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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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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책 소개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저자 백승영은 니체의 저작을 중심으로 텍스트 내재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니체 철학을 체계화한다. 독자들에게 니체의 글을 직접 보여 주고, 그 글을 분석하면서 니체를 전승되어 온 것에 대한 비판자이자,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는 이론가로서 현대 철학의 문을 연 선구적인 인물로 정의한다.

오로지 니체의 글 속에서만 니체가 자신의 철학과 과제로 삼은 것과 과제 수행을 위한 전략, 과제 수행 내용의 변화 등을 설명한다. 니체의 철학을 방법론, 존재론, 인식론, 도덕론, 예술론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있는 것은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으며, 없어도 좋은 것이란 없다”라는 짤막한 문장에서 저자는 니체 철학의 핵심을 찾는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무한한 긍정을 지닌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이 바로 그것이다. 단순한 전복과 해체의 사상가, 모든 근대적 성과를 부정한 해체주의자로 인식되는 니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1. 니체의 모든 것을 만나다
단순한 전복과 해체의 사상가, 모든 근대적 성과를 부정하고 해체하려 했던 대안 없는 해체주의 철학자, 나치 광풍의 토대를 닦은 전체주의 사상가. 사후 1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1844~1900)에 대한 부정적 꼬리표다. 그러나《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은 이러한 니체 인식에 새로운 전환을 시도한다.
그동안 니체 전집의 정본인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 사의 니체전집(KGW) 출간을 통해 니체 연구의 토대를 닦은 책세상에서 출간된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니체 연구서와 달리 국내 학자가 니체의 저작을 중심으로 텍스트 내재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니체 철학을 체계화한 최초의 니체 연구서다. 즉 니체의 글을 독자에게 직접 보여주고 그 글을 정치하게 분석함으로써, 니체를 전승되어온 것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비판자이자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는 이론가이며 현대 철학의 문을 연 선구적 인물로 자리 매김한다.
니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젊은 철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니체가 자신의 철학적 과제로 무엇을 설정했고, 그 과제 수행을 위해 어떤 전략을 선택했으며, 그 과제는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는지 그리고 철학적 사유의 과정에서 과제 수행의 내용은 어떻게 변화했으며, 그것이 함의하는 철학적 귀결은 무엇인지를 ‘오로지’ 니체의 글 속에서 찾아내고자 했다. 분석 대상으로 삼은 사상가의 일부 사유만으로 그의 사유 전체를 오독하는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저자의 이런 노력 덕분에 니체는 이 책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에 나름의 생성 이유와 필연성을 부여하는,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을 역설하는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자로 다시 태어난다.

2. 니체 철학을 체계화하다 ― 역동적인 다양성 속의 통일성
체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니체의 체계 부정적 서술 방식 때문에 니체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니체 철학의 체계화 작업은 아직까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저자는 니체 철학의 무체계성이 외관상의 모습일 뿐이며, 실제로는 ‘역동적인 다양성 속의 통일성’이라는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한다. 주저로 기획되었지만 출간되지 못한《힘에의 의지》(결국 유고의 형태로 남겨졌으며, 책세상 니체전집 20《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서 이 통일성, 즉 ‘힘에의 의지’ 개념을 방법적 원리로 삼아 세계와 인간, 인식과 진리, 사회, 종교, 예술, 도덕 등 모든 철학적 문제에 대한 거대 담론을 제시하려는 니체 철학의 체계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창작 시기를 배경으로 특정 사유와 다른 사유들과의 시기와 내용상의 연관 관계를 살피는 체계적 방식 및 니체와 사유를 교환했던 동시대인들, 당대의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했던 사상가들, 니체가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칭찬했던 사상가들과 니체 자신의 연관 관계를 고려한 역사적 연구 방식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니체의 철학을 체계화한다. 그리고 이를 방법론(제2부 니체철학의 과제와 방법론), 존재론(제3부 새로운 세계 해석의 건설 : 생기존재론), 인식론(제4부 해석적 지식과 해석적 진리 : 관점주의 인식론), 도덕론(제5부 비도덕주의), 예술론(제6부 예술생리학)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분석한다.

3.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 방법론, 존재론, 인식론, 도덕론, 예술론을 통해 본 니체 철학의 요체
저자에 의해 역동적인 다양성 속의 통일성의 모습으로 새롭게 체계화된 니체 철학은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을 핵심으로 한다. “있는 것은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으며, 없어도 좋은 것이란 없다”는 짤막한 문장 안에 담긴 인간과 세계에 대한 무한한 긍정이 니체 철학의 요체라는 것이다. 저자가 각 부에서 면밀하게 고찰하고 있는 방법론, 존재론, 인식론, 도덕론, 예술론은 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을 정립하기 위한 토대로 제시된다.
저자에 따르면, 니체는 유럽 문화의 토대로 간주되었던 전통적인 서양 철학의 자명성을 해체함으로써 유럽 문화의 허무적 현상을 극복하고자 한다(제2부).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세계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을 제공한다. 힘에의 의지 개념을 존재론적 원리로 구체화한 생기존재론을 통해 철학을 인간이 자기를 긍정하고 현실적 삶을 긍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립하려 했던 것이다(제3부). 이러한 과정에 의해 형상화된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은 이성을 비판하고, 인식 상대주의로 빠지지 않으면서도 인식 다원주의를 옹호하는 새로운 인간 규정으로 이어진다(제4부). 아울러 인간의 자기 긍정과 타인에 대한 승인 및 자율적이면서 책임 있는 도덕 주체의 형성을 꾀하는 비도덕주의를 강조함으로써 기존의 도덕철학을 비판하고 도덕적 자연주의라는 새로운 도덕 이론을 제시한다(제5부). 여기에 예술 일반을 힘에의 의지의 형태론으로 이해하는 예술생리학(제6부)이 추가되면서, 삶의 창조적 가능성을 상승시키고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철학의 본래 기능의 회복을 역설했던 니체의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이 완성된다.

