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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

개혁을 열망했던 조선 지식인들이 꿈꾼 나라
소장종이책 정가17,000
전자책 정가30%11,900
판매가11,900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 표지 이미지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작품 소개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 세금, 토지제도부터 과학과 문학까지
12명의 전문가가 총체적으로 들여다본 실학의 실체

실학은 18세기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하지만 실학의 위상과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한다. 실학의 정체성 논란에 대한 해답을 찾아 12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으로 실학의 진면모를 조명해보았다.
먼저 이 책은 실학의 정의가 무엇인지, 실학의 개념이 등장한 시기부터 실학에 대한 논쟁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본다. 이어 실학자들이 국가체제와 신분제, 토지제도, 세금제도를 어떻게 개혁하고자 했는지 알아보고, 실학자들의 국경인식, 역사인식은 어떠했으며 역사지리학이 학문으로 자리 잡아나간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중국 연행, 서양 과학의 전래와 영향, 실학자의 여성관과 여성 실학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조선 후기 실학의 실체에 다가가 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실학이라는 학풍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인물 중심이 아닌 ‘실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실학, 실체인가 허상인가?

실학은 18세기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실학의 실사구시 정신은 우리 학문의 역사를 주체적으로 이끌어낸 시대정신이었다. 실학자들은 개혁, 개방, 실용주의 관점에서 새로운 학문적 성취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실학을 ‘환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학이란 근대 국가를 지향하던 시기에 지식인들의 한시적 관심 위에 구성된 허구적 가상물에 불과하고, 실학자들의 주장도 알고 보면 유학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봉건주의 논변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제 실학은 ‘실체’와 ‘환상’이라는 상반된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형편이 되었다. 조선 후기 실학은 일부 개혁적인 지식인의 꿈꾸기에 불과했던가? 아니면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고자 했던 학문인가?

세금, 토지제도부터 과학과 문학까지
12명의 전문가가 총체적으로 들여다본 실학의 실체

실학의 정체성 논란에 대한 해답을 찾아 12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으로 실학의 진면모를 조명해보았다. 저자들은 실학자들의 사상과 활동 내역을 중심으로 실학파의 사상과 당시 사회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먼저 이 책은 실학의 정의가 무엇인지, 실학의 개념이 등장한 시기부터 실학에 대한 논쟁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펴본다. 이어 실학자들이 국가체제와 신분제, 토지제도, 세금제도를 어떻게 개혁하고자 했는지 들여다본다.
근대적인 사유체계가 확립되던 조선 후기 조·청, 조·일 간 국경 충돌이 발생하자 실학자들은 적극적으로 국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현재 국경뿐만 아니라 과거 영토의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학자들의 국경인식, 역사인식은 어떠했으며 역사지리학이 학문으로 자리 잡아나간 과정을 알아본다.
이어 중국 연행과 기록, 서양 과학의 전래와 조선 사회에 미친 영향, 실학자의 여성관과 여성 실학자의 활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조선 후기 실학의 실체에 다가가 본다.

이 책은 실학의 탄생부터 실학의 개혁론, 실학과 여성 등 폭넓은 주제를 과학, 풍속, 문화예술 등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통해 살펴본다. 실학이란 “근대성이 내재된 조선 후기의 새로운 사조”라는 폐쇄적 독법에서 벗어나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실학을 바라보고자 한 저자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실학이라는 학풍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인물 중심이 아닌 ‘실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정성희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4년
  • 학력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한국사 박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한국사 석사
    경상대학교 사학 학사
  • 경력 대전대학교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2015.01.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정성희 외

김문식 |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
『정조의 제왕학』, 『조선후기 지식인의 대외인식』, 『조선왕실의 외교의례』 등이 있다.

김정숙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옛 그림의 의미와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는 일에 뜻을 두고 강의와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예술세계』, 『옛 그림 속 여백을 걷다』 등이 있다.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허준의 동의보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원통함을 없게 하라』 『조선의 명의들』 『정약용, 조선의 정의를 말하다』 『조선의 왕실 의료 문화』 등이, 옮긴 책으로 『신주무원록』 『다산의 사서학』 등이 있다.

