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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올 여성들에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뒤에 올 여성들에게

페미니즘 경제학을 연 선구자, 여성의 일을 말하다

구매종이책 정가19,800
전자책 정가13,860(30%)
판매가13,860
뒤에 올 여성들에게

책 소개

<뒤에 올 여성들에게> “서로를 존재를 알아보고 함께 이겨내기를,
나의 길을 당신도 걸어가기를.”

뒤에 올 여성들에게
선배가 전하는 연대의 메시지

이 책은 평생 노동의 관점에서 성차별과 싸워온 학자 마이라 스트로버의 삶이 담긴 책이다. 세상은 그에게 ‘여자니까’ 안 된다고 했다. 하버드대학교 박사과정 면접 자리에서 면접관에게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거면서 박사 학위는 왜 따려고 하나?”라는 말을 들었다. 버클리대학교에서는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종신교수 트랙 고용을 거부당했다. 여러 번의 심사를 거쳐 겨우 조교수가 된 후에도 무례한 남학생에게 무시당하거나 남성 동료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으며 일해야 했다. 페미니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한 후, 스트로버는 일터에서의 차별뿐만 아니라 가사노동 분업에도 불만을 느꼈다. 하지만 남편에게 가사노동을 함께할 것을 요구하자 남편은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하며, 집안일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저자 스트로버는 한 인터뷰에서 이 책을 쓴 동기를 밝혔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1960, 1970년대에 여성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잘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 여성 선배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몰랐던 것처럼요. 젊은 여성들이 나의 이야기에 감응하고 자신의 삶을 바꾸어가기를 바라며 내 삶을 기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책은『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등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나눠왔던 제현주가 우리말로 옮겼다. 제현주는 [옮긴이의 말]에서 많은 차별과 모순 속에서도 끝내 페미니스트이기를 포기하지 않은 마이라 스트로버의 얼굴을 기억하며, 그리고 분노를 나눌 동시대의 자매들을 생각하며 자신도 일하는 여성으로서 끈질길 수 있을 것이라 고백한다. 이 책은 여든 살이 넘도록 젠더 혁명의 꿈을 잃지 않는 마이라 스트로버와 19년째 일하고 있는 제현주, 두 선배가 ‘뒤에 올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두 선배는 끈질기게 걸어왔고, 결국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하나의 얼굴이 됐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차별과 모순을 겪을 독자들은, 이 책에서 마이라 스트로버가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함께 걸어갈 많은 선배와 동료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사회가 여성에게 부여한 한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얻으며, 결국 그 한계를 이겨낼 때 ‘나’의 뒤에 올 또 다른 여성들이 힘을 얻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서로를 존재를 알아보고 함께 이겨내기를,
나의 길을 당신도 걸어가기를.”

뒤에 올 여성들에게
선배가 전하는 연대의 메시지

《뒤에 올 여성들에게》는 평생 노동의 관점에서 성차별과 싸워온 학자 마이라 스트로버의 삶이 담긴 책이다. 세상은 그에게 ‘여자니까’ 안 된다고 했다. 하버드대학교 박사과정 면접 자리에서 면접관에게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거면서 박사 학위는 왜 따려고 하나?”라는 말을 들었다. 버클리대학교에서는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종신교수 트랙 고용을 거부당했다. 여러 번의 심사를 거쳐 겨우 조교수가 된 후에도 무례한 남학생에게 무시당하거나 남성 동료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받으며 일해야 했다. 페미니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한 후, 스트로버는 일터에서의 차별뿐만 아니라 가사노동 분업에도 불만을 느꼈다. 하지만 남편에게 가사노동을 함께할 것을 요구하자 남편은 자신의 일이 더 중요하며, 집안일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마이라 스트로버가 겪은 성차별은 50년 전의 이야기지만, 오늘날 여성이 겪는 이야기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한국 여성의 ‘평균적인’ 삶을 재현해 100만 부 가깝게 판매된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도 마이라 스트로버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핵심 부서였던 기획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결혼한 후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독박육아를 해야 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떨까. 2017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합격권인 7명을 탈락시킨 사실이 드러났고, 서울대병원이 10년 넘게 간호사들에게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30만 원을 첫 월급으로 지급해온 사실도 폭로됐다.

저자 스트로버는 한 인터뷰에서 이 책을 쓴 동기를 밝혔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1960, 1970년대에 여성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잘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 여성 선배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몰랐던 것처럼요. 젊은 여성들이 나의 이야기에 감응하고 자신의 삶을 바꾸어가기를 바라며 내 삶을 기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이라 스트로버는 이 책에서 남성이 지배하는 경제학계에서 여성 정교수가 되고,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분투해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5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암묵적인 차별의 벽을 견디며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자신의 여정에서 영감을 얻기를 소망한다. 자신이 차별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있을 때, 페미니스트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의 글을 읽고 150년의 세월을 넘어 성차별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고 다짐했던 것처럼 말이다. 마이라 스트로버는 뒤에 올 여성들 역시 이 책을 읽고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함께 이겨내기를, 자신이 걸었던 길을 함께 걷기를 바라며 손을 내민다.

