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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그린 그림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바람으로 그린 그림

김홍신 장편소설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40%8,400
판매가8,400
바람으로 그린 그림 표지 이미지

바람으로 그린 그림작품 소개

<바람으로 그린 그림> “천둥이란 내가 사랑한다고 외치는 소리이고
번개란 내 영혼이 그녀에게 달려가는 속도이며
바람이란 우리의 사랑이 자유롭기를 바라는 것……”
파도에 출렁이듯 심장을 흔드는 애달픈 사랑, 김홍신 장편소설

내 사랑이라 믿었던 인연이 나를 떠나간 후…… 닿으면 델 듯이 눈부시고 찬란한 사랑에 있는 힘껏 달려들었던 과거가 추억으로만 남은 지금, 가슴에 결코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된 사랑을 뒤쫓아 가보면 과연 어떤 그림을 마주하게 될까?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의 작가로 그동안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소설가 김홍신의 신작 장편소설 『바람으로 그린 그림』이 드디어 출간된다. 역사적?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소설들을 다수 집필했던 작가는 근래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감정인 ‘사랑’에 대해 천착하고 있다. 전작 『단 한 번의 사랑』에서 가슴 깊이 묻어둔 첫사랑을 다시 만나 자신의 모든 걸 바쳐 그 사랑을 완성시키는 연인들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마음속에 비밀을 간직한 채 침묵의 사랑으로 곁을 지키는 또 다른 성숙한 연인의 모습을 소설화했다.

신작『바람으로 그린 그림』은 사랑의 상처 때문에 더 이상의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인과 가톨릭 신부가 되려던 삶의 진로를 그 여인으로 인해 바꾼 남자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 소설은 두 주인공을 1인칭 시점의 화자로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이들의 감정 변화를 면밀히 따라간다. 주인공들의 대화와 독백을 통해 사랑의 매개를 보다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덕분에 사랑의 감동은 극대화된다. 성당에서 복사로 섬기며 신학대학을 꿈꾸던 학생이 7살 연상의 성가대 반주자를 만나 서로를 세례명인 ‘리노’와 ‘모니카’로 부르며 세속으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려나가는 지고지순한 여정은 진실한 사랑의 가능성과 가치를 보여준다.

외아들을 큰집의 양자로 보낼 수 없어 집안 어른들에게 면박을 당하면서도 보란 듯이 자식을 의사로 키워 내보이려는 리노 어머니가 소문난 모범생이었던 모니카를 불러 리노의 공부를 도와 달라 부탁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무르익는가 하면, 모니카가 느닷없이 나타나 해코지하는 옛 약혼자 준걸의 횡포에 못 이겨 은행원과 도망치듯 결혼을 결심하게 되자 리노가 절망에 휩싸이는 등, 소설은 사랑의 고조와 좌절을 오가며 성숙해져가는 이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낸다.
“사랑이 고통스러워도 물러설 수 없는 것은 그 어딘가에 황홀함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아픔에 맞서 사랑과 용서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숙명을 그린 『바람으로 그린 그림』은 우리가 잃어버린 사랑의 감각을 부드럽게 일깨워줌으로써, 은은한 향기가 되어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출판사 서평

충청남도 논산에서 손이 귀한 집안의 종손이자 외아들이면서도 가톨릭 사제가 되기를 꿈꾸었던 고등학생 리노는 성당에서 성가대 반주를 하는 모니카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집안 어른들의 성화에 무릅쓰고 아들을 큰집 양자로 보내지 않은 어머니는 아들이 의대에 진학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소문난 모범생이었던 모니카에게 공부 도움을 청하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7살의 나이차가 무색하게 연인처럼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모니카는 리노가 친구들과 어울리다 큰 싸움에 휘말리자 그를 공부에 전념시키기 위해 방학 동안 그녀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목장에서 지낼 것을 제안하고, 이로 인해 더 가까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리노와 모니카의 사랑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니카의 옛 약혼자가 목장에 나타나 모니카의 신변을 위협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을 보고 결혼까지 결심한다.
모니카의 갑작스러운 결혼 선언으로 인해 두 사람은 이제 상대의 행복을 기원하기로 결심하지만, 마음만큼은 서로에게 여전히 속해 있음을 확인하는데…….

등장인물 소개

리노 준수한 외모에 장난기 많은 고3 수험생. 어려서부터 신부가 되길 꿈꾸었으나 성당에서 7살 연상의 모니카를 만난 후 의대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모니카를 간절히 사랑하지만 당장에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녀와의 약속대로 의사가 된다.

