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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 상세페이지

어린 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작품 소개

<어린 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 대기업 CEO와 철학도의 인터뷰를 통해 새롭게 바라본,
여전히 이상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 왕자》!

《어린 왕자》는 더 이상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 우리들에 관한, 다시금 우리가 되찾아야 할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쩌다 운이 좋아 약 30년 직장생활 끝에 대기업 CEO가 되었다는, 인문학을 즐겨 읽는 기업인과 교직을 포기하고 프리랜서 철학도의 길을 걷게 된 작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일상을 《어린 왕자》 동화의 장면들로 해석해 보고 상실과 망각을 부추기는 현대 사회의 욕망과 환상을 들여다본다. 《어린 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는 철학, 정신분석, 사회학 등의 인문학을 통해 열린 텍스트로서《어린 왕자》를 다시 살펴보고, 지금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잃어가고, 잊어가고 있는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출판사 서평

잃어버린 시간에 두고 온, 잊어버린 나 자신을 만나다!
열린 텍스트로서 나만의 어린 왕자를 만나는 시간~

‘말로 내뱉으면 소중한 뭔가가 빠져 나갈 것만 같아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었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모든 고독을 달래주고, 세상의 장엄한 신비를 이해하게끔 인도하는 위대한 시인의 메시지’라는 마르틴 하이데거, ‘위대한 인간의 자유에 대한 증언이다’고 하는 문학평론가 김현의 이야기처럼《어린 왕자》는 단순한 고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 동화이다. 이미 전 세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음에도 새로운 번역본이 출간되고, 그 해설서가 계속 등장하는 것은 《어린 왕자》가 그만큼 해석의 여지가 있는 텍스트라는 방증이다.

《어린 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기본 포맷으로 하고 있지만, 결코 어린 왕자의 결론적 해설을 지양한다. 지금 나와 있는 많은 인문학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인생의 답만을 내놓으려 하는 모순에 빠져 인문학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생각하는 기업인과 간간이 용을 배출했던 개천도 이젠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낼 지경임에도 구조의 문제를 감안하지 않는 성공의 신화들이 인생의 필생 공식이라고 믿는 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철학도의 시선으로 《어린 왕자》를 열린 텍스트로서 새롭게 바라본다.

기술은 발전하고 생활 방식이 다양해진 시대에 오히려 고유한 나만의 스토리텔링은 사라지고 모두가 보편화된 스토리텔링으로 행복조차 타인에 의해 규정되고, 커뮤니티는 늘어나지만 커뮤니케이션에는 점점 서툴러지는 아이러니 속에 생텍쥐페리가 동화의 마지막 페이지에 남긴 누구나 자신의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우리는 다시 꺼내들어야 한다.

“어린 왕자가 살고 있는 별은
우리가 잊어버리고 잃어버린 별이다.
또한 우리가 떠나온 별이기도 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지구는
그 별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

작가가 에필로그에서 적은 이 말처럼 우리가 잊어버리고, 잃어버렸으며, 떠나온 별에서 지금의 어른이 된 자신을 돌아보며 나만의 어린 왕자를 만나고, 나만의 《어린 왕자》가 전해주는 지혜를 발견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글: 민이언

동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 든 니체의 잠언집 하나로 인해 철학의 길을 걷게 된, 니체를 사랑하는 한문학도. 대학에서 한문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중어중문을 공부했지만, 서양철학을 둘러보는 시간이 더 많다. 젊은 인문학 님프들과 함께 인문프로젝트 ‘디오니소스’를 진행 중이다.


글: 박상규

어수선한 시대 분위기 속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는 동안, 전공인 경영학 공부보다는, 뜻이 맞는 벗들과 함께 미술과 철학 그리고 고전을 공부하는 일에 더 관심이 있었다. 어쩌다 운이 좋아 대기업에 입사하여 사장의 자리에까지 앉았지만, 회사를 경영하는 일은 여전히 어렵고 난감한 숙제이다. 틈틈이 독서도 하고 세상의 지성들을 찾아 배우고 있지만, 삶 또한 익숙해지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림: 윤영선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던 아이는,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감정을 표출하며 치유하는 행위로서 촛불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 개인 작업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 호기심이 많고, 회화에 근본을 둔 작업이라면 어떤 것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성향이라, 이번 《어린 왕자》에 관한 기획과도 인연이 닿았다.

목차

프롤로그 _ 회상이 지나간 오후

Ⅰ. 꿈꾸는 소년
# 물어본다
# 체념을 위한 미련
# 무너지는 믿음 앞에서
# 침묵의 기록

Ⅱ. 아이에서 어른으로
# 10억 광년의 신호
# 너의 나라
# 텅 빈 마음
# 지금 미래가 시작되고 있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시시함
#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 그대는 모릅니다

Ⅲ.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 화려하지 않은 고백
# 그대가 그대를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 흑백영화처럼
# 내게만 일어나는 일

에필로그 _ 잃어버린 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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