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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만한 당신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함께 가만한 당신

함께 있어 든든했던, 가만한 서른다섯 명의 부고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함께 가만한 당신 표지 이미지

함께 가만한 당신작품 소개

<함께 가만한 당신> 『가만한 당신』에 이은 『함께 가만한 당신』
기록과 증언을 넘어 ‘맵시’까지 담으려는 부고


『함께 가만한 당신』은 전작인 『가만한 당신』에 이은 책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다 조용히 떠난, 그러나 거대한 동공처럼 큰 빈자리를 남긴 서른다섯 명의 삶을 담담하게 써내린 부고. 한국일보 선임기자인 저자는 지금 우리가 상식으로 여기는 가치들을 일구려고 노력했던 사람들, 그러나 떠난 뒤 기억에서 사라져 “잔물결도 일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을 편파적으로 주목했다. 그들의 덜 알려진 삶을 애정을 담아, 영웅주의로 쉽게 재단하지 않고, 그 삶의 결대로 곱씹는다. 억압과 불평등과 편견에 맞섰던 삶 또는 자유와 해방을 추구했던 삶의 복잡다단한 맥락과 질감이 선명하다. 저자는 열띤 삶 뒤에 큰 영예와 주목을 누리지 않고 사라져간 인물들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그들의 소소한 면면, 그 ‘맵시’까지 담으려 노력했다.

서른다섯 명으로 인해 누군가는 힘을 얻고 누군가는 위로받고 누군가는 낭떠러지까지 갔던 발걸음을 되돌릴 것이다. 한 사람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은 다른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이다. 『함께 가만한 당신』의 저자는 바로 이 일에 용맹정진하고 있다. (…) 학자나 작가라면 저서나 작품을 통해 사상과 개성을 가늠할 수는 있으리라. 그러나 그의 걸음걸이나 잠버릇 혹은 즐기는 달빛의 세기와 술잔의 크기는 파악하기 어렵다. 『함께 가만한 당신』을 읽고 있노라면, 나는 저자의 눈길이 자꾸 그 어려운 사소함들로 향하는 것 같아 흥미진진하다. 남겨진 기록과 증언을 넘어 한 인간의 맵시까지 담으려는 걸까. 죽음이 만든 불가능에 도전하는 글쓰기는 하루를 가꾸며 영원을 바라본 자의 눈망울처럼 맑고 아득하다.
-김탁환(소설가)

『함께 가만한 당신』에 수록한 서른다섯 명은 전작의 인물들과 비슷한 결을 띠지만 이번에는 분야가 조금 더 두드러지거나, 조금 더 통쾌한 삶이거나, 조금 더 대중에 익숙한 인물들이 더해졌다. ‘동물권’의 수호자로 야생동물 복지 시설 ‘티기윙클스’를 설립한 레스 스토커, 잡지 《맥심》의 발행인으로 여러 매체를 거느리다 전 재산을 숲 재단에 기부하고 떠난 펠릭스 데니스, 힐튼호텔 창립자 콘래드 힐튼과 자자 가보의 딸로 홈리스인 채 숨졌으나 자기 삶을 스탠딩코미디로 승화했던 프란체스카 힐튼, 귀족에 대한 통념을 비웃고 여든 넘어 새 결혼을 할 만큼 자신에게 충실했던 알바 여공작, 애완 돌 ‘펫록’을 대유행시켜 웃음을 주고 무용함의 유용함을 돌아보게 만든 게리 달 등, 다른 지면들에서 가십처럼 다루어지기도 했지만 분명 세상을 더 살 만하고 즐겁게 만든 인물들이 책 곳곳에 포진해 있다. 세상을 바꿔나가는 데는 투지와 저항 말고도 여러 수단과 방식이 있음을 알려준 사람들. 저자는 이들의 삶을 급히 지나치지 않고, 인생의 순간순간에 있었을 체념과 오기, 안도와 웃음까지 느리고 깊은 눈길로 들여다보려고 노력했다.

편견, 차별, 억압, 소외, 쉽지 않은 삶에
함께 있어 든든했던 사람들


『함께 가만한 당신』이 다루는 건 드러나지 않아 조용하고 은은했던 인물들의 완결된 삶이다. 살았을 때보다 난 자리가 크고, 모르고 지냈어도 돌아보면 동료이자 친구 같았던 사람들이 저마다의 영역에서 ‘같은 목적’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흔적들을 좇는다. 진실이 중요하고 상식이 바탕에 깔린,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 예컨대 억울한 사람을 사형대에 보냈다고 비난받았으나 40여 년 만에 진실을 인정받은 강간살인미수 피해자 발레리 스토리, 시골 의사처럼 송사를 가리지 않고 빈민 곁에서 권력기관과 싸운 ‘루저들의 변호사’ 마이런 벨덕, “사제니까 현실에 등 돌릴 수 없다”라며 독재에 저항하고 빈민 구제에 몸 바친 신부 페르난도 카르데날 같은 인물들이 삶을 바쳐 지키려던 것이 그런 삶이었다.