모니카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중등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사가 되었으나 약혼자의 협박과 폭력으로 파혼 후 고향으로 내려온다. 나이차와 준걸의 만행을 극복하지 못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 결혼 후 남편의 불임 사실을 알게 되어 인공수정으로 딸 아녜스를 낳는다.

준걸 집안의 약속으로 모니카와 약혼했던 병원 레지던트로, 아버지가 검찰 고위 인사다. 약혼 후에도 다른 여자를 만나지만 모니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앙심을 품고 찾아와 괴롭힌다.

가연 모니카를 닮은 미술 교사로, 리노와 의료 봉사에서 만나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모니카와 리노가 서로 사랑했던 사이였음을 알고 질투하기도 하지만, 모니카를 만나본 후 그녀의 성품과 진심 어린 축하에 마음 문을 연다.


저자 프로필

김홍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7년 3월 19일
  • 학력 2001년 건국대학교 정치학 명예박사
    1993년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
    1985년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1971년 건국대학교 국문학 학사
  • 경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한국줄기세포뱅크 회장
    2013년 건국대학교 석좌교수
    평화재단 이사
    시민운동지원기금 이사
    2003년 제16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홍보위원장
    겸임교수
  • 데뷔 1975년 현대문학 소설 `물살`
  • 수상 2007년 제4회 통일문화대상
    2003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2003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 의정활동 최우수상
    2002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2002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국회의정활동 대상
    2001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국회의정활동 최우수상
    2001년 제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2000년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국회의정활동 대상
    1987년 제6회 소설문학작품상
    1986년 제12회 한국소설문학상
  • 링크 공식 사이트

2019.01.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김홍신


金洪信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다.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와 명예정치학박사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1981년 펴낸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김홍신이라는 작가의 이름과 문학적 성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후 제15, 16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의원’에 올랐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국회의정활동 최우수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12월, 8년여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대하소설 『김홍신의 대발해』를 탈고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통해 제4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대표적 『인간시장』은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한 조롱과 풍자 그리고 속시원한 해결법으로 독자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던 김홍신의 연작소설이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는 게 지금과 별반 차이없는 소설 속 배경 속에서 이해보다는 복종을 요구하는 인간집단들이 벌이는 소동 속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도무지 끝이 안 보이는 싸움이 전개된다. 신출귀몰한 주인공 장총찬의 활약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신종 사기꾼과 강간범, 인신매매범 등 밑바닥 인생의 현장 곳곳에 나타나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의리의 사나이 장총찬과 오다혜의 이야기를 다루며 현대를 가장 잘 풍자한 소설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발해』는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서술한 역사소설이다. 최근 발해에 대한 관심이 역사학적으로도 고조되면서 이 고대 국가의 흥망성쇠를 작가는 치밀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들풀처럼 억센 민초와 여러 임금과 장졸 등 400명이 넘는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치열한 각축전을 시종일간 긴장감을 잃지 않고 강렬하게 펼쳐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김홍신이라는 작가가 가진 힘이다.

그가 쓴 장편소설집으로는 『해방영장』, 『인간시장』, 『바람바람바람』,『난장판』, 『청춘공화국』, 『대곡』, 『또 다른 늪』, 『여신의 늪』, 『우리들의 고해성사』, 『야망의 땅』, 『걸신』,『풍객』, 『삼국지』, 『초한지』 등이 있다. 그리고 창작집으로는 『무죄증명』, 『수녀와 늑대』, 『가면의 춤』, 『허수아비와 벙거지』가 있다. 그외 수필집 『하나님과 쬐그만 악마』, 『아침에 못한 말』, 『인간수첩』,『흔들려도 너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 『행복과 갈등』, 『발 끝으로 오래 설 수 없고 큰 걸음으로 오래 걷지 못하네』 등과 시집 『한 잎의 사랑』을 저술하였다. 그뿐 아니라 꽁트집 등을 쓰는 등 다양한 여러 가지 양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_ 사랑과 용서로 짠 그물

제1부 철조망 또는 성벽
그녀가 가는 곳 어디라도|부도덕한 사랑|작은 촛불을 켜놓고|비극적 사랑의 고통

제2부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자유
내 존재는 결핍으로 이루어진 것|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나한테 왜 이런 시련이|다시 볼 수 없는 리노

제3부 새끼손가락의 약속
내게 남은 사랑이 없다|아름답고 소중한 비밀|그대의 하늘이 언제나 청명하기를

제4부 깊은 용서
어둠이 짙게 깔린 거리|벼랑을 향해 힘껏 페달을 밟다|그 사랑은 지금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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