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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상세페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작품 소개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똑똑! 지금 우리 아이의 마음은 건강한가요?
부모가 눈치 채지 못한 사이 다가온 우리 아이의 마음 앓이, ‘소아 우울증’
월터는 항상 피곤한 아이였어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월터는 늘 자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월터의 부모는 수영장이나 아쿠아리움, 놀이공원과 같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신나는 곳으로 월터를 데려가지만, 잠만 자는 월터를 깨워야 해서 짜증이 나기만 했어요. 월터의 부모와 친척들은 월터를 볼 때마다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를 외치며 잠만 자는 월터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더 이상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라고 말해 줄 누군가가 옆에 없자, 월터는 아예 숲속의 잠자는 공주처럼 잠에 빠져 버렸습니다. 아무리 일어나라고 이야기해도 월터는 잠만 잤어요. 그제야 월터의 부모는 월터에게 뭔가 크나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깨닫고, 월터를 병원으로, 용하다고 소문난 사람들에게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그 어느 병원도, 용하다고 소문난 사람도 월터를 깨우지는 못합니다. 과연 월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사실 월터는 마음의 병인 ‘소아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무슨 우울증이야?”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부모의 사랑과 따뜻한 스킨십이 결핍된 아이들에게서 소아 우울증은 심심찮게 발견되곤 하지요. 아이가 이유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두통을 호소한다면, 또는 밤새 잠을 자지 않거나 혹은 월터처럼 계속해서 잠만 잔다면, 조심스레 소아 우울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부모의 사랑과 따뜻한 스킨십’이 필요해요!
부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소중한 자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월터의 부모처럼 우리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아낌없이 물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답니다. 월터 또한 풍족한 환경 속에 있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월터는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이고 여기저기에서 잠을 잡니다. 어쩌면 월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풍족한 환경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과 따뜻한 스킨십이 아니었을까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에서 월터의 부모님의 행동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월터와 함께 있기는 하지만, 월터와 함께 몸을 부대(스킨십)끼며 놀아 주거나 월터의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혼자인 월터를 위해 친구를 붙여 주지도 않고 늘 혼자 지내게 내버려 둡니다. 이것은 월터가 계속해서 잠을 자게 된 주요한 이유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함께 놀 친구가 필요해요!
언제고 깨어나지 않을 것만 같던 월터. 하지만 월터는 자신과 함께 놀 친구를 만나자마자 잠에서 깨어납니다. 아이에게 친구란 함께 눈을 맞추고, 몸을 부대끼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존재이지요. 친구들과 자주 놀게 해 주는 것은 특정 물건, 행동, 장소에 대한 집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아이는 함께 놀 친구가 곁에 있으면 얼굴에 생동감이 넘치고 밥 먹는 시간도,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할 만큼 신나게 놀지요. 마치 월터가 친구와 더 놀고 싶어서 이제는 잠을 자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처럼요. 물론 부모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 수만 있다면요. 아이는 부모가 자신과 함께 즐겁게 노는지,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는지 단박에 알아채니까요. 이처럼 부모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 함께 놀아 주고, 또 아이가 친구와 놀 기회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재치 있는 캐릭터, 화려한 색감으로 이야기를 그림에 녹여내는 작가, 피터 고우더사보스
피터 고우더사보스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에서 소아 우울증을 지닌 월터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거대 문어에게 발이 묶이거나 풍선에 실려 가면서도 잠을 자는 월터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지요. 또 각 배경 장소에 사용된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색채감은 수준 높은 그림책을 만났을 때의 즐거움마저 느끼게 해 줍니다. 이 책은 주인공 월터가 이곳저곳에서 자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군데군데 등장하는 생쥐 가족이라든가 월터 주변을 맴도는 개라든가 하는 다른 캐릭터의 모습도 그림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림만으로도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표현해 내는 피터 고우더사보스만의 작품 세계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저자 소개

글|로레인 프렌시스
아일랜드에서 어린이 도서관의 사서로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동화작가들을 초청하여 강의와 워크숍 등을 기획하는 일뿐 아니라 직접 그림책 원고도 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등이 있습니다.

그림|피터 고우더사보스
화려한 색채감,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고전적인 그림책의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감과 분위기로 새롭게 구성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작품으로는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등이 있습니다.
작가 홈페이지 http://www.gaudesaboos.be/

옮김|유수현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하다가 ‘책이 된 어느 날’로 제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침을 꿀떡꿀떡 삼켜가면서 읽을 만큼 흥미로운 동화를 쓰기 위해 늘 궁리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공저)》, 《탈것 박물관》, 《구름 유치원의 보물을 찾아라!》, 《옹알옹알 1, 2세 그림백과》, 옮긴 책으로는 《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유치원 가지 마, 벤노!》, 《하나님 아이로 키우는 어린이 씨앗성경》,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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