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 표지 이미지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작품 소개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 금속활자로 《직지심체요절》을 완성해 가면서 함께 크는 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다

“길이 있다면 걸어야 할 뿐이지.”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며,
금속활자와 함께 성장해 가는 소년의 이야기


‘오늘의 청소년 문학’ 열 번째 《쓰시마에서 온 소녀》 이후 2년 만에 정명섭 작가가 새로운 청소년 소설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를 출간했다.
《직지를 찍는 아이, 아로》는 고려 시대 목골 마을의 ‘아로’가 흥덕사에서 사람들과 함께 금속활자를 만들면서 삶에 대해 고민하고, 활자의 완성을 방해하는 사람들에 맞서 힘겹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역사적 사건과 등장인물들을 면밀한 자료조사를 통해 뛰어난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면서, 금속활자를 완성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자신들을 희생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냈다.

“새로운 세상은 늘 쉽게 오지 않는단다.”
어른이 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배우다


《직지심체요절》은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직지심체요절》은 고(故) 박병선 박사의 노력 덕분에 알려졌다.
조선 시대 이전에는 책을 만들기 위해 손으로 일일이 옮겨 적거나 목판에 글씨를 새겨서 찍어야만 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목판은 제작과 보관이 무척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대신 금속활자는 활자가 하나씩 분리되기 때문에 보관도 간편하고 다른 책을 만들 때도 얼마든지 쓸 수 있었다. 그래서 고려 시대에는 금속활자를 만들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이 책은 목판활자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금속활자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양쪽 가운데 놓인 ‘아로’라는 인물을 통해 리얼하게 보여 주며, 목판활자와 금속활자를 만드는 과정도 상세하게 서술한다. 또한 경한 스님, 달잠 스님, 석찬 스님, 묘덕 할머니, 옥진까지 역사 속에서는 한 줄로 요약되거나 한 줄로도 요약되지 못한 채 사라진 인물들을 이야기 속에서 하나하나 생동감 있게 살려 낸다.
“삶이 힘들겠지만 잘 견뎌 내길 바란다. 참고 견디면 삶이 새로운 길을 알려 줄 것(본문 중에서)”이라는 경한 스님, “나무가 나이를 먹으면 낡은 껍질을 버리고 새로운 껍질을 입는단다. 매미도 허물을 벗어야 날 수 있지.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거라. 참고 견디면 끝이 보일 것(본문 중에서)”이라는 석찬 스님의 이야기처럼, 금속활자를 만들면서 겪는 수많은 과정 속에서 아로는 새로운 세상은 결코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소설은 사람은 언젠가는 선택의 순간에 서게 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며, 역사 속 사람들의 삶을 통해 세상을 배우면서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줄거리>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를 만든다는 소문을 들은 목골 마을 사람들과 우덕 대행수는 그곳으로 아로를 보낸다. 태어나서부터 열다섯 살인 지금까지 목골 마을에서 목판활자를 만들어 온 손재주와 눈썰미가 좋은 아이, 아로는 어릴 적 돌아가셨다던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우덕 대행수는 아로에게 금속활자의 비밀을 알아내 오면 아버지에 대해 알려 준다고 약속한다. 묘덕 할머니의 도움으로 흥덕사에서 지내게 된 아로는 금속활자를 어디에서 만드는지를 알아내려고 노력한다. 우여곡절 끝에 《직지심체요절》을 찍는 곳인 운천산 작업장을 찾아가게 된 아로는, 주지 스님인 경한 스님의 도움으로 금속활자를 만들어서 찍는 일을 함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후대 사람들을 위해 활자를 완성시키려는 경한 스님, 묘덕 할머니, 석찬 스님, 달잠 스님, 옥진 등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금속활자를 만들면서 아로는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한다.
아로가 석찬 스님과 함께 금속활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밀랍을 구하러 간 사이에, 경한 스님이 쓰러진다. 새로 주지가 된 혜천 스님은 목판활자가 아닌 금속활자로 책을 만드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운천산 작업장을 없애려 한다. 종회에서 간신히 작업장을 지켜 내며, 활자 만드는 일을 이어 가던 중에 적극적으로 일을 도와주며 힘을 보태던 묘덕 할머니도 돌아가신다. 아로는 경한 스님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힘들지만 꿋꿋이 금속활자로 《직지심체요절》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목골 마을 사람들이 흥덕사로 아로를 찾으러 오고, 사라진 판각수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아로는 우연한 기회에 진짜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과연 아로는 진짜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금속활자로 《직지심체요절》을 찍어 낼 수 있을까?


저자 프로필

정명섭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3년
  • 경력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 수상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NEW 크리에이터상

2023.08.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쟁과 역사에 관심이 많다. 대표작은 《조선전쟁 생중계(공저)》, 《고려전쟁 생중계(공저)》, 《전쟁사를 움직인 100인(공저)》, 《상해 임시정부》, 《대한 독립 만세(공저)》,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일제의 흔적을 걷다(공저)》, 《역사 탐험대 –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이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6년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역사추리소설 《적패 1, 2》를 출간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가 활동에 나섰다. 소설과 교양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청소년 소설로는 《쓰시마에서 온 소녀》, 《명탐정의 탄생》이 있고, 청소년 테마 소설집 《안드로메다 소녀》에 단편 〈어른 되기 힘들다〉를 실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차

1. 청천벽력
2. 흥덕사
3. 금속활자의 비밀
4. 결단
5. 길을 떠나다
6. 위기
7. 종회가 열리다
8. 직지의 길
9. 괴로움에서 벗어나다
10. 아버지
덧붙이는 글
참고 문헌
작가의 말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오늘의 청소년 문학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