4. 철학은 인간과 인간의 삶에 봉사해야 한다
니체에게 인간과 인간의 삶은 철학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 인간과 인간의 삶에 봉사하지 않는 철학은 니체에게 현학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러한 현학은 서구 이천 년의 사유 역사와 문화를 병들게 만들었다.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잃어버린 채 현학에 매몰된 당대의 철학에서 인간이 설 자리는 없었다. 따라서 기존의 철학이 가진 병을 치유하고 인간과 함께 하는 철학을 정립하려 했던 니체에게 해체와 파괴는 당연한 귀결이었다. 가치의 전도라는 사유 방식의 혁명적 전환을 통해 병든 철학을 치료하고자 했던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해체와 파괴의 철학자이자 긍정과 창조의 철학자로서 니체의 진면목을 니체의 저작에서만 찾는다. “가장 나쁜 독자는 약탈하는 군인들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 그들은 자기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만 취하고, 나머지는 더럽히고 엉클어뜨리며, 전체를 모독한다”는 니체의 경고에 귀 기울이며, 해석자의 권능을 앞세우는 나쁜 독자가 아닌 작품 내재적 분석을 통해 분석 대상의 구체적인 사유와 전체 사상을 동시에 살피는 연구 방식을 시종일관 놓지 않았다. 이러한 저자의 노력에 의해 니체는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는 인간,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사고를 펼치는 인간을 추구했던 삶의 철학자로서 우리 곁에 다가선다.


저자 프로필

백승영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서강대학교 대학원 석사
    서강대학교 철학과 학사
  • 경력 홍익대학교 미학대학원 초빙교수
    (재)플라톤아카데미 연구교수
    한국 니체학회 부회장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 수상 제24회 열암학술상
    제2회 출판만화대상

2017.12.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백승영 白勝英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이자,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 니체학회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니체,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등이 있으며,『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도덕의 계보』『우상의 황혼』『유고』를 디지털 텍스트 형태로 제공했다. 그 밖에 『니체가 뒤흔든 철학 100년』『철학, 죽음을 말하다』『승계호의 해석혁명』『오늘 우리는 왜 니체를 읽는가』등의 공저가 있다. 역서로는 니체의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이 사람을 보라, 디오니소스 송사, 니체 대 바그너』『유고(1887년 가을~1888년 3월)』『유고(1888년 초~1889년 1월 초)』가 있다. 이밖에도 형이상학, 인식론, 도덕론, 예술론 및 법론에 이르는 철학적 주제들에 관한 척학 논문과 글을 발표했으며, 제24회 열암학술상 및 제2회 출판문화대상을 받았다.

목차

약어표
서문
제1부 니체 철학 입문
제1장 천재 철학자의 생애와 사상의 전기
제2장 니체 철학 읽기의 방법
제3장 니체 철학의 이해와 수용의 역사

제2부 니체 철학의 과제와 방법론
제1장 니체 철학의 과제 :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제2장 설명 원리로서의 ‘힘에의 의지’
제3장 전통적 세계 해석의 구조
제4장 전통적 세계 해석의 해체 : 허무주의의 도래와 극복
부록 - ‘신의 죽음’ 명제의 종교적 의미 : 안티크리스트와 예수

제3부 새로운 세계 해석의 건설 : 생기존재론
제1장 생기존재론과 형이상학
제2장 출발점 : ‘생성의 무죄’ 입증 프로그램
제3장 생기존재론
부록 - 서양 형이상학의 완성인가 극복인가 : 하이데거의 니체

제4부 해석학적 지식과 해석적 진리 : 관점주의 인식론
제1장 계획으로서의 인식론
제2장 힘에의 의지의 보편성과 해석의 보편성
제3장 인식적 관점주의
부록1 -인식 방법론으로서의 ‘공정함’
부록2 - 니체의 해석철학과 철학적 해석학

제5부 비도덕주의 윤리학
제1장 문제로서의 도덕
제2장 도덕 비판
제3장 도덕적 자연주의
부록 - 자살의 윤리학

제6부 예술생리학
제1장 예술가 - 형이상학
제2장 예술생리학

참고문헌
찾아보기/인명.서명
찾아보기/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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