“결국 끈질길 때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제현주 작가 번역

이 책은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등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나눠왔던 제현주가 우리말로 옮겼다. 제현주는 [옮긴이의 말]에서 많은 차별과 모순 속에서도 끝내 페미니스트이기를 포기하지 않은 마이라 스트로버의 얼굴을 기억하며, 그리고 분노를 나눌 동시대의 자매들을 생각하며 자신도 일하는 여성으로서 끈질길 수 있을 것이라 고백한다. 이 책은 여든 살이 넘도록 젠더 혁명의 꿈을 잃지 않는 마이라 스트로버와 19년째 일하고 있는 제현주, 두 선배가 ‘뒤에 올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두 선배는 끈질기게 걸어왔고, 결국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하나의 얼굴이 됐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차별과 모순을 겪을 독자들은, 이 책에서 마이라 스트로버가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함께 걸어갈 많은 선배와 동료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사회가 여성에게 부여한 한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얻으며, 결국 그 한계를 이겨낼 때 ‘나’의 뒤에 올 또 다른 여성들이 힘을 얻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될 것이다.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최초의 여성 교수,
페미니즘 경제학을 연 선구자,
여성의 권리를 향한 투사…

“나는 새로운 문을 만들어가는 여자였다”

경제학은 ‘남성의 세계’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남성 학자가 지배해왔다.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스트로버는 철저히 배제당하지만, 여성 학자로서 놀라운 성과를 이룬다. 그는 버클리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여성과 노동’이라는 과목을 처음 개설한다. 이는 당시 학생 한 명이 “‘경제학과’에서 여성에 대한 강의를 개설하다니, 정말 대단하세요”라고 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50여 년의 역사 동안 한 번도 여성을 교수로 임용한 적이 없었던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GSB)에서 최초의 여성 교수로 임명된다. 여러 번 좌절을 겪은 후의 성과였다.
스트로버는 경제학 내에 페미니즘을 확장시키며 경제학을 다채롭게 했다. 그는 왜 여성과 남성이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지, 남성이 일하는 직종의 임금이 여성이 일하는 직종의 임금보다 높은 까닭은 무엇인지 등, 이전까지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던 부분을 파헤친다. 그리고 여성이 특정 직종에 많이 종사하는 것은 여성이 그 직종을 선호하기 때문이 아니라 남성이 그 직종에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임을 밝히며, 이를 ‘상대적 매력도 이론’이라고 명명한다. 1993년에는 [페미니즘 렌즈를 통해 경제학을 다시 생각하기Rethinking Economics through a Feminist Lens]라는 논문을 발표해, ‘페미니즘 경제학’의 시작에 힘을 실었다.

마이라 스트로버는 학문과 이론의 발전을 일궜을 뿐 아니라, 여성의 실질적인 지위 향상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한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여성 교수 유치를 위한 위원회의 의장을 맡아, 여성 교수가 남성보다 적은 급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여성 교수의 급여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여성 교수의 급여 수준을 지속적으로 조사하도록 요구하고 여성 교수가 적은 학과는 여성 교수진을 늘리기 위한 채용 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하는 등의 16가지 제언을 담은 ‘스트로버 보고서’를 작성한다. 스탠퍼드대학교 여성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초대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스트로버는 2012년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그는 제자들과 동료, 자식, 손주들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젠더 혁명이 교착된 현재, 변혁이 점점 더디고 어려워질지라도 그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페미니스트 경제학자로서 젠더 혁명을 이끌고 있는 마이라 스트로버의 삶은, 여성이 모든 영역에서 잠재력을 실현할 기회를 누리기 바라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전부를 누리는 것’은
‘전부를 나누는 것’에서 시작한다

일과 가정 모두 가능한 여성의 삶을 위하여
경험을 통해 나누는 힘 있는 조언들

“모두 누릴 수 있을까요?” 성공적인 커리어와 가정을 모두 누린 마이라 스트로버에게 학생들이 가장 자주하는 질문 중 하나다. 마이라 스트로버는 ‘모두 누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진정한 동료를 만든다면 일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답한다. 특히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에 관해 뼈 있는 조언을 나눈다. 그는 누구와 결혼하느냐 혹은 동반자가 되느냐가 커리어를 하기에 앞서 내릴 중요한 결정이며, 그 동반자가 ‘나’의 커리어를 지지하지 않으면 앞에는 아주 길고 어려운 길이 놓일 것이고 강조한다. 스트로버는 배우자 샘과 헤어진다. 교수의 꿈을 이루라고 독려했던 남편 샘은 집안일과 육아를 함께하지 않았다. 강의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을 외치는 스트로버의 모습을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의사인 자신의 커리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트로버는 샘이 아내에게 원하는 것은 조력자이지 ‘남자의 게임’을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둘은 이혼한다. 재혼한 남편 제이와는 다른 관계를 쌓는다. 정신과 의사인 제이와 함께, 스트로버는 몇몇 회사에 여성을 경영진에 합류시키는 인사 관련 사안에 조언한다. 그리고 함께 글을 쓰며 기업의 젠더 고정관념을 뒤집는 데 힘쓴다.
스트로버는 여정 내내 손을 내밀어준 동지가 없었다면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응원해준 남편과 자매애를 나눈 여성 학자들, 그리고 남성 동지의 도움 모두가 중요했다. 여성이 일과 가정 모두 누리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법적 환경, 여성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제도, 여성을 위하는 사고방식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은, 우리가 가족, 친구, 동료와 모든 것을 나눌 때 조성될 수 있다. 마이라 스트로버가 온몸으로 배워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저자 프로필