2013년, 84세의 벨덕은 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는 열여섯 살 소녀를 유괴 살해한 혐의로 1992년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은 에버턴 웩스태프의 무료 변론을 준비하던 참이었다. 사건 당시 스물세 살이던 웩스태프는 제대로 읽고 쓸 줄도 몰랐지만 감옥에서 혼자 글을 익히고 법을 독학해 직접 재심 청구 서류를 작성할 만큼 죽을힘 다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고, 가석방 기회조차 죄를 인정하는 꼴이라며 거부한 채 각계에 탄원서를 썼다. 거기 응답한 이가 벨덕이었고, 뉴욕의 공익 법률 단체들을 설득해 그의 변론에 가세토록 한 것도 벨덕이었다. 벨덕은 공판을 앞두고 정신이 혼미해지지 않도록 항암 진통제까지 끊은 채 재판에 매달렸다. 2014년 9월 항소법원은 경찰과 핵심 증인이 거짓말을 했다는 정황증거를 검찰이 감춘 사실을 들어 원심 판결을 기각했다.
- 「루저들의 변호사」 중에서

이 밖에도 『함께 가만한 당신』에는 그 자신이 힘겹게 누명에서 풀려나 오심변호협회의 창립 멤버가 된 권투 선수 ‘허리케인’ 카터, 인권 사각지대인 관타나모 수용소와 미국의 야만을 폭로한 인권운동가 마이클 래트너, 이윤과 거리가 먼 고집스러운 출판으로 출판업의 본령과 지조를 지킨 피터 오언 등 때로는 낯설고 때로는 익숙한 인물들의 삶이 담겨 있다. 사회운동, 정치, 종교, 출판, 학문, 예술 등 저마다 분야는 다르지만 함께 있어 든든했던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었음을 이 책은 말한다.

적의 전투원은 기소나 재판 절차 없이 무한정 구금될 수 있고, 국제법과 미국 헌법이 보장한 변호사 선임권 등 어떤 권리와 법익도 누릴 수 없었다. 전쟁 포로가 아니기 때문에 유엔 제네바협약(고문 금지 등)의 보호도 받을 수 없고, 가족에게 소재와 생사조차 알릴 수 없었다. 그들이 수감된 곳이 법과 인권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 수감 시설이다. 아프가니스탄 고아를 돕는 단체로 위장한 알카에다 지원 단체에 후원금을 낸 스위스의 노파도, 알카에다 요원의 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준 청년도,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 알카에다 요원의 소재를 밝히지 않는 기자도 적 전투원으로 분류될 수 있고 당연히 관타나모에 수감될 수 있다. (…) 관타나모의 야만, 미국의 야만을 폭로하고 수감자들의 인권과 헌법적 권리를 되찾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인권 단체 헌법적권리센터의 의장 마이클 래트너가 2016년 5월 11일 별세했다.
- 「관타나모의 인권운동가」 중에서

결론 내지 않는 긴 부고
타인의 삶을 돌아보는 가장 존중 어린 방식


누군가의 삶을 쉽게 요약하려면 그를 영웅으로 만들면 된다. 하지만 그러면 정작 그의 삶보다 그 삶을 대하는 이의 편견 또는 욕망이 앞서기 쉽다. 부고란 한 사람이 일구었던 고유한 세계, 다시없을 그 세계를 닫는 글이고, 그래서 존중이라는 문법이 필요하다. 함부로 결론 내지 않고 당사자가 살아온 길을 그 결대로 더듬어보는 것. 『함께 가만한 당신』은 서른다섯 명의 삶을 느린 호흡으로, 쉽게 휘발될 추측과 판단과 미사여구를 보내기보다는 있는 대로 섬세하게 짚어나가려 한다. 누군가의 삶이 큰 울림을 준다면 그것은 그가 무결점인 삶을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결점을 딛고서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임을, 진정한 ‘영웅성’은 인생의 단면이 아니라 과정에서 드러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 수록된 서른다섯 개의 긴 부고가 좇는 것은, 영웅보다는 진솔한 인간으로 남길 원했던, 그러기 위해 끝까지 무기력하지 않았던 그 비범함이다.

