 등이 실린다. 필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이기호·김이설·최정화 작가가 장편을 연재하고, 배수아·전경린·김경욱 작가가 단편을 낸다. 구·신간, 한국·해외, 순수·장르를 아우르는 서평에는 소설가 박솔뫼·정지돈·김금희·박민정, 번역가 조재룡·정영목·노승영·임옥희, 시인 함성호 등이 참여했다. 메인 커버스토리로 등장하는 이는 소설가 천명관이다. 작가로서의 삶뿐 아니라 문단체제와 시스템에 대한 거침없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 소설가 정용준이 인터뷰를 했다. 또한 화가가 소설작품에서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리뷰, 젊은 소설가의 일기, 패션에디터이자 시인인 이우성씨의 ‘세상의 모든 리뷰’ 등의 코너도 선보인다.

『Axt』 창간호를 펴내며

자기 안의 고독을 일깨우기 위해 사람들은 책을 읽습니다. 아직도 책이, 문학이 그런 생명력을 가지고 있음을 믿기 때문에 『Axt』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도끼는 무엇을 쪼개고 가르는 무기가 아니고, 자기 자신을 위해 가슴에 품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이기 위해 도끼를 들었습니다. 조금 덜 지루하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책 읽는 것 좋아하고 글 쓰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의 놀이터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끝까지 살아남은 책의 운명을 존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들고 있는 도끼가 가장 먼저 쪼갤 것은 문학이 지루하다는 편견입니다. 『Axt』는 지리멸렬을 권위로 삼은 상상력에 대한 저항입니다. 우리는 매혹당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나눌 수 있는 쾌락을 나누고 싶습니다.

『Axt』는 작가들을 위한 잡지가 되면 좋겠습니다. 독자는 물론, 소설가들끼리 활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팔리지 않는 소설에 대해 소설가가 비난받는 세상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위로와 격려의 판이 되길 바라며 기꺼이 『Axt』를 내놓겠습니다.

문학은 그냥 즐거운 겁니다. 『Axt』가 쾌락을 위한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학의 즐거운 도끼가 되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오브제로써 매력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학을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도끼를 만들겠습니다.

편집위원 일동
대표집필 백가흠



목차

contents

Πreview
윤경희 이인성 『낯선 시간 속으로』ㆍ012
황현경 은희경 『타인에게 말걸기』ㆍ017
함성호 박상륭 『잡설품』ㆍ021
김금희 전성태 『두번의 자화상』ㆍ024
금정연 황현진 『달의 의지』ㆍ027
정지돈 ㆍ박솔뫼 김태용 『벌거숭이들』ㆍ031
송지현 ㆍ박민정 최진영 『구의 증명』ㆍ041

조재룡 조르주 페렉 『잠자는 남자』ㆍ050
변현태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체벤구르』ㆍ054
류재화 파스칼 키냐르 『심연들』ㆍ057
임옥희 존 쿳시 『추락』ㆍ060
노승영 존 스칼지 『노인의 전쟁』ㆍ063
정영목 이창래 『영원한 이방인』ㆍ067
최미경 라파예트 부인 『클레브 공작부인』ㆍ070

insite
김민정 Reunion ― 변웅필 | 이호진 | 정재호 | 윤종석 | 이상선ㆍ074

monotype
이우성 이 글을 읽으면 부자가 된다 ― 노라조 〈니 팔자야〉 M/Vㆍ080
공간과 ‘썸’타는 기분 ― 커먼센터ㆍ082

cover story
천명관+정용준 ― 육체소설가의 9라운드ㆍ084

short story
전경린 ― 승객ㆍ108
배수아 ― 1979ㆍ132
김경욱 ― 양들의 역사ㆍ154

diary fiction
임현 ― 가능한 세계ㆍ174
김엄지 ― 예지3ㆍ192

novel
part.1
이기호 ― 아이도스(aidos)ㆍ206
김이설 ― 어쩌면 아주 다른 사람ㆍ218
최정화 ― 도트ㆍ235

outro
백가흠ㆍ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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