노혜경 | 호서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학위 취득한 뒤 UCLA Postdoctoral Scholar 과정을 거쳤다. 현대 우리 사회의 현상과 인식의 근원을 우리 역사 속에서 탐구하고, 인류 역사와 문명의 통찰과 분석으로 문제의 대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 다.

박인호 |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시대사와 사학사를 전공하였다. 현재 금오공과대학교 교양교직과정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사학사대요』, 『조선후기 역사지리학 연구』, 『조선시기 역사가와 역사지리인식』 등이 있다.

심재우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 저서로 조선후기 국가권력과 범죄 통제- 심리록 연구 , 네 죄를 고하여라: 법률과 형벌로 읽는 조선 , 조선후기 법률문화 연구 (공저) 등이 있다.

이근호 | 명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국민대 국사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조선후기 탕평파와 국정운영 을 비롯해 『승정원일기, 소통의 정치를 논하다』(공저), 『왜 조선에는 붕당정치가 이루어졌을까』 등이 있다.

이정철 |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주요 저서로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대동법, 조선 최고의 개혁』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반계 유형원의 전제개혁론과 그 함의」 「조선시대 공물분정 방식의 변화와 대동의 어의」 등이 있다.

이지양 |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국대학교, 부산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역임. 현재 성균관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 저서로 『홀로 앉아 금을 타고-옛글 속의 우리 음악 이야기』, 『나 자신으로 살아갈 길을 찾다 - 조선 여성 예인의 삶과 자취』 등이 있다.

정성희 | 실학박물관 수석학예사. 경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와 소통하는 살아 있는 역사’를 발굴해내는 일에 전념하고 있으며, ‘21세기와 실학’이라는 주제에 관한 저술을 하고 있다.

정해은 |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관과 여성 등 비주류의 삶에도 반드시 전해져야 할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으로 조선 사회를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조준호 | 실학박물관 학예팀장. 국민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에서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조선후기 정치사회사를 전공했으며 주요논저로 「조선 숙종~영조대 근기지역 노론학맥 연구」, 『다산, 조선의 새 길을 열다』(공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실학의 실체에 다가가는 길

1장 실학의 개혁론
실학자들의 국가체제 개혁론: 공공성에 바탕한 국가 건설을 위하여
실학자들의 신분제 개혁론: 모두 양반이 되면 양반이 없어진다
다산 정약용의 법과 형벌론: 법률을 숙지하고 형벌 남용을 경계하라
실학파의 토지개혁: 이상적인 토지제도를 찾아서
유수원과 박제가의 국부론: 가난한 나라 조선을 바꾸자
세금과 대동법: 조세제도, 국가 운영과 개혁의 본질

2장 실학과 역사지리관
실학자의 국경인식: 조선 후기 국경 충돌과 영토에 대한 관심의 확대
실학자와 역사지리학: 사대부의 잡기를 넘어 독자적 학문으로
실학자들의 역사인식과 역사학: 역사는 발전하고 진보한다

3장 실학과 연행
18세기의 개혁사상, 북학론: 국제정서를 이해하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라
동아시아 교류의 문명학적 보고: 연행록, 중국 여행을 기록하다

4장 실학과 여성
실학자들의 여성관: ‘다른’ 생각을 가진 유학자와 여성의 등장
여성 실학자 이빙허각과 『규합총서』: 한글로 쓴 최초의 백과사전

5장 실학과 문예
실학자가 수용한 서양화법과 조선 후기 화단: 서양화, 조선을 깨우다
실학파의 문학: 도덕과 윤리에서 벗어나 진실을 추구하다

6장 실학과 신문물
서학의 전래와 실학: 유학자들이 바라본 천주교
의학과 이용후생: 어진 재상이 되지 못한다면 차라리 명의가 돼라

7장 실학과 과학
서양 과학의 전래: 세상의 중심은 중국이 아니었다
『곤여만국전도』의 전래와 세계관의 변화: 인간이 사는 땅은 네모인가 구형인가
실학자가 만든 이슬람식 천문시계: 알려지지 않은 실학자 유금과 아스트로라브

에필로그 · 실학의 개방성, 개화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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