“삶의 원칙은 돈과 직장 생활의 매트릭스 속으로 사라졌다.” (…) 하지만 그는 “그래도 우리는 ‘오늘’을 잃었을 뿐 모든 걸 잃지는 않았다”라고, “40주년을 기념하는 까닭도 지금 우리가 여기 아직 살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은, 뭔가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가 선이기에 좇을 가치가 있다. (…) 성경이 선의 결실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나는 오직 내가 믿는바 선을 능력껏, 조심스럽게, 비폭력적으로 실천하는 것에만 마음을 썼고, 그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아왔다.”
- 「형제는 용감했다」 중에서

문고본 《번외 편》 동시 출간
일곱 명의 ‘그늘을 남기고 간 사람들’


『함께 가만한 당신』과 함께 《번외 편》도 출간되었다. 해석이 분분한 삶을 산 사람들, 그래서 완벽한 비난도 완벽한 지지도 보낼 수 없기에 본편에 싣지 못한 일곱 사람을 따로 묶었다. 킬링필드의 학살자로 말년에 치매에 걸려 제 과오를 머리에서 지우고 간 이엥 티릿, 폭군과 애국자로 의견이 갈리는 군인정치가 보이치에흐 야루젤스키, 순수한 호기심으로 마약을 연구한 ‘엑스터시의 대부’ 알렉산더 슐긴, 전쟁과 도덕 사이에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 임무를 수행한 테오도어 반 커크, 전과 누범의 범죄자로 무용담을 팔아 엔터테이너로 변신한 프랭키 프레이저, 인종 혐오를 조장한 극우 인종주의 전도사 윌리스 카토, 그리고 매너와 교양을 갖춘 거물 마약상 하워드 마크스. 이렇게 일곱 명을 수록한 《번외 편》은 112쪽의 문고본 비매품이다.

<책속으로 추가>

프랑스 페미니스트 작가 브누아트 그루가 저 압도적인 페미니스트를 발굴해 ‘올랭프 드 구주가 있었다’라는 선언적 제목을 단 책을 낸 건 1986년이었다. 구주가 쓴 정치 문건들을 모으고 그의 생애를 복원해 소개한, 책의 전문前文 격인 70여 쪽의 글에서 그루는 구주를 “성차별주의가 인종차별주의의 한 변종임을 이해한 최초의 페미니스트”라며 “그(들)가 잊힌 것은 오직 여자였기 때문”이라고 썼다. (…) 2000년 『그녀 뜻대로 되게 하소서』 개정판 서문에 그는 “성 평등의 역사는 퇴보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을 품은 이들이 있다면 나는 여성의 권리만큼 위태로운 것도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 알제리,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등 자유의 첫 과실을 맛본 숱한 여성들이 침묵의 베일 뒤에서 하룻밤 사이에 그 과실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라고 썼다. 1997년 쓰고 2008년 개정판을 낸 자서전 『나의 탈출Mon Evasion』에서 그는 “자유란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 고통스럽게 배워야 할 무엇이다. 나는 내가 받은 교육이 주도면밀하게 감추었던 롤 모델, 다른 여성이 필요했다”라고 썼다. 그게 울프였고, 보부아르였고, 누구보다 먼저 올랭프 드 구주였다.

미국의 내로라하는 인권변호사들과 달리, 그가 처음부터 특별한 사명감이나 소명의식을 가졌던 것 같지는 않다. 로펌 동료 변호사 조너선 무어는 벨덕을 “이 시대의 마지막 위대한 제너럴리스트 (…) 대도시에 개업한진짜 소읍 변호사”라고 요약했다. 동네 사람 온갖 아픈 데를 도맡아 진료하던 옛날 의사들처럼 그는 민사든 형사든 파산이든 이혼이든 안 가리고 맡았다는 거였다. 수임 사건 대부분은 사소하고 잡다한 일상의 송사거나 술자리 난투극 같은 형사사건들이었다. 그런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의 의뢰인들은 고용주나 국가기관을 상대해야 했던 빈민 혹은 흑인이 많았다. ‘루저들의 변호사’라는 소문이 난 뒤로는 이미 졌거나 승산이 없는, 돈 없고 희망 없는 이들이 그를 찾아오곤 했다. 2014년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그는 인권변호사라는 영예가 버거운 듯 “내가 불의를 바로잡고 우리 사회의 사법 정의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했던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어떤 사건이든 닥치는 대로 맡아 했을 뿐”이라고, “나는 시대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약자의 법 인권이 지금보다 더 취약하던 시절이었다. 그는 질까 봐 지레 위축되지도, 졌다고 쉽게 돌아서지도, 돈 없다고 냉큼 외면하지도 않고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맡았고, 더러 이겼다. 2004년 공권력 남용 소송을 맡아 고전 끝에 뉴욕 경찰을 상대로 승리한 그를 《뉴욕타임스》는 “이상주의적 기질의, 물고 늘어지기의 영웅”이라고 소개했다.