마이라 스트로버 Myra Strober

  • 학력 MIT 경제학 박사
    터프츠대학교 경제학 석사
    코넬대학교 노사관계학 학사
  • 경력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명예교수

2018.1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마이라 스트로버


Myra Strober


평생 노동의 관점에서 성차별과 싸워온 경제학자다. 박사 학위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거면서 왜 박사 학위를 따려고 하느냐는 말을 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남편의 커리어를 우선시했고, 혼자 집안일과 육아를 떠맡았다.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종신교수 트랙 고용이 거부당했을 때, 스트로버는 성차별주의라는 자물쇠를 열기로 결심한다.
남성의 세계나 다름없던 경제학계에서 스트로버는 고군분투한다. 버클리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여성과 노동’이라는 강좌를 처음 개설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사상 최초의 여성 교수가 되었다. 성별에 따른 직업 분리, 가사 노동의 가치 정량화, 차별의 비용 등 새로운 개념들을 정립하여 페미니스트 경제학의 장을 열었다. 스탠퍼드대학교 여성 교수들의 임금 인상을 위해 ‘스트로버 보고서’를 작성하고, 결국 급여 차별을 바로잡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코넬대학교에서 노사관계학을 공부했고, 터프츠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명예교수이자 비즈니스스쿨 경제학 명예교수다. 저널 <페미니즘 경제학Feminist Economics>의 편집위원이었으며, 스탠퍼드 여성연구센터의 초대 디렉터였다. 현재 이 센터는 젠더에 관한 좋은 기사를 쓰는 스탠퍼드 학생들에게 ‘마이라 스트로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저서로 《다학문적 대화: 사고의 습관에 도전하기Interdisciplinary Conversations: Challenging Habits of Thought》, 공저로 《길은 저 끝까지 오르막: 미국과 일본의 젠더, 일과 가정The Road Winds Uphill All the Way: Gender, Work, and Family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등이 있다.

역 : 제현주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Yellowdog)의 대표. 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경영 컨설팅업체 맥킨지,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에서 기업경영 및 M&A, 투자분야 전문가로 10년여간 일했다. 2010년에 직장을 떠나 이후 6년여간 한 곳에 소속되지 않은 채, 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협동조합 롤링다이스의 콘텐츠 디렉터, 작가, 번역가, 팟캐스트 진행자, 독립 컨설턴트 등 다양한 역할들을 오가며 일했다. 2017년 옐로우독에 합류해 투자를 통해 돈의 힘을 좋은 사회적 영향력과 연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 고민들로부터 출발해 일과 노동, 커리어와 전문성의 개념에 생겨나는 변화를 감지하고 주목해왔다. 사회적 경제, 민주적 일터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길잡이가 되어줄 여러 해외 도서들을 우리말로 옮겼고, 책 모임을 함께하던 동료들과 협동조합이라는 형태로 모여 유연하고 자율적인 협업을 직접 실험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길어 올린 발견과 모색을 담아, 하나의 직업이 나를 설명할 수 없게 된 우리 시대 일하기의 조건들을 탐사한 책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를 썼다.
퇴사와 함께 스스로 업의 전환을 경험하고 나서야 회사 밖에서 창업자나 자영업자로 구분되지 않은 채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계를 만났다. 그곳에서 제각각의 방식으로 일하며 넓은 보폭으로 원하는 삶의 경로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팟캐스트 ‘일상기술 연구소’를 통해 이들의 경험을 소개하고 동명의 책으로 모아내기도 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투자회사에서의 경력이 기업 가치를 평가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등 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법을 몸에 익혀주었다면, 직장 밖에서의 6년가량은 ‘나의 일’을 하는 감각을 만들어주었다. 지금은 다시 조직에 속한 사람이자 조직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일을, 직장 밖에 있었더라도 선택했을 법한 일을 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일하는 마음》은 다양한 일의 세계들을 넘나들며 얻은 경험과 배움을 모아낸 것이다.
지은 책으로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일상기술 연구소》(공저) 등이 있고, 《뒤에 올 여성들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경제학의 배신》,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등 10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옮긴이의 말
추천하는 말

1부 1970~1971
1장 자매애는 힘이 세다, 1970~1971

2부 1950~1970
2장 발코니로 쫓겨나다, 1950~1953
3장 도약 1954~1958
4장 성소 안으로, 1958~1964
5장 아이가 생기고 격동이 이어지다, 1964~1970

3부 1971~2012
6장 과업을 시작하다, 1971~1972
7장 남성 아흔 명 그리고 나, 1972~1974
8장 새로운 문을 만들기, 1974~1981
9장 재발명, 1982~1989
10장 몰입, 1989~2000
11장 변혁, 2000~2012
12장 세대를 건너 함께 일하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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