저자 프로필

최윤필

  • 출생 1967년
  •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2016.07.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최윤필
1967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이성애자 사내아이로 태어나, 진주고등학교를 거쳐 1985년 학력고사로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방위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92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요컨대 나는 국적·지역·성·젠더·학력 차별의 양지에 살았다.
편집부,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기획취재부 등을 거쳐 지금은 한국일보 선임기자로 일하며, 매주 약 원고지 60매 분량의 글을 쓴다. 누릴 것 다 누리고 이렇다 하게 한 일도 없다는 자각에 머뭇거려질 때가 많지만, 그건 시민으로서나 기자로서 치명적인 문제지만, 나는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어느 날 나는 바깥으로 들어갔다』 『겹겹의 공간들』이 있다.

목차

발문ㅣ김탁환

동물권 수호자 - 레스 스토커
어떤 야생동물도 외롭지 않도록

위엄 있는 침묵 - 발레리 스토리
40여 년을 고수한 A6 살인의 진실

고독한 선택 - 피터 오언
영국 독립출판의 지조

형제는 용감했다 - 대니얼 베리건·필립 베리건
베트남전쟁을 반대한 형제 신부

끼어 있는 주체 - 미셸 클리프
인종·성·민족 차별의 교차로에서

언브로큰 - 루이스 잠페리니
2000마일의 표류와 전쟁 포로 끝에 집으로

관타나모의 인권운동가 - 마이클 래트너
미국의 야만을 고발하다

늦지 않은 페미니즘 - 브누아트 그루
누구보다 열정적인 쉰두 살의 페미니스트 선언

허리케인 카터 - 루빈 카터
누명과 함께한 49년의 지옥, 28년의 천국

상식의 판사 - 아이라 하커비
행복한 남의집살이를 위하여

루저들의 변호사 - 마이런 벨덕
정의는 저절로 솟구치지 않는다

삶은 코미디 - 프란체스카 힐튼
비운을 웃음으로 승화한 힐튼가의 비상속녀

천상의 음색 - 지미 스콧
병이 만든 목소리로, 삶을 담아서

통념은 가라 - 알바 여공작
주눅 들지 않는, 자신에게 충실한 삶

돌 보기를 금처럼 - 게리 달
쓸모없음의 쓸모 있음

협상 너머 무지개 - 펠릭스 데니스
공허함을 조롱한 [맥심] 발행인

카투니스트 시인 - 찰스 바소티
간결한 선과 여백으로 그린 진실

공감과 존중의 다이어트 - 진 나이데치
‘몸무게 감시자들’을 설립한 전 비만녀

생물학자에서 성과학자로 - 마틴 콜
모두의 고루하지 않은 성을 위하여

현재뿐인 관계 - 수잰 코킨
기억장애 환자를 사랑한 뇌과학자

작은 정당 큰 정치 - 마르코 판넬라
나이아가라폭포처럼 격한 헌신

세속의 사제 - 페르난도 카르데날
빈민 곁을 지킨 니카라과의 종교적 양심

봄의 운동가 - 루드비크 바출리크
프라하의 겨울을 냉소한 지하출판인

커피처럼 진한 책 - 앨런 콘블럼
미국 독립출판의 정신적 보루

추리소설의 첫 장 - P. D. 제임스
마흔 넘어 데뷔한 ‘추리의 여제’

닳지 않는 표지 - 폴 베이컨
작품의 경지로 끌어올린 표지

데이터는 알고 있다 - 데이비드 맬컴 라우프
굳은 지층을 깨고 나온 고생물학자

나노미터에서 우주까지 - 해리 크로토
세상을 넓힌 탄소화합물의 발견자

장난처럼 즐겁게 - 로버트 ‘밥’ 페인
생태계에 뛰어든 현장의 생태학자

도그타운의 제왕 - 제이 애덤스
삶을 즐기고 간 100퍼센트 스케이트보더

상상력의 여백 -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를 이끈 게임광

땅과 말하는 자 - 패트릭 화이트필드
자연에 의한, 자연을 위한, 자연과의 농업

진실이 중요하다 - 한스 몸젠
의도주의보다는 사실을 추구한 역사학자

학문을 넘어서 - 셸던 월린
기술보다 가치를 지향하는 정치철학

의지의 조동사 - 가이 캐러원
‘우리’와 ‘승리’의 